올해 공개매수 급증…상폐 직행에 “소액주주 정보 비대칭” 지적도올해 공개매수 급증…상폐 직행에 “소액주주 정보 비대칭” 지적도 올해만 12건…지난해 기록 넘을 듯 상장유지 부담에 자진 상장폐지 늘어 “공개매수가 적정한지 정보 제공해야” 올해 공개매수 거래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모펀드 주도로 공시 의무와 비용 절감을 위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 사례도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액 주주의 정보권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보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까지 실시된 공개매수는 12건이다. 회사별로 보면 △쌍용씨앤이 △티엘아이 △에스
두산·SK 사업 재편에 다시 불거진 주주 뒷전 논란캐시카우 계열사 합병에 주가 출렁 해소되지 않은 주주가치 희석 우려 두산그룹과 SK그룹이 적자 계열사와 ‘알짜’ 계열사를 합치기로 하며 합병 비율 문제가 재차 수면 위로 올랐다. 그룹 전반 성장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일반 주주 피해는 여전히 도외시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3.36% 내린 1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상장 계열사 SK E&S와의 합병이 결정된 17일까지 2거래일간 각각 4.91%, 5.65% 상승률을 나타냈다가 18
[인터뷰] 박동우 NH아문디자산운용 본부장 “자산 배분엔 TDF, 지금 당장 투자하세요”지금 당장, 타깃데이트펀드(TDF)에 투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동우 NH아문디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NH아문디자산운용 본사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투자자들에게 이같이 조언했다. TDF 상품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연금시장의 성장을 확신하는 대목이다. 박 본부장은 “개인이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시의적절하게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기는 불가능하다”며 “투자역량을 가진 전문가 집단을 활용해야 하는데, TDF로 대표되는 자산배분형 상품에 가입하는 게 전문가를 이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했다. 박 본
"택배·은행 안 되는 게 없다" CNN이 주목한 韓 편의점간단한 식사를 넘어 은행 업무, 택배, 쇼핑까지 다양한 역할까지 수행하는 한국의 편의점을 외신이 집중 조명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각) "택배를 보내고, 지하철 카드를 충전하고, 점심을 먹고, 현금을 은행에서 찾아야 한다면 편의점 1곳만 들러서 처리할 수 있다"며 "한국은 편의점의 왕국"이라고 보도했다.한국편의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씨스페이스24) 점포 수는 5만5580개다. 편의점의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의 편의점 점포 수가 지난 6월 기준 5만5641개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편의점 3사 점포 수가 최소 100개 이상 증가한 만큼 현재 국내 편의점 수는 일본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CNN은 미국에서는 편의점이 주로 주유소 옆에 붙어있거나 번화가에 있고 거주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한국에서는 골목길에 경쟁사의 매장이 나란히 들어서는 일이 흔하다고 덧붙였다.CNN은 한국에서 편의..
[투자전략] '어차피 대통령은 트럼프'?…트럼프 2기가 현실화된다면올해 11월 열릴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시장은 트럼프 재집권에 대비해 전략을 짜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돌아온 트럼프의 시대' 보고서를 발간해 트럼프 2기에 대응할 방법을 모색했다. 트럼프 정권의 성격과 정책 재정정책으로는 법인세와 소득세 감세를 추진한다. 트럼프는 1기 때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낮췄는데, 내년 일몰 연장인 감세안을 연장하고 세율도 더 낮추겠다고 선언했다. 연방 개인소득세 추가 인하 및 과세 체계도 단순화하겠다고 밝혔다. 통화정책으로는 저금리 정책을 선
[베스트&워스트] 바이오주 강세…DXVX, 샤페론, 아이엠비디엑스↑코스닥은 지난 한 주(15~19일)간 21.65p(2.55%) 내린 828.72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은 1221억 원, 외국인은 432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146억 원 순매도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로 63.79% 상승해 2850원을 기록했다. DXVX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샤페론은 62.30% 오른 3100원을 기록했다. 항암 면역 치료 기술 전
[베스트&워스트] '대왕고래 꿈틀'…넥스틸ㆍ휴스틸ㆍGS글로벌↑코스피는 지난 한 주(15~19일)간 61.54p(2.15%) 내린 2795.46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03억 원, 13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145억 원 순매도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부산산업으로, 한 주간 35.63% 오른 7만800원에 마감했다. 삼부토건은 17.01% 오른 1658원에 장을 마쳤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IPO스타워즈] 'SAP 솔루션' 인스피언,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 "신성장 동력 확보"SAP(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업무용 프로그램)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이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고 본격적인 IPO(기업공개)에 시동을 걸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최근 인스피언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조만간 인스피언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2009년에 설립된 인스피언은 EAI(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 컨설팅과 보안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관리 등을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SAP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인스피언은 SAP EAI 컨설팅 사업에 주력해왔다. ERP(전사적자원관리)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SAP의 구축 파트너로서 SAP 통합 솔루션(SAP PO, SAP IS)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SAP 연계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인스피언은 보안 솔루션 분야에..
짐 크레이머 "거대 기술주 하락, 잠재적 구매 기회"[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증시에서 거대 기술주의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히려 잠재적 구매 기회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의 CNBC방송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최근 거대 기술주 하락과 관련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가운데 잠재적인 구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여러 섹터의 주식을 보유하면 시장의 한 부분이 급락할 때 손실을 더 쉽게 감당할 수 있다”면서 “이곳에서 수년 동안 일하면서 오늘과 같은 날에 다각화를 무시하고 매그니피센트7에 모든 것을 투자했다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17일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휩쓸었지만,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라 금리 인하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중소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매도할 수 밖에 없는 몇 가지 이유를 나열했다. 금리가 낮은 환경에서 중소기업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거나, 빅테크가 ‘너무 멀리 갔다’고 판단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믿을 수 있으며, 그의 플랫폼은 거대 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을 옹호한다고 크레이머는 덧붙였다. 하지만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어떤 설명을 설득력 있게 받아들이든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이번 로테이션에서 승자를 가려내는 것과 버려지는 종목을 매수할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산일전기, 청약 경쟁률 434.09대 1 기록…29일 코스피 상장국내 대표 특수변압기 기업 산일전기는 18~19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423.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16조 88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산일전기는 9~15일까지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2205곳이 참여해 경쟁률 413.86대1을 기록했다. 이에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5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산일전기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변압기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급등락주 짚어보기] DXVX, 이틀 연속 '상한가' 기록…우리바이오도 上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혹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우리바이오와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바이오는 29.95% 상승한 39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바이오는 '해리스 관련주'로 분류된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과거 마리화나(대마초)의 비범죄화를 추진한 적 있는데, 우리바이오가 의료용 대마 재배, 대마 성분 연구에 대한 승인을 받는 등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DXVX는 29.84% 오른 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
피앤에스미캐닉스, 공모가 상단 초과한 2만2000원 확정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11~17일 공모주식 수(135만 주) 중 75%에 해당하는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101만2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회사는 해당 수요예측에 2216곳의 기관이 참여해 98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공모가를 2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이번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기관의 100%(가격 미제시 기관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1만4000원~1
미래에셋운용 ‘美 S&P500 동일가중 ETF’ 아시아 최초 상장1990년 이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동일가중 상장지수펀드(ETF)는 S&P500지수 대비 508%포인트(p) 초과수익을 달성했으며, 특히 시가총액 상위주 비중이 1970년대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집중된 현재 상황에 더 빛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부사장)는 19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하는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를 소개했다. 김 대표
모나용평, K웰빙푸드 ‘용평밸리’ 출범…이영애 투자 참여모나용평이 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웰빙 상품의 기준과 문화 형성을 위해 '용평밸리 주식회사'를 출범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열린 ‘용평밸리 주식회사’ 출범식은 모나용평 신달순 대표이사와 지역 주요 인사,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출범식에서 신 대표이사는 ‘용평밸리 주식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용평밸리 주식회사'는 식품뿐만 아니라 비식품 사업 등 점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한류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2020년 모나용평은 식품사업부를 신
[특징주] 아이엠비디엑스, 혈액으로 '8가지 암' 조기진단...유사기업 대비 저평가 소식에 강세↑아이엠비디엑스가 강세다. 혈액검사로 8가지 암을 조기진단하는 ‘캔서파인드’ 제품의 잠재력이 유사기업 대비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19일 오후 3시 7분 현재 아이엠비디엑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2% 오른 1만447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18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아이엠비디엑스에 대해 채혈로 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캔서파인드’ 제품의 잠재력이 상당하다며 유사기업 대비 시가총액이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액체생검 전문 기업이다. 액체생검이란 혈액을 통해 암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암을 검사할 때 보
[특징주] 스카이문스, 700억 규모 CB 납입에 20%대↑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7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완료하고 이차전지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주가는 이날 오후 2시10분 기준 전 거래일(18일) 대비 2680원(24.77%)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장중 주가는 1만4060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중웨이신소재(CNGR)의 자회사 줌위 홍콩 뉴에너지 테크놀로지 등 8곳이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완료한 유상증자와 보유 현금을 합쳐 8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자금을 확보하게 됐다.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확보한 투자자금을 이차전지 소재 생산과 판매를 위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등 신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최대 주주인 글로벌 1위 전구체 기업 CNGR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M&A(인수합병)과 JV(합작법인) 등 공격적인..
[특징주] F&F, 유럽서 3700억대 손배소 피소에 약세패션기업 F&F가 영국에서 협력업체로부터 3700억 원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다. 19일 오후 2시 30분 현재 F&F는 전 거래일보다 8.05% 내린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F&F는 세르지오 타키니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의류를 생산·판매하는 모빈 살(MOVIN SARL)이 F&F와 자회사 세르지오 타키니 오퍼레이션스(STO), 세르지오 타키니 유럽(STE) 등 8곳을 상대로 영국에서 370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F&F는 “모빈 살은 2024년 가을·겨울 시즌 디
지씨셀 美 관계사 아티바, 공모가 확정…'2300억' 조달[더구루=홍성환 기자] 지씨셀(GC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약 2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티바는 18일(현지시간) 공모가를 주당 12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애초 증권신고서에서 제시한 주식 공모가 희망 범위 14~16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아티바는 총 1392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1억67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조달할 전망이다. 아티바는 오는 19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티커명은 'ARTV'다.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녹십자홀딩스와 지씨셀이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에 설립했던 회사다. 앞서 지난 2021년 4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미국 증시 상장에 도전했지만 인플레이션,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경제 상황 악화로 이듬해 11월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루푸스 신염 치료제 'AlloNK(AB-101)' 등을 개발 중이다. AB-101은 동결보존한 제대혈에서 유래한 NK세포 치료제로, 지난 2월 루푸스 신염 치료제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삼일회계법인-미라파트너스, 벤처펀드·스타트업 지원 솔루션 ‘맞손’삼일회계법인은 19일 미라파트너스와 위탁운용사(GP), 출자자(LP),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조합 및 스타트업 지원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엔 이중현 삼일회계법인 세무부문 대표와 이승호 금융부문 대표, 박미라 미라파트너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라파트너스는 국내 최초의 벤처펀드 행정 관리 서비스 업체다. 현재 약 1200개 벤처펀드에 백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펀드관리 솔루션인 '미라판(MIRA FAAN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美소형주, 매그니피센트6 수익률 능가할 것"[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와 인플레이션 개선 등으로 미국 소형주가 향후 몇 년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보고서에서 "앞으로 몇 년간 물가 상승과 금리가 완화되면 소형주는 현재 매그니피센트6(Magnificent Six)가 지배하는 대형주와 비교해 훨씬 더 매력적인 상승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매그니피센트6는 7개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를 뜻하는 매그니피센트7에서 테슬라를 제외한 애플·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 등 6곳을 의미한다. 매그니피센트7은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만든 용어로 1960년대 서부극의 제목이다. 미국 전체 시가총액의 약 30%를 차지한다. 우드는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 억제를 목표로 하는 연준의 현재 정책이 잠재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1973년과 2000년 등 과거 주식 시장에서 과도한 투자 쏠림 현상이 있었던 시기는 심각한 침체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1932년, 1964년, 2009년과 같이 쏠림 현상이 심하지 않았던 시기는 강세장이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의 위험은 1973년과 2000년의 통화 완화 정책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연준의 제한적인 정책의 결과"라며 "이는 소형주가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캐시 우드는 1955년생으로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캐피탈그룹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얼라이언스번스틴(AB)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으로 12년 동안 일했다. 2014년 아크인베스트를 설립했다. 이름이 돈을 의미하는 '캐시(cash)'와 발음이 비슷해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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