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참여자들, “금통위 2월 기준금리 동결”채권시장 참여자들이 2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투협은 8~15일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채권시장 지표(BMSI) 설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채권시장 참여자 100명 모두가 2월 22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개시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보고 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BMSI는 설문
KODEX CD금리액티브,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삼성자산운용은 ‘KODEX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8개월여만에 순자산 7조4000억 원으로 전체 ETF 828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CD금리액티브 ETF 개인 누적 순매수는 3738억 원에 달한다. 파킹·금리형 ETF 11개 중 1위, 전체 ETF 중 3위다. 파킹·금리형 11개 ETF 전체 순자산 26조5000억 원 중 KODEX CD금리형액티브 비중이 약 27%라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 누적 순매수 비중이 전체(1조 원)의 37%를 차지했다.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2호’ 공모공모 금액 21.3억 원…20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 조기 완판한 7호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이은 후속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8호 부동산인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2호’를 공개했다. 공모 청약 기간은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로, 전체 공모 금액은 21억3000만 원이다. 소유 8호는 지난해 청약 공개 후 2시간 45분이라는 최단 시간 기록을 세우며 조기 완판된 7호와 동일한 건물인 ‘신도림 핀포인트 타워’ 내 후속 공모다. 연 6% 고정 배당이라는 안정적인 수익뿐만 아니라 인근 유사 건물 매매가
美 부동산 사모펀드 락포인트, 서울 사무소 개설[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락포인트(Rockpoint)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기관 투자자와의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락포인트는 20일 서울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울 사무소 책임자로 이용석씨를 선임했다. 이씨는 KB자산운용과 교보증권 출신으로 부동산 펀드 분야에서 10년 넘게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락포인트는 미국 보스턴에 기반을 둔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다. 글로벌 사모펀드 전문지 PERE(Private Equity Real Estate)가 집계한 결과, 2022년 기준 세계에서 12번째 큰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다. 설립 후 300억 달러(약 40조1460억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총 800억 달러(약 110조원) 규모 503건의 투자를 실시했다. 락포인트는 "우리는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서울 사무소 개설은 회사 성장의 매우 자연스러운 단계"라고 전했다.
일본 증시 강세요인 넷…환율ㆍ·정책ㆍ경제ㆍ탈중국유안타증권은 20일 일본 증시의 강세 원인은 크게 네 가지 변수가 조합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엔저에 따른 수출과 기업이익 개선, 거래소 주도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일본은행의 완화정책, 시차가 달랐던 일본의 경기 사이클, 중국으로 이탈했던 자금 귀환 등을 꼽았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핵심인 엔화는 수출과 기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도 가져왔지만 일본 경제의 디플레 탈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일본의 관광 매력을 높이는 부가적인 효과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증시의 강세 원인으로 많은 관심이 조명되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파운드리 역대 최대 수주”KB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 파운드리는 최대 수주 160억 달러를 달성했고, 향후 수년간 역대 최대 수주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삼성 파운드리 고객 수가 2022년 100개, 2024년 134개, 2026년 169개, 2028년 211개로 추정되어 6년 만에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 파운드리 사업은 가동률 하락으로 적자가 지속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이나
외국인, 20거래일 연속 코스피200 순매수…2014년 이후 10년만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20거래일 연속 코스피200 종목을 순매수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는 이날도 코스피200 종목을 5373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외국인 코스피 전체 순매수액(6093억 원)의 88% 수준이다. 외국인투자자가 코스피200 시장에서 최근 한달간 쓸어담은 주식은 약 7조9346억 원에 달한다. 외국인이 20거래일 연속 코스피200 순매수에 나선 것은 2014년 5월 13일~6월 12일(21거래일) 이후 약 10년 만이다.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10대 증권사 작년 순이익 17% 감소..한투증권은 1위 탈환한국투자증권이 2년 만에 연간 실적 1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5974억원을 달성하면서다.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연간 순이익 1조원을 넘겨 증권업계 1위에 올랐다가 2022년 순이익이 줄면서 3위로 물러난 바 있다. 반면 재작년 주요 대형증권사를 제치고 연간 순이익 1위를 꿰찼던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다만 두 증권사의 순이익 차이는 74억원에 불과하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증권업계는 2022년과 비교해 순이익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재작년과 비교해 순이익이 감소한
[특징주] 사피엔반도체, 스팩상장일 장 초반 강세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사피엔반도체가 상장일 장 초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사피엔반도체는 기준가 대비 28.03%(1만300원) 오른 4만7050원에 거래 중이다.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구동 시스템 반도체 기업 사피엔반도체는 하나머스트7호스팩과 지난달 24일 합병 등기를 완료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만5330원, 2000원으로 양사 합병비율은 1대 0.1304648이며, 기준가는 3만6750원이다.
"수출 업황 회복 확인시, 상반기 코스피 3050포인트 상단 가능성"상상인증권은 19일 한국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은 수출 회복의 추세화라고 진단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문제 △낮은 회계 투명성 △북한에 의한 지정학 리스크 △자회사 상장 남용 △소극적 주주 환원 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질적 증시 저평가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앞두고 있지만, 기업 실적 개선의 핵섬 요건인 수출 경기 회복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2022년 증시 주가순자산비율(PBR) 하락은 기업들의 실적 부진
[환율전망] “위험선호 둔화세에 1330원대 강보합 예상”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에서 강보합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9일 “1330원 초반에서 출발한 후 금요일 종가 수준까지 레벨을 빠르게 되감은 후 오후 장에서는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30~1339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주말 간 PPI 서프라이즈로 위험선호가 둔화됐으나 달러화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며 “개장가는 소폭 하락해서 출발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이탈에 하락하면서 장 초반부터 낙폭을 빠르게 되감
韓 증시 '저PBR'로 들썩거렸는데… ETF 시장서는 찬밥올해 빅테크 ETF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하며 약 1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 저평가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는 낮아졌
청약정보 등 더 많은 기업공시, 영문으로 볼 수 있다올해부터 대형 상장사들의 영문공시가 의무화된 가운데 연내 영문 전용 공시 플랫폼이 가동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상장사 공시의 목차, 항목, 청약정보 등 더 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다트(DART) 영문 서비스 확대 로드맵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작년 1월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공시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1단계 방안으로 작년 7월부터 상장사들이 사업보고서 등 법정
AI반도체 고공행진에…태평양 너머 아시아까지 '들썩'대장주 엔비디아 질주…TSMC·도쿄일렉트론↑ 가권·닛케이 지수 급등…국내 종목 기대감도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이 미국 증시 랠리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도 반도체주가 강세를 띠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국내는 반도체 훈풍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일본과 대만에 비해 미미하지만, 개별 종목에는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6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 떨어진 1만8607.25에 마감했다. 전날 1만8644.57을 기록하며 2022년 1월 찍은 최고치를 갈아치운 직후 다소 하락했지만,
[주간증시전망] 다음 주 엔비디아 실적·주주환원 모멘텀…“종목별 대응 권고”다음 주(2월 19~23일) 주식시장은 엔비디아(NVIDIA)의 실적 발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주주환원 등의 모멘텀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해당 모멘텀의 영향을 받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주간 코스피밴드를 2540~2660P로 제시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3~16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8.44p(1.08%) 오른 2648.76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19조억 원, 937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조
[주간증시전망] 다음주 코스피, 저PBR株 모멘텀 지속…엔비디아 실적도 주목다음 주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투자자의 강한 순매수세와 기대감이 높아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에 대한 선호 심리가 나타났다. 차주는 4분기 어닝시즌의 공백기에 들어서기 때문에 엔
[공시줍줍]①CB제도, 무엇이 달라지나-콜옵션주식투자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시 중 하나가 바로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발행에 관한 내용인데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주요사항보고서(전환사채권발행결정)'이라는 제목의 공시가 뜨면 흔히들 "내가 투자한 기업이 사채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했구나"라고 생각하죠.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한 채권에 투자하면 일정기간 이자를 받다가 나중에 투자금액만큼 회사의 주식(신주)으로 바꿔갈 수 있는 주식연계채권이에요. 이때 주식으로 바꿔갈 수 있는 권리가 꼭 발행 당시에 투자한 채권자에게만
[장외시황] 비상장주식, 상승 마감…올해 첫 조 단위 대어 에이피알 7.83%↑비상장 주식 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16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글로벌 유압로봇시스템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이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종합 IT 서비스 전문업체 LGCNS는 전일 대비 5.41%(4000원) 오른 7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HA필러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 아크로스는 전일 대비 2.99%(3500원) 내린 호가 11만3500원에 마감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업체 컬리는 전일 대비 1.52%(250원) 하락한 1만6250원으로 장을 마쳐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기업 현대삼호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거래 및 입고 이벤트’ 실시신한투자증권은 ‘국내주식 거래 이벤트’와 ‘국내주식 입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주식거래 이벤트’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은 이달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내 주식 100만 원 이상 거래한 경우 거래 금액별로 응모권을 지급한다.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 원하는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신한 슈퍼SOL’로 거래한 금액의 경우 거래금액을 2배로 인정한다. 하루 거래금액 △3억 원 이상(30장) △1억~3억 원 미만(20장) △5000만~1억 원 미만(10장) △1000만~5000만 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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