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밸류업 정책, 증시 반등의 직접적 요인 아냐…개인 거래대금 비중 증가 영향”국내 정부가 벤치마킹 중인 일본의 밸류업 정책이 일본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나, 증시 반등의 직접적 요인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오히려 외국인 자금보다 개인 거래대금 비중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8일 한국투자증권은 "일본에서 10년간 이어진 밸류업 정책과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정책만으로 주가가 반등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신 NISA 정책 △미국 IT 기업과 일본 기업의 동조화 △연초 지진 △일본 자민당 파벌 구조 변화 △연초 일본 기업 실적 등을 함께 볼 것을 조언했다. 최근
[환율전망]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 다소 우위…추가 상승은 제한 전망”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8일 “상승 출발 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소폭 우위를 보이겠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돼 1330원 초중반 중심 등락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28~1338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목요일 물가지표 관망이 금융시장 방향성 상실 재료로 소화되는 가운데 월말임에도 저가매수가 우위를 보이며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밤사이 BOJ 정책 정상화 기대를 등에 업은 엔화 강세가 이슈였
[아주증시포커스] '빚투' 4개월 만에 최고치…개미, 실탄 확보해 성장주·수출주 베팅 外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팔고 빚을 내며 실탄을 확보하는 추세. 최근에는 수출주와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 국내 증시는 과열됐던 저PBR 종목 매물 출회를 소화하면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됨. 국내 유틸리티 업종은 이익 개선이 예상
[오늘의 증시 리포트] “한국가스공사, 2조 원대 영업이익 회복 전망...미수금은 증가”◇한국가스공사 `23년의 다사다난함이 주는 기회 4분기 영업이익 5,296억원(-52.6% YoY)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미수금은 여전히 증가세. `24년 2조원대 영업이익 회복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000원 유지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한국가스공사 4Q23 Review: 예상치 못했던 손상차손 반영 4Q23 영업이익 5,296억원 (-52.6% YoY): 시장 컨센서스 상회 지난해 높았던 역기저효과로 불가피했던 영업이익 감소 기대할 것들이 많아지는 올해 정혜정 KB증권 ◇세경하이테크 성장성과 밸류 모두 매력적인 구간
이병철 회장 겨냥한 2대주주…다올증권 정기주총 표대결다올투자증권 최대주주와 2대주주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벌인다.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최대주주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을 타깃한 안건을 다수 제안했고, 다올투자증권은 주주들에게 해당 안건에 대한 반대를 권고했다. 양측은 사외이사 선임을 놓고도 표대결을 펼친다. 이병철 회장의 '배당, 보수, 퇴직금' 겨냥 2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다음달 16일 개최하는 정기주총에 상정할 안건을 발표했다. 상당수 안건은 2대주주인 김기수
배터리 아저씨 저격 '한미반도체'...AI 반도체 수혜에 사상 최고가 경신국내 AI 반도체 수혜주 꼽혀…HBM 부품인 'TC본더' SK하이닉스 납품 SK하이닉스는 HBM3를 엔비디아에 공급…5세대 HBM3E도 양산 초읽기 ‘엔비디아-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공급망 형성…최근 역대 신고가 찍기도 지난해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가 ‘거품주’라고 공개 저격했던 한미반도체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전 세계적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부품을 공급하는 한미반도체가 수혜를 받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성과보상으로 받은 해외 주식 매도 쉬워진다…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외국계 기업 임직원이 성과보상으로 받은 해외 주식 매도 절차가 간소화하고, 외국 금융회사(RFI)의 외환파생상품 매매 장벽도 낮아진다. 27일 국무회의에서는 해외 상장증권 거래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지난해 2월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 후속 조치를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를 통해 취득하지 않은 해외 상장증권 중 외국계 기업의 국내 임직원이 성과보상으로 해외 증권사 계좌로 본사 주식을 받은 것이거나, 비거주자로부터 상속·증여받은 것이면 등 해당 외화증권
“중국 증시, 기술적 반등 시 비중 축소 전략 유효…양회 정책 서프라이즈 가능성 낮아”27일 삼성증권은 이달 중국 증시 반등이 일시적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기술적 반등을 활용한 비중 축소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분석했다. 2월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7.4% 상승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주식시장이 기술적 반등에 나선 배경은 정부의 정책 대응 재개와 춘절 연휴, 활동성 소비지표 개선, 낙폭 과대 기대에 따른 증시로의 유동유입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1월 리창 중국 총리의 ‘강하고 효과적인 정책 대응’ 지시 이후 정부 정책 대응은 부동산 경기 부양과 금융시장 안정화 등에 초점을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출 모멘텀 확대 전망에 이틀 연속 강세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 모멘텀 확대 전망에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0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8.06% 오른 1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증권사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13만2000원→18만5000원), 다올투자증권(15만5000원→22만 원), KB증권(17만 원→19만5000원), 미래에셋증권(15만 원→21만 원), NH투자증권(15만 원→19만 원), 한국투자증권(17만 원→2
[환율전망]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 우위…1330원대 초중반 등락 전망”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7일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월말 네고에 막혀 1330원 초중반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28~1338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PCE 물가 발표에 앞서 밤사이 뉴욕증시는 포지션을 정리하며 장막판 성장주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며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이탈에 하락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이며 원화 약세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보합권 출발…'되돌림 매수세' 가능성전문가들은 26일 코스피가 보합권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 하락 출발을 전망한다. 다만 전날 하락에 따른 일부 되돌림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 리오토 등 전기차 강세에 따른 코스닥시장의 이차전지 종목별 흐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상장지수펀드(ETF)는 1.2%, MSCI 신흥 지수 ETF는 0.4% 각각 하락했다. 유렉스 연계 코스피200 선물은 0.2% 상승했다. S&P 500지수와 다
무디스, 삼성전자 ‘Aa2, 안정적’ 국가 신용등급 유지…“공격적 주주환원책 우려”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는 26일 삼성전자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해 'Aa2, 안정적' 신용등급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평가체계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해당한다. 글로리아 추엔(Gloria Tsuen) 무디스 부사장 및 선임 신용평가사는 삼성전자의 신용등급 평정 근거로 "글로벌 메모리 칩 산업이 다운사이클에서 회복됨에 따라 향후 최대 1년 6개월 동안 삼성전자의 수익과 현금 흐름이
'큰 틀' 나온 '기업 밸류업'…문제는 각론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해 중장기적인 실행은 필수적이라는 데는 입을 모았지만 각론을 두고는 전문가들의 의견의 엇갈렸다. 일례로 이사회 역할 강화방안 필요하는 의견에 대해 과도한 책임은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26일 열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상장사 자율에 맡긴 기업 밸류업…구체적 목표수치 없어 금융위원회는 26일 유관기관과 함께 서울 여의도
KB증권, 국내 및 해외주식 타사대체입고 이벤트 실시KB증권은 오는 5월말까지 국내 및 해외주식 타사대체입고 이벤트 ‘깨비의 플러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은행연계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의 경우 대체순입고 및 매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 원의 리워드와 국내주식 쿠폰을 지급한다. 해외주식은 대체순입고 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리워드가 지급되며 최대 입고 구간 및 거래금액 달성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국내주식 입고 이벤트 참여 조건으로는 1000만 원 이상 타사대체순입고, 이벤트 신청 계좌 내 1000만 원 이상 국내주식 누적 거래 체결이 필수
김소영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 페널티 없어...기업 사정 따라 당장 참여 안해도 돼”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은 페널티가 없다면서 기업 사정이 어려우면 당장은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강제성이 없이 시장의 자율성에 맡기면서 당장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부위원장은 26일 금융위원회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열고 “밸류업 프로그램은 자율적 프로그램”이라면서 “(불참 기업 등에 대한) 제약이나 처벌 등 페널티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기업가치가 오르면 투자자도 좋지만, 기업 자체적으로도 좋은 것인 만큼 많은 기업이 참여하
“지난주 중국 증시, 춘절 소비지표, 증시 부양책에 강세”26일 키움 증권은 지난주(19~23일) 중국 증시가 긍정적인 춘절 소비지표와 증시 부양책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19~23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4.8% 오른 3004.9, 선전 종합지수는 5.9% 상승한 1669.9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긍정적인 춘절 소비지표와 더불어 5년물 모기지금리(LPR) 인하, 퀀트 거래 단속 강화 등 증시 부양책에 힘입어 강세였다. 상해 종합 지수는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 약 2개월 만에 3000선을 탈환했다”며 “이번주 중국 증시는 관
골드만삭스-무바달라, 아태지역 사모 크레딧 부문 10억 달러 투자 파트너십 체결골드만삭스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재 국부펀드 무바달라투자회사와 함께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사모 크레딧 부문에 공동 투자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3322억 원) 규모 별도운영계정(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파트너십 자금은 골드만삭스대체투자 내 사모크레딧 부문이 운용 및 관리한다. 사모 크레딧 부문은 전 세계 166명의 크레딧 투자 전문가가 11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조직으로,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대상 사모대출 기회를 발굴 및 심사한다. 골드만삭스는
[오늘의 증시 리포트] “한국전력, 감량 끝 리바운드 시작”◇한국전력 감량 끝 리바운드 시작 4Q23 영업이익 1.8조원(흑자전환)으로 컨센서스 상회 길었던 고통만큼 줄어든 자본을 다시 빠르게 채우는 시간 유재선 하나금투 ◇코스메카코리아 4Q23 Review: 완벽했던 한해 4Q23 매출액 yoy +15.3%, 영업이익 yoy +300.3% 올해 성장 키워드는 인디브랜드와 선크림 김혜미 상상인 ◇이수앱지스 희귀의약품 수출증가로 흑자경영 정착 2023년 애브서틴 수출증가로 영업흑자 전환 중동/북아프리카 중심 수출증가로 영업실적 대폭 성장 중 하태기 상상인 ◇인터플렉스 1Q 실적 호조, 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올해 폴란드 수출 본격화…목표가 상향”NH투자증권은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올해 폴란드 수출 본격화’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9만 원으로 기존 대비 23% 높여 잡았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된 폴란드 K9 자주포 및 천무 MLRS의 실적기여를 반영하여 올해 실적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중복상장 자회사 한화오션·한화시스템·쎄트렉아이의 주가 상승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해 폴란드 K9 60대(작년 42대), 천무 30대(작년 17대) 추가 인식이 예상되고 이집트 K9 개발 매출 등으로 지상방산 주도의 실
[아주증시포커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성공 할까… 일본선 '긍정 효과' 外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상장기업의 참여와 일본의 사례를 기반으로 한 전략을 발표. 이에 따라 주식 시장 활성화와 상장지수펀드 상품화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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