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FOMC '비둘기 해석' 촉발 위험선호·달러 약세…1330원 하회 예상”원·달러 환율이 1330원을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1일 “FOMC 비둘기 해석이 촉발한 위험선호 및 달러 약세에 1330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25~1333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FOMC 올해 3회 인하 유지, 파월 의장 발언이 비둘기로 해석되면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랠리를 이어갔다”며 “오늘 코스피도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힘입어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화 강세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겨울 '끝'…마이크론 3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메모리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사업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가속화 하는 가운데 마이크론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마이크론은 21일 2024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66억 달러(약 8조8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0억2000만 달러(약 8조700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마이크론은 복잡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는 HBM 칩이 마이크론에 대한 전체 수요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HBM 올해 물량은 이미 소진된 가운데 내년 공급량도 대부분 할당된 상황이다.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도 차세대 H200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 마이크론의 최신 HBM 3E 칩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마이크론은 엔비디아에 HBM 칩을 독점 공급하던 경쟁사 SK하이닉스에 맞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마이크론의 고수익 HBM 시장 점유율이 올해 내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마이크론의 2024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58억2000만 달러(약 7조 8000억원)로 전년 동기 36억9000만 달러(약 4조9500억원) 대비 57%, 전 분기 47억3000만 달러(약 6조3400억원) 대비 18.7%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는 53억5000만 달러(약 7조1700억원)다. 마이크론의 주가도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전장보다 2.39% 오른 96.25달러에 거래를 마친 마이크론 주식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5% 넘게 올라 110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1년 간 주가는 60% 이상 상승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론의 비트 공급 증가율은 D램(DRAM)과 낸드(NAND)의 수요 증가율을 밑돌 것”이라며 “메모리 칩 가격도 팬데믹으로 인한 구매 증가로 공급 과잉이 초래된 후 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메모리 및 스토리지 최종 시장의 가격이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D램과 낸드 가격 수준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론의 실적 개선세가 보이면서 반도체 겨울도 끝이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5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도 조 단위 영업이익 회복 가능성이 높아졌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조7855억원으로 지난 주 4조6812억원보다 증가했다. SK하이닉스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846억원으로 추정돼 지난 2022년 3분기 1조6560억원 이후 1년여 만에 조 단위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2024 APFF] 노근창 현대차證 리서치센터장 "AI 반도체 공급망 병목 하반기 해소"AI 반도체 공급망 병목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됨. CES 2024에서는 AI 반도체, 로보틱스, XR이 주목받음. 인텔, AMD, 퀄컴 중심으로 AI PC 프로세서 수요 증가 예상. TSMC와 관련된 공급망은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인텔은 어려울 것
[급등락주 짚어보기] 대영포장, 조국혁신당 대표와 서울대 법대 동문 ‘상한가’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국제약품(29.92%)과 대영포장(29.99%)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국제약품은 일본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TSS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하는 감염병이다. 올해 들어 1~2월 사이 일본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 확진 사례가 총 378건으로 집계됐다.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페니실린 제조 기업인 국제약품은 STSS의 감염원인 박테리아에
수성웹툰 “반도체 자회사 퓨쳐하이테크, HBM용 검사장치 개발중”수성웹툰 자회사 퓨처하이테크가 HBM용 검사장치를 개발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수성웹툰은 2021년에 퓨쳐하이테크 지분 57%와 경영권을 107억 원에 취득하여 연결자회사로 편입한바 있다. 퓨쳐하이테크는 반도체 검사분야에서만 20년이상의 업력을 보유하면서 그동안 D램과 NAND용 Probe-card, Hi-Fix,고다층반도체용 PCB 등을 개발하여 국내 SK Hynix등과 삼성 등 반도체 관련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김덕진 수성웹툰 대표는 "지난해까지 반도체 업황으로 실적이 기대를 밑돌았으나 올해부터 그동안 핵심역량을 집중하여 개발
[아주증시포커스] [밸류업 초안 중간평가] 尹 '밸류업' 첫언급 두달만 코스피 220p↑…금융·車 중심 성장 外한국 증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언급 후 상승세. 유틸리티, 기술,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업종 주가 낮음. BOJ,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래 영향 제한적. FOMC 회의, 중국 LPR 금리결정 주목.
“BOJ 17년만 금리 인상, 국내 영향력 미미…대외부채 중 엔화 비중 3.3%→2.6%”일본은행(BOJ)이 약 17년 만에 기준금리를 0~0.1%로 인상해 약 8년 동안 지속한 마이너스 기준금리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신한투자증권은 "BOJ 회의 및 통화정책 결정에 과도한 주목도가 쏠리는 부분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공격적으로 펼쳤던 통화완화정책을 일부 되돌리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BOJ는 전날 통화정책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연 0~0.1%로 인상(7명 찬성 vs. 2명 반대)
“연초 증시 상승 견인한 외국인, 반도체 차익실현 조짐…조선·에너지·화학 주목”연초 이후반도체 및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매수 주체 외국인의 수급에서 반도체 차익실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반도체 이후 국내 증시를 움직일 업종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20일 IBK투자증권은 "반도체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 등이 연중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 상승 기대감이 지속되겠으나, 2분기부터는 하반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반도체 주가의 상승 탄력이 점차 둔화되거나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장 참여자들은 반도체 이외에서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업종에 전략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변
삼성운용 ‘CD금리액티브 ETF’ 개인이 5000억 샀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5266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금리형과 채권형 ETF 중 1위이며 전체 ETF 중에도 10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 6월 상장된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올해에만 약 2428억 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전체 ETF 1위를 기록했다. 상장 후 개인 일간 최대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28일 기록한 329억 원이다. 현재 순자산은 7조5000억 원으로 전체 ETF중 1위 규모다. 이 ETF에 개인 자금이 집중되
[환율전망] “FOMC 관망 속 AI랠리 재개 등 위험선호 회복…상승 폭 반납 예상”원·달러 환율이 1330원 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0일 “FOMC 관망 속 AI랠리 재개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에 어제자 상승 폭을 반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33~1341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엔비디아 신형 AI 반도체 공개가 FOMC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성장주 리스크 온 분위기를 조장하는데 성공했다”며 “국내증시도 일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어제 오후 장중 오버슈팅을 이끌었던 역외 롱스탑으로 이어져
저무는 일본 마이너스 금리…국내 증시는 반사이익 기대‘엔화강세’ 자동차ㆍ철강ㆍ조선 수혜…국내증시서 외국인 매수 우위 영향 제한적 전망도…시장 선반영·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유인 작아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가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주춤한 미국 반도체주 질주, 한풀 꺾인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적 스탠스 등 증시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가 가득한 가운데, BOJ의 통화정책이 국내 증시에 다시 훈풍을 넣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금리 인상에 따라 일본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나며
대신증권, 국내·해외 주식 거래 시 지원금 지급대신증권이 국내외 주식거래 고객에게 거래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주식은 일간 5억 원 이상 거래하면 매일 20명을 추첨해 6만 원의 거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으로 300억 원 이상 거래하면 10명을 추첨해 50만 원을 지급한다. 해외주식은 일간 1억 원 이상 거래하면 매일 50명을 추첨해 거래지원금 2만 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누적 50억 원 이상 거래하면 10명을 추첨해 30만 원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개인 순매수 100만주 돌파KB자산운용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지 9영업일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00만 주를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5일 상장한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했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KB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를 추종한다. 거래소로부터 지수의 우선적 사용권을 부여받아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개장시황] 국내 증시, 美 증시 AI 훈풍에도 약세국내 증시는 인공지능(AI)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순매수를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시총상위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SDI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한미약품, 우호적 기술 수출 환경 조성…목표가 상향”키움증권은 19일 한미약품에 대해 ‘우호적인 기술 수출 환경 조성 중’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4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유 공장 생산능력(CAPA)를 보유한 동사에 우호적인 기술 수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최근 노보 홀딩스의 카탈란트 인수로 카탈란트에 생산을 맡긴 릴리는 반독점당국에 면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고, 이달 6일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가 우시앱택과 같은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할 수 있는 생물보안법안을 통과시켰는데 릴리는 GLP-1 치료제 원료 제조에
[아주증시포커스] 주식·코인시장 동반조정… 전문가 "당분간 가상자산 돈 몰릴 것" 外 주식과 코인시장이 단기 조정에 들어서면서 투자자들이 다음 선택지를 두고 고심에 빠졌음. 주식과 가상자산 시장 모두 단기 과열 해소 구간에 진입했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지만 당분간 비트코인을 향한 자금 유입이 더 두드러지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
신한투자證 "피에스케이, 업황 회복 및 장비 라인업 확대"신한투자증권은 피에스케이의 업황 회복과 장비 라인업 확대로 매수를 제안했다.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전공정에서 세정·식각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글로벌 생산업체와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
[환율전망] “BOJ 통화정책 종료 후 엔화 변동성 주목…1330원 중반 회복 예상”원·달러 환율이 1330원 중반 회복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9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종료 후 엔화 변동성 확대 주시 속 위험선호 회복에도 달러 강세를 쫓아 1330원 중후반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30~1341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연준의 6월 인하 기대가 잦아들면서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 동반 상승했다”며 “역외에서 롱플레이가 유입되며 상승압력을 키울 것으로 보이며 해외주식투자 확대, 역내 수입 결제 등 저가매
"금리 언제 내려"…방황하는 뭉칫돈 파킹형 ETF로인플레이션 해소 의구심에 늦춰지는 인하 투자처 못찾은 자금 금리형 ETF 등 몰려 전체 AUM 중 2위…반년 전 대비 6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 이어지며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리고 있다. 특히 각종 금리를 추종하는 상품이 주목받는 모습이다. 19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국내 상장 ETF 843개 중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으로, 4738억 원이 늘어났다. ‘KODEX KOFR금리액티브(합
[장외시황] 비상장주식, 보합 마감…엔젤로보틱스 4%대↑18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이날 비상장 주식 시장은 보합 마감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전일보다 1.71%(300원) 내린 호가 1만720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철강 및 물류 공장 설계 전문기업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은 전장보다 1.54%(250원) 내린 호가 1만6000원으로, 바이오 전문 신약 개발기업 디앤디파마텍은 2.53%(1000원) 내린 호가 3만850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상장 예비심사 청구 종목이자 진단용 단백질 효소 제조업체 엔지노믹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 전문업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