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실적결산] 코스피 기업, 영업이익 24% 감소…삼성전자 부진 영향국내 유가증권시장 사장기업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실적이 크게 줄어든 삼성전자의 영향이 컸다. 3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96사 중 615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간기준 영업이익은 24.48% 감소한 123조8332억 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39.96% 줄어든 80조9074억 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4% 소폭 증가한 2825조16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38%, 2.86% 감소했다. 삼성전자(매출액 비중
윙입푸드, 국내 최초 해외기업 나스닥 상장 ‘이상무’...“최대 3000만 달러 자금 유입 기대, 공모가격 주당 4달러 이상”윙입푸드가 국내 최초 해외기업의 나스닥 상장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윙입푸드는 이번 나스닥 상장을 통하여 최대 3000만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발행 주식수는 총 600만주이고, 공모가격은 최소 주당 4달러 이상 가격으로 발행하게 된다. 투자은행(IB)업계 등 내용에 따르면 규정상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선 상장 공모시 주당 최소가격이 4달러 이상 되어야만 상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공모가격이 더 높아지게 되면 발행주식 수가 감소되어 공모자금이 3000만 달러를 넘지는 않게 된다. 해당 내용은 나스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3~0.5% 하락 출발…미 성장주 약세 국내 반도체주 영향전문가는 3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 지수의 0.3%~0.5% 하락 출발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FD)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의 4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은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를 제한할 전망이다. 최근 반도체에 집중된 일부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과 전기차 모멘텀 약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증시는 10년물 이상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부담을 느끼며 하락했다. 금리 상승에 민감한 중소형주와 부동산, 신재생에너지 등 약세가 눈에 띄었다. 특히
[환율전망]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 속 강달러 부담 완화…1340원대 하락 전망”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로 다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3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에도 강달러 부담 완화에 1340원 후반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45~1354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밤사이 주요통화가 달러에 반등해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완화됨에 따라 어제 1350원 초반 진입에 성공했던 원화도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중공업 수주, 이월 네고 등 수급부담이 추격매도로 따라붙을 경우 환율 하락 압
[오늘의 증시 리포트] SK이노베이션, 유가 상승이 도운 실적…신규 고객사 발굴 절실◇현대차 1Q24 Preview 생각보다 양호한 1분기 예상 1Q24 실적 Preview: 판매량은 아쉽지만, 호실적 기대 밸류업은 아직 시작도 안함. 호실적은 밸류업 강화 요인 윤혁진 SK증권 연구원 ◇코스메카코리아 1Q24E Preview: 질적 성장 1Q24E 분기 최대 실적 투자의견 Buy 및 적정주가 5만3000원 제시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 ◇감성코퍼레이션 성장을 나누다 주주친화 행보 강화해나갈 것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외형 성장 중소형 관심 종목 지속 유지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KT 최대주주 변경 공시 관련
증권사 충당부채 2조 넘어…부동산 PF 부담 커진다사업장 위기에 채무보증 부채도 급증 하나증권 7배·한투증권 3배 넘게 늘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여파로 증권사들의 충당부채가 한 해 동안 4000억 원 넘게 늘며 2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는 부동산 호황기 건설사와 시행사에게 보증을 서며 자금 조달을 도왔는데, 부동산 PF 시장이 침체되면서 그들의 부채를 떠안게 될 공산이 커진 것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최근 부동산 PF 정상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급한 불은 끄더라도 향후 증권사의 재무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
[맥빠진 밸류업] 증시 부양 잠시 주춤… 4월 이후 다시 오른다코스피 상승세를 이어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일부 시총 상위주들만 오르고, 기업 밸류업 수혜주들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희석되어 외국인 투자자는 꾸준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상폐주의보…결산시기 쏟아진 '의견 거절'12월 결산기업의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시한이 지나면서 어김없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상장기업들이 다수 나타났다. 사업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상장폐지 사유 중 하나인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특히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실제 상장폐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은 주의해야 한다. 총 29개사 결산 시기 상장폐지 사유 발생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기업은 29개사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4개사, 코스닥 25개사다. 결산 시기에는 투자와 관련한 중요 공시가 집중적으로 나온다. 감사의견 비적정, 자본잠식, 사업보고서 미제출, 대규모 손실 등의 공시가 나오면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주로 발생하는 상장폐지 사유는 외부감사인의 비적정 감사의견이다. 실제 지난 5년간 상장폐지된 기업 42개사 중 38개사가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됐다. 감사의견 비적정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한정 △부적정 △거절의견을 받은 것을 뜻한다. '한정'은 재무제표가 일부 왜곡됐거나 감사 범위에 제한이 있을 때 받는다. '부적정'은 실질적으로 쓰이지 않으나 재무제표가 크게 틀렸을 때 받는다. '의견거절'은 재무제표 자료를 감사인이 확인하지 못한
‘반도체보다 높다’ 공모주 수익률 67%…2분기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대기1분기 14개 IPO 기업, 상장 첫날 시초가 수익률 168% HD현대마린솔루션 IPO 채비…LG엔솔 이후 2년 만에 초대어 1분기 기업공개(IPO) 시장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새내기주들이 반도체주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2분기에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IPO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14개 회사(코넥스·재상장·이전상장·스팩 제외)가 상장했다. 이들 회사의 공모주를 받아 상장 첫날 시초가로 매도하면 168%, 3월 말까지 보유했다
신한투자증권, 증권사 최초 투자조합 수탁업무 예탁결제원 연동 시스템 ‘벤처넷’ 출시신한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무한책임사원(GP)-한국예탁결제원-수탁자 3자 간 네트워크를 연계해 투자조합의 수탁업무를 자동 및 표준화하는 예탁결제원 연동 시스템 벤처넷을 지난달 25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투자조합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의 투자조합 수탁업무처리는 위탁자의 운용지시를 메일로 수신받아 수기로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위탁자, 수탁자 모두 운용지시를 빠뜨리거나 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했다. 벤처넷 연동 서비스 출시로 투자조합의 운용지시는 전자
“3월 주춤한 현대차·기아 주가, 우호적 환율·인센티브로 향후 상승 여력 높아”연초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급격히 상승한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1분기 실적 이후 다소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현대차증권은 완성차 주가에 대해 "오는 5일 예정된 기아 인베스터데이(CID) 2024와 볼륨 감소로 인한 우려 대비 양호한 1분기 실적을 확인하며 주가는 재차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연초 이후 빠르게 상승한 완성차 주가는 3월 이후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의 자사주 매입 종료와 배당 기준일까지도 주가 흐름
[환율전망] “글로벌 강달러 및 위험선호 둔화 영황…1350원 초중반 등락 예상”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충격, 위험선호 둔화에 1350원 진입 및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50~1360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역외를 중심으로 롱심리가 한층 더 뜨거워질 가능성이 높으며 증시 외국인 순매도도 환율 상승 배팅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결제를 비롯한 추격매수까지 따라붙을 경우 1350원선 안에서도 추가 상승을 노려볼 수
일학개미, 1분기 5000억원 순매수 '사상최대'한국 투자자가 일본 증시에서 순매수한 금액이 올해 1분기 5000억원에 육박했다. 엔화 약세와 일본 증시 부흥기로 높아진 관심도에 힘입어 역대 분기별 최대 순매수 금액을 기록한 것이다.
[급등락주 짚어보기] SK이터닉스, 인적분할 후 2거래일 째 상한가SK이터닉스, 웰바이오텍, 한국패러랠은 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1만6690원에 장을 마쳤다.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 한 회사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한다. 남은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담당한다. SK이터닉스는 지난달 29일 상장했는데, 2거래일 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웰바이오텍은 29.85% 오른 6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 2021년, 2022년 회계연도 재 감사에 따른 정정 감사보고
봄 도래한 ‘반도체’...중소형주·소부장 ETF에도 ‘낙수효과’삼전 1분기 흑전ㆍSK하닉 영익 16조 전망…52주 신고가 연일 경신 대장주 훈풍에 반도체 소부장 주가↑…'낙수효과' 시작 ETF에도 투자 자금 쏠려…‘SOL 반도체 후공정’ 1위 기록 얼어붙었던 반도체 종목에도 봄이 왔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올해 영업이익 16조 원 전망까지 나오면서 두 회사 모두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 중이다. 모처럼 반도체 대장주에서 훈풍이 불어오자 최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들의 주가도 덩달아 움직이고 있다. 이른바 ‘낙수효과’다
국민연금, 1월 국내주식 –6% ‘부진’ vs 해외 수익률 5% ‘선방’국민연금이 올해 1월 약 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 증시 부진으로 국내 주식이 하락세를 기록한 영향이다. 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 수익률은 1.09%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국내와 해외 수익률이 크게 갈렸다. 국내주식과 국내채권 수익률은 각각 –5.98%, -0.58%를 기록했지만, 해외주식과 해외채권은 각각 5.17%, 2.56%를 기록했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2.55%로 집계됐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 반영 전으로, 연말에 공정가치를 평가한 수익률이 반영된
주총 표대결 ‘반란’, 한미 형제 완승…KT&G·JB금융·태광 이사회 진입한미사이언스, 임종윤·종훈 형제 완승 JB금융·태광·KT&G, 행동주의펀드 이사회 진입 고려아연, 영풍과 무승부…갈등 지속 DB하이텍·현대엘리·금호석화는 회사가 압승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펼친 기업들 상당수가 회사 측의 승리로 끝났다. DB하이텍, 현대엘리베이터, 금호석유화학은 회사 측의 압승으로 주총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곳곳에서 반전의 드라마가 나타나며 주총 변화의 흐름도 엿보였다. 한미사이언스 경영권분쟁은 형제의 완승으로 끝났고, JB금융지주와 태광산업, KT&G는 행동주의펀드의 이사회 진입이 성공했다. 무승부를
SOL 반도체후공정, 1개월 수익률 반도체 ETF 1위신한자산운용은 ‘SOL 반도체후공정 상장지수펀드(ETF)’ 1개월 수익률이 27.95%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32개 반도체 ETF 중 수익률 1위이며, 국내 상장 전체 837개 ETF 중에서도 1위다. 올해 2월 중순 상장한 SOL 반도체후공정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27.95%로 집계됐다.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도 상장 이후 70.11% 수익률을 냈다. 신한운용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소부장 업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SOL AI 반도체 소부장을 출시한
하나증권, MTS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 오픈하나증권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증권 MTS ‘원큐프로’에서 자동으로 계산된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예상 양도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경우 타사에서 거래해 발생된 과세 기록을 제출하면 합산하여 신고 대행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서비스는 지난해 하나증권에서 양도차익이 250만 원 이상 발생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주주이거나 비상장주식 또는 장외 주식을
키움증권, ‘주식 최대 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 실시…비대면 계좌 대상키움증권은 신규고객 중 비대면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코스피 200 종목 중 랜덤으로 최대 국내주식 4종목, 미국 소수점 주식 11종목을 증정하는 ‘주식 최대 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를 오는 6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식 15종목 몽땅드림은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비대면 주식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1종목과 미국 소수점 주식 1종목을 제공하는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다.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국내주식을 100만 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3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