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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Archives - 뉴스벨

#중환자실 (49 Posts)

  • “심정지로 다시 중환자실…” 양지은이 신장 나눴던 아버지의 근황 공개하며 간절하게 전한 바람에 눈시울이 붉어지고 말았다 과거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했던 가수 양지은. 그는 현재 건강 악화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버지의 모습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간절하게 기적을 빌었다. 양지은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0년 8월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네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양지은이 콧줄을 낀 채 병상에 누워 있는 아버지의 품에 다정하게 안긴 모습이 담겼다. 그는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 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 “마지막 수술…” 박동빈·이상이 부부가 16개월 딸의 선천성 심장병을 고백했고, 행복하려고 노력한 시간에 응원을 보내고 싶다 ‘주스 아저씨’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박동빈이 늦둥이 딸의 선천성 심장병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16개월 딸을 둔 박동빈, 이상이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는 딸 지유와 함께 병원의 소아재활치료실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한참 두 발로 서고 걸을 시기였지만, 지유는 걸음마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박동빈은 “우리 아이는 임신 7개월 차에 선천성 심장 복합 기형을 진단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복합 기형 중에서 좌심 형성 부전 증후군이라고
  • "가족을 끝까지..." '주스 주르륵' 밈의 주인공 54세 아빠 박동빈의 고민: 16개월 딸을 떠올리다 눈물이 왈칵 차올랐다(금쪽 상담소) 세상에 나온 지 4일째, 아이는 바로 수술대 위로 올라갔다. 임신 7개월 차, 딸 지유는 선천성 심장 복합 기형을 진단받았다. 생후 28일 차, 지유는 대동맥과 폐동맥을 연결하는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 지유는 엄마의 품이 아닌 중환자실에서 3개월간을 지내야 했다. 엄마는 "어떻게든 우심실 하나로 살아갈 수 있게끔 수술해야 하는 아기라고 설명을 들었다"며 "어떤 상황이라도 아이는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세 번의 시험관 시술 후 포기한 상황에서 자연 임신으로 만나게 된 아이였다. 지유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차오르는 엄마. 그는
  • 유재환 “어쩌다 내 인생 망가졌을까”…5일 전 쓴 유서 공개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의혹 등에 휘말렸던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35)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음을 암시하는 유서 형식의 글을 공개했다.유씨는 10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4년 6월 10일 다시 살아나 버린 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유씨는 “유서를 쓰고 예약하기 지정을 안 해서 5일 전의 세상을 등진 나를 설명할 방도가 없지만 지금이라도 읽어 보시겠냐”며 이날 극단적 시도를 암시한 것으로 보이는 글을 작성했다.그는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렵니다”며 “어린 나이에 과분한 사랑도 받아봤고 나이 들어 대국민…
  • '사기 의혹' 유재환,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작곡 사기 의혹을 받는 프로듀서 유재환이 한차례 생명의 위기를 겪고 돌아왔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셈이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를 통해 지난 10일 '무한도전 작곡가 유재환 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환의 작곡 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인 소속사 대표 헨도는 "이젠 피해자분들 중에 곡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돈을 받으면 돌려받고, 처벌받으면 처벌받고 이런 정도"라며 "열쇠는 유재환이 갖고 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가 아무리 계속 발버둥 쳐봤자 피해보상 못 받으면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잘못한 것에 대해 처벌받고, 그러고 나서 변제 다 해 주고 문제제기를 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재환의 입장도 전해졌다. 유재환은 인터뷰에서 "예를 들면 콜라를 마시려고 콜라를 사서 따고 마셨다. 다시 닫고 '환불해 주세요' 이런 식으로 요구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작곡 프로젝트와 관련된 억울함을 호소했다. <@1> 이어 유재환은 사기 의혹에 대해 "(의뢰를) 170여 명한테 받았다. 2022년 3월이다. 환불을 요구한 건 60여 명 정도다. 7~8000만원 정도"라며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소통을 하려고 하면 무조건 단톡방에 올려서 저를 희롱하거나 우롱하는 게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유재환의 경제적 상황도 밝혀졌다. 코인 투자로 약 10억원을 잃었다는 유재환은 "제가 코인으로 파산해서 돈이 없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는 논리가 생기는 게 너무 싫었던 것 같다"고 호소했다. 앞서 유재환은 지난 2022년 3월 SNS를 통해 무료 작곡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진행비 명목으로 약 130만원을 입금해야 했다. 이에 다수의 피해자들이 유재환에게 비용을 입금했으나, 제대로 된 곡을 받지 못하며 사태가 공론화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유재환은 피해자들과 소통을 피한 것으로 드러나며 비난이 가중됐다. 유재환은 모친의 병환이나 자신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소통을 회피해 왔고, 결국 피해자들은 법적대응에 임하게 됐다. 문제는 이후 유재환의 태도였다. 피해자들과 소통을 회피해 오던 유재환은 지난 10일 돌연 자신의 SNS에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해당 게시글이 공개된 직후 유재환의 신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이후 유재환은 추가글을 통해 "2024년 6월 10일 다시 살아버린 날"이라며 생명에 지장이 없음을 밝혔다. 매체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유재환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회복해 일반 병실로 옮겼으며, 현재는 무사히 퇴원한 상태다. 문제의 유서 추정 문서는 5일 전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유재환은 " 제가 죽었다 깨어나보니 진심으로 변제하고 싶다. 한분 한분 카톡, 전화 등등 드리겠다"며 피해 변제 의사를 밝혔다. 다만 예측할 수 없는 유재환의 행보를 향한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다. 유재환은 작곡 사기 의혹이 공론화된 뒤 짧은 입장문을 밝힌 뒤 돌연 SNS를 폐쇄하는 등 소통을 단절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SBS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성추행 혐의는) 억울하다. 더 이상 대답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어 유재환은 자신의 SNS에 유서 형식의 글을 게재한 뒤 다시 생존신고를 했다. 변제 의사가 있다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꾸준히 피해자들과 소통해왔어야 한다. 그러나 매번 반복되는 유재환식 회피를 향해 많은 이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유재환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피해자들과 원만한 합의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몸은 힘들었지만..." '부친상' 오은영 박사가 아버지 간병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꺼내며 금쪽이 엄마를 위로했고 가슴이 뭉클해진다 오은영 박사가 상담 중에 금쪽이 엄마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생후 30일 만에 다발성 간 혈관종이라는 희소병을 앓았던 첫째 아들이 완치 이후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는 고민을 하는 부부가 등장했다.세 남매를 키우는 엄마는 24시간 껌딱지처럼 아이들을 걱정하고 불안했다. 오 박사는 엄마의 과도한 불안이 아이들의 성장을 막는다고 분석했다. 생사의 고비를 넘겼던 금쪽이는 엄마를 걱정했다. 금쪽이는 "엄마 힘든 모습 보면 힘이 쭉
  • 의사단체 총파업 가능성…서울의대 교수들 선택 '촉각'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의사단체들이 '총파업'에 관한 투표를 벌이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정오까지 '전체 휴진'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한 뒤 결과를 공개한다. 총파업은 응급실, 중환자실이나 분만, 신장 투석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적인 분야를 제외한 전체 진료과목의 외래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 다른 의대 교수 단체들은 당장 총파업 투표 계획이 없으나 이날 서울의대 비대위 투표 결과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개원의 중심인 대한의사협회(의협)도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달 4일부터 투표를 해온 의협은 애초 7일 정오까지였던 기한을 8일 0시(자정)로 연장해 회원들의 중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의대 정원 증원 추진 당시 개원의들의 총파업 참여율이 10%에도 못..
  • 정부 “의사부족 2010년 연구부터 나와…오랜 논의 끝 내린 정책적 결정” 정부가 ‘의과대학 2000명 증원’은 과학적 근거를 갖고 오랜 시간 논의 끝에 내린 정책적 결정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미 2010년부터 의사가 부족하다는 추계결과가 여러 연구에서 나왔다는 내용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 정부가 ‘의과대학 2000명 증원’은 과학적 근거를 갖고 오랜 시간 논의 끝에 내린 정책적 결정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미 2010년부터 의사가 부족하다는 추계결과가 여러 연구에서 나왔다는 내용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
  • 소아과 전문의 정책가산 신설…"소아과 유지 독려하겠다" 소아 필수진료에 1조3천억원 투입…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최대 78만원 1세 미만 입원료 가산, '30%→50%' 확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3.15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정부가 소아청소년과 유지를 독려하기 위해 '전문의 정책가산'을 신설했다.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를 최대 52만원에서 78만원으로 인상하고, 중증 소아 응급진료를 위해 연령 가산을 신설하는 등 보상체계도 보강한다. 전병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아 진료체계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정부는 작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5년간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한다. 특히 소아 중증 진료를 두텁게 보상하고, 야간·휴일에 소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중증 소아 진료에 충분한 인력이 투입되도록 올해 1월부터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를 최대 52만원에서 78만원으로 인상했다. 연령에 따른 업무 부담을 고려해 1세 미만 입원료 가산을 30%에서 50%로 확대했다. 입원전담전문의의 소아 진료에 대해 50% 가산을 신설하고, 24시간 근무 시 추가로 30%를 가산한다. 소아청소년과 유지를 독려하기 위해 최대 7천원의 '소아과 전문의 정책가산'을 신설했다. 신생아 중환자실 [연합뉴스TV 제공] 중증소아 응급진료를 위해 1세 미만 100%, 8세 미만 50% 등 '연령 가산'도 신설했다. 중증소아를 진료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가 손실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손실분은 건강보험으로 보상한다. 현재 13개 어린이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말에 사후 보상할 예정이다. 24시간 의료기기에 의존하는 중증 소아의 가정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재택의료 사업을 확대하고, 보호자 없는 단기 입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에 약 15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며, 연간 5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아 병의원 심야 진찰료는 기존 100%에서 200%로 2배로 늘렸다. 심야시간 약국 조제료도 기존 100%에서 200%로 2배로 인상했고, 난도를 고려해 가루약 수가도 기존 650원에서 최대 4천620원으로 가산을 개선했다. 영유아와 임산부의 건강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부터 2세 미만 소아의 입원진료에 대한 본인 부담이 면제된다.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태아 당 100만원의 진료비 바우처를 지급한다. 36개월 미만 영유아의 외래진료 강화를 위해,'병·의원 중심 아동 건강관리 심층 상담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 실장은 "정부는 소아진료 지원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추가적인 대책은 마련 되는대로 추가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indong@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 정부 "전공의 복귀 못하도록 교사·방조·협박하면 법적조치"(종합)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설치키로…"근무지 이탈 중 취업은 징계사유" 근무지 이탈 전공의 1만2천명 육박…"이탈 전공의에 임금지불 의무 없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 월 100만원 지원…"다른 필수의료도 지원 확대" 전공의들 돌아올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 2월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구름다리를 통해서 다른 건물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1만2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을 보호하고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한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1만2천907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 이탈자는 1만1천985명(92.9%)이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대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전공의들 사이에서 현장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교사·방조한 행위와 협박성 보복 등 위법 사항을 점검해 법적으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아있는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 복지부 내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한다. 정부는 근무지 이탈 중 개원가 취업은 전공의 수련규정 위반에 해당돼 징계 사유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근 개원가에서는 전공의를 우대한다며 구인 광고를 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브리핑에서 "면허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를 하거나, 3회 이상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면허 취소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임금을 지불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용관계 규정 해석에 따라 전공의가 근로를 제공하지 않은 기간에는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의료대란 첫 주말, 응급실은 여전히 바쁘게 가동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의료대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 응급진료센터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2024.2.24 hwayoung7@yna.co.kr 정부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 중으로,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료대란'이라는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행동 이전인 2월 1∼7일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감소 폭은 이달 4일 기준 40.7%였으나, 7일 기준으로는 33.4%가 됐다. 또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의 입원 환자 수는 약 3천명대로, 평시와 비교했을 때 크게 변동이 없다. 응급의료기관의 중등도 이하 환자는 2월 1∼7일 평균 대비 29.3%(3월 6일 기준) 감소했으나, 중증 응급환자는 평시와 비슷하다는 게 복지부 설명이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는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달 100만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분만, 응급 등 다른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조속히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36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조속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soho@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이천수 폭행·협박 가해자는 60대·70대 남성…"곧 소환" '드래곤볼'로 전세계에 즐거움 준 日만화계 전설 도리야마 별세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 보건복지부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8,983명을 일반 회사에 대조하며 쏙쏙 생선살 발라 먹듯이 칼강조하며 한 말에는 날이 서 있다 근무지를 이탈한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를 향해 정부가 단호한 칼을 든다.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헌법이 부여한 국가 제1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앞서 예고한대로 이날부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전날
  • 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지치는 의료 현장…병상 축소·환자 불편 집단행동 8일째…호흡곤란 신생아 3시간 '응급실 뺑뺑이' (전국종합=연합뉴스)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 이탈 등 집단행동이 벌어진 지 8일째인 27일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병원들이 병상수를 줄이고 간호사를 투입하고 있으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 신생아가 3시간 만에 겨우 응급실을 찾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 병원으로 옮겨지는 응급환자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27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 응급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2024.2.27 psik@yna.co.kr 부산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병원은 40개였던 응급실 병상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강원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은 환자가 약 30% 감소했다. 전국의 다른 병원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 때문에 경남지역에서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신생아 이송이 지연되는 등 응급 환자 피해 사례가 잇따랐다. 지난 25일 오전 8시 30분께 경남 창원시에서 이달 초 태어난 영아가 호흡곤란과 청색증 등 위급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구급대는 창원, 양산, 부산에 있는 대형병원 5곳에 이송을 요청했으나 의료진 부족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결국 이 영아는 60㎞ 넘게 떨어진 진주 경상국립대병원으로 약 3시간 만에 이송됐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2∼24일에도 두부 열상 20대, 옆구리 통증 10대, 어지럼증 70대 등 응급 환자들이 구급차를 타고 50분 넘게 도로에서 뺑뺑이를 돌았다. 주인 잃은 전공의 가운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공의 집단 이탈 일주일째인 26일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전공의 탈의실에 가운이 걸려 있다. 2024.2.26 iny@yna.co.kr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입원 병상 가동률도 떨어졌다. 충북 유일 상급 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은 입원 병상 가동률이 70%대에서 40%대로 떨어졌다. 일부 진료 과목은 응급환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응급실과 충북지역 유일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선 이탈한 전공의 자리를 전문의들이 3∼4일에 한 번꼴로 당직을 서면서 채우고 있다. 비응급 환자 수술 일정은 취소하거나 미뤄졌다. 하루 평균 수술 건수는 약 70건에서 40건으로 43% 준 상태다. 병원 측은 간호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환자 수가 적은 입원 병동 2곳을 폐쇄하고 환자들을 다른 병동으로 옮겼다.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은 중환자실, 응급실, 암 병동을 중심으로 전문의, 전임의, 전담 간호사를 최대한 투입하고 있다. 의료진 상당수가 응급 수술 등에 투입되면서 비응급 수술 일정은 뒤로 밀리고 있다. 정형외과 등 주요 진료과는 신규 외래 진료 예약을 아예 받지 않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18개 수술실 중 10개만 운영, 응급·중증이나 암 환자 위주로 수술하고 있으며 제주대병원도 수술실 총 12개 중 8개만 가동하고 있다. 전남·대전 대학병원들도 수술실과 중환자실 가동률이 20∼30% 줄었다. 전공의 집단행동 중단 촉구하는 공공운수노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연 '공공병원 및 의대정원 확대 요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전공의 집단행동 중단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4.2.27 ksm7976@yna.co.kr 의료 공백이 커지자 업무가 가중된 간호사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전공의의 빈 자리는 '수술실 간호사'라 불리는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들이 채우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7일부터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해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시범사업을 통해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는 의료기관의 장이 내부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간호부서장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전북대병원의 15년 차 간호사는 "전공의는 수술이 끝난 환자가 감염되진 않았는지, 출혈이 없는지 등을 살펴보고 처치한다"며 "하지만 전공의들이 자리를 비우다 보니 이런 업무 일부를 PA 간호사들이 대신 맡고 있다"고 토로했다. 블라인드 등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업무 과중에 따른 대전지역 대학병원 소속 간호사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김도윤 박철홍 김솔 나보배 김상연 이성민 박영서 이주형 박정현 박성제 기자)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박수칠 때 떠나는 58년 '가황' 나훈아…동료들 "평소 소신 실행"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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