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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퇴 고교생’ 지난해만 2만5000명 웃돌아...“공교육 불신이 원인”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지난해 전국 고등학생이 50명 중 1명꼴로 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그 원인 중 하나로 ‘수능 출제 방식과 학교 교육의 연계 미흡’이 지목됐다.23일 종로학원이 교육부 교육정보 공시서비스 ‘학교알리미’에 등록된 전국 고등학교 2379곳의 학업 중단 비율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학교를 떠난 고등학생은 전체(127만6890명)의 2.0%인 2만5792명으로 분석됐다.전국 고등학생 학업 중단 비율은 지난 2021년 1.5%(2만116명)에서 지난 2022년 1.9%(2만3980명),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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