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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Archives - 뉴스벨

#중증환자 (5 Posts)

  • “시한폭탄…!” 이대목동병원 교수가 권역응급센터서 ‘홀로’ 근무하는 상황 밝히며 지적한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전공의 집단사직 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궁인 응급의학과 교수는 권역응급센터에서 홀로 근무하고 있는 상황을 밝히며 “현재 의료 체계는 시한폭탄”이라고 말했다.서울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화여대목동병원 소속 남궁 교수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서울 한복판의) 권역응급센터에서 혼자 근무한다”며 “구급차는 지역을 넘어 뺑뺑이를 돌고 의료진의 번아웃(소진)은 일상이 됐다”고 했다.권역응급의료센터는 상급종합병원이나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가운데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정부가 정하는 의료기관
  • "암환자, 요양병원 옮겼다가 사망…항암치료 연기 후 '암 전이'" 중증질환연합회 기자회견서 의료공백 인한 '환자 고통' 호소 쏟아져 식도암 말기인데 "항암치료 못 한다" 내쫓기듯 나와 "사직 전공의 명단 공개해야…공개 거부하면 모든 법적수단 강구" 응급실 앞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의료 공백'이 심각해면서 암 환자 등 치료가 급한 중증환자들이 대책 없이 병원 밖으로 내쫓기고 있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70대 암 환자가 반강제로 요양병원으로 옮겼다가 다음 날 바로 사망했다는 사례도 있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1일 서울대병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환자 피해 사례를 소개했다. 식도암 4기 환자의 보호자 A씨는 "병원에서 의료 사태를 이유로 항암치료를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 결과를 보여주며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까지 말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고 하면서도, 정작 치료 계획은 말하지 않았다"며 "현재의 의료 사태로 인해 입원도, 치료할 여력도 없으니 알아서 병원을 알아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상태가 위중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미 머리가 멍해졌는데, 치료해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길바닥으로 내쫓긴 심경으로 진료실을 나왔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힘겨루기를 하며 중증환자들의 치료받을 기회와 시간이 짓밟고 있다고 느꼈다. 막막함과 황당함에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암 환자를 포함한 중증환자들은 주기적으로 받아야 할 치료는 물론 수술 일정도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고 호소했다. 작년에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입원 대기 중인 B(76) 씨는 항암치료가 1주일 이상 연기되자 마음을 졸이며 병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병원에 전화해 대기 순번을 확인하고 있는데 순번이 전혀 줄지 않고 있다"며 "너무 무섭고 겁이 나지만, 이 사태가 끝나길 바라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중증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서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 사직과 의대 교수 의료현장 이탈 중단 촉구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1일 오후 서울대 종로구 연건캠퍼스 앞에서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주최로 전공의 사직과 의대 교수 의료현장 이탈 중단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4.3.11 mon@yna.co.kr 암 환자 C(60) 씨는 "9차에서 10차로 넘어가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입원이 중지됐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외래로 돌렸으나, 이 역시도 1주일이 밀려 총 4주간 치료 연기가 발생했다"며 "그 사이 등 통증과 간 수치가 올라갔다"고 증언했다. 입원 중지로 항암치료가 10일가량 연기됐다는 암 환자 D(71) 씨는 "첫 항암치료를 받고 CT 판독을 해보니 췌장 내부에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며 "입원 일정이 연기되지 않고 바로 치료를 시작했다면 전이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70대 암 환자 E씨는 작년 10월에 담도암 진단을 받고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전공의 집단 이탈이 본격화한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병원의 퇴원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요양병원으로 옮겼다가 다음 날 새벽 4시에 사망했다고 한다. 중증질환연합회는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 속에서 전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환자들이라며, 정부의 필수의료 패키지 추진을 중단하고 의사들은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가장 보호받아야 할 중증질환자들이 양쪽의 갈등 상황에서 이들 사이의 협상 도구로 전락해 볼모가 되고 있다"며 "이 파렴치한 상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증질환연합회는 대통령에게 대화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 사직한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면서 "정부가 명단 공개를 거부하면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dindong@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이웃집에 화염병 던져 불 지른 70대에 징역 20년 구형 인니 항공사, '비행 중 동시 졸음' 기장·부기장에 정직 처분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다방 업주 2명 살해 이영복 첫 재판…"살인 인정 강간 부인"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복권가게서 10만원 절도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입건
  • 정부 "공익 위해 전공의 사직 제한 가능…법률 검토 마쳤다"(종합) 상급종합병원 수술 50% 줄어…신규환자 입원 24% 감소 99개 병원 전공의 72.7% 근무지 이탈…이탈자 8천939명" "대전 80대 사망사건, 복지부·소방청 합동 현장조사" 전공의 사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가 '2월 내 복귀' 최후통첩을 했으나, 전공의들은 여전히 1만명 가까이 사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29일을 전공의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정부는 미복귀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위한 법률 검토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주요 99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6% 수준인 9천909명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7%인 8천939명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게 이달 29일까지 복귀할 경우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전날 밝혔다. 또 전날을 기해 각 병원에 '진료유지명령'도 발령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수련병원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거나, 수련병원 레지던트 과정에 합격했는데도 계약을 포기하는 방법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려는 것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전공의들의 사직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에 따른 것이라고 하지만, 공익이나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서 일정한 범위 내에서 제한이 가능하다"며 "현행 의료법 체계에서 충분히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법률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는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공의 집단행동 중단 촉구하는 공공운수노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정부는 현재까지 점검한 결과 경증 환자의 의료 이용에 일부 불편은 있지만, 중증환자 진료 등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병원의 '의료 공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집단행동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신규환자 입원은 24%, 수술은 상급종합병원 15곳 기준으로 50%가량 줄었다. 이들은 모두 중등증(중증과 경증 중간 정도) 또는 경증 환자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박 차관은 "평상시 상급종합병원의 환자 구성이 55%는 중증환자, 45%는 중등증 또는 경증환자"라며 "최근 상급종합병원 외래 진료량 감소 폭이 2.5%로 미미한 점을 감안하면 중증 환자를 진료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이날 '즉각대응팀'을 신설했다. 즉각대응팀은 '지원팀'과 '현장출동팀'으로 구성된다. 현장 출동 시에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소방청, 응급의료센터, 경찰 등이 협업한다. 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사망한 사건의 경우 복지부, 대전시, 소방청, 중앙응급의료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합동으로 현장조사 중이다. 대전에서는 지난 23일 정오께 의식 장애를 겪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 갔으나, 전화로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확인하다 53분 만에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도착해 사망 판정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박 차관은 전체 의료계에 다시 한번 대화를 제안하면서 "정부는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의사 집단행동을 접고, 대표성 있는 대화 창구를 마련해 대화 일정을 제안해 주시면 화답하겠다"고 강조했다. soho@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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