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재안, 이스라엘 '수용'...하마스 '거부'...이스라엘군 주둔 문제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가자지구 휴전·인질석방 협상에 관한 미국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도 기자회견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의 중재안을 수용했다며 이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수용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하마스는 미국의 중재안을 거부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중동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하마스의 거부는 중재안이 가자지구 중부 네자림 회랑과 이집트 국경의 필라델피 회랑에 주둔하는 것을 허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이스라엘 총리실 "네타냐후, 미국의 제안 지지 재확인"...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마스가 '예스'할 차례"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3시간에 걸친 네타냐후 총리와 블링컨 장관의 회담 뒤 낸 영어·히브리어 성명에서 "총리는 이스라엘의 안보 필요를 고려한 인질 석방에 관한 미국의 현재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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