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딕 포스베리 같은 중기부 한 단계 도약 위해 '전략' 필요"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딕 포스베리와 같이 중기부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중기부 업무망 내부메일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남기며 "TV에서 높이뛰기 중계를 보면 모든 선수는 '배를 하늘로 향하는 방식'으로 바를 넘는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미국의 딕 포스베리라는 선수가 이 방식을 처음 선보여 탁월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딴 것이 시초로 높은 바를 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중소기업 도약 전략'과 전략기획관을 신설하면서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기부의 도약을 위한 유효한 전략임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됐다"며 "정책이 아닌 개별 예산사업을 중심으로 업무가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중기부 전체가 아닌 칸막이에 둘러싸인 '과'나 '국'만을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현장의 의견이나 데이터에 대한 고민 없이 과거부터 해온..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