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전문가 박승찬 교수 신간 화제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얼마 전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져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크게 요동친 바 있다. 사회도 더불어 출렁거렸다. 이 업체들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척했던 선구자였으나 직매입과 초저가로 무장한 가격 경쟁과 새벽 배송 시스템 같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발 빠른 성장을 하지 못했다. 결국 회생 절차 개시와 파산 사이의 기로에 서게 됐다. 지금 대한민국의 유통 시장이 전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이른바 C-커머스(China E-Commerce)의 등장으로 또 다시 요동을 치고 있다. 19일 발간된 《알테쉬톡의 공습》은 바로 이 대표적 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이자 C-커머스의 대표 주자인 알테쉬톡(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틱톡샵)의 실체를 알리고 그들의 등장이 전 세계를 어떻게 뒤흔들고 있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 책이다. 동시에 미국을 위시한 세계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와 국내 시장에 가져올 변화, 우리 기업과 정부의 대처 방안을 꼼꼼한 자료와..
中 올 성장률 목표 5% 안팎 태풍들에 날아갈 듯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최근 잇따른 강력 태풍들이 안겨준 경제적 피해로 인해 중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최악의 경우 올해 중국 당국의 경제 성장률 목표인 5% 안팎의 달성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중국은 예년과 다르게 유난히 태풍의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우선 이달 초 제11호 태풍 야기가 광둥(廣東)과 하이난(海南)성을 강타, 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경제적 피해 역시 상당했다. 최소 30억 위안(元·5조64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6일을 전후해서는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上海)를 완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피해는 심각하다. 특히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약 1500만명 전후의 시민들이 중추절(추석) 연휴(15∼17일) 기간 여행 계획을 취소한 사실만 봐도 좋다. 징..
전기수직이착륙기·플라잉택시…'저고도 경제'가 중국을 띄울 수 있을까 [차이나는 중국]차이 나는 중국을 불편부당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올들어 중국 언론에서 '저고도 경제'(Low-altitude economy)라는 단어가 부쩍 자주 띄기 시작했다. 저고도 경제는 1000미터 이하의 저고도(Low-altitude)에서 드론(무인기), 플라잉카 등 유무인 항공기를 이용해서 통근, 화물운송, 관광 등에 응용하는 경제 활동을 뜻한다. 중국은 세계 드론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DJI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에서 세계 선두를 다투는 이항(EH...
중국 경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경제성장을 주도하던 중국 제조업이 ‘침체의 수렁’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경제가 활력을 잃어버리고 시름시름 앓고 있다. 중국 정부가 기준금리를 내리고 부동산 규제도 완화하며, 설비투자에도 나서고 보조금도 아낌없이 나눠주며 회복의 불씨를 되살리려고 갖은 처방을 다 동원하고 있지만 경제는 여전히 불황의 긴 터널 속에 갇힌 형국이다.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7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49.4로 집계했다고 관영 신화(新華)통신 등이 31일 보도했다. 시장 전망치(49.4)엔 부합했지만 전달(49.…
중국 경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경제성장을 주도하던 중국 제조업이 ‘침체의 수렁’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경제가 활력을 잃어버리고 시름시름 앓고 있다. 중국 정부가 기준금리를 내리고 부동산 규제도 완화하며, 설비투자에도 나서고 보조금도 아낌없이 나눠주며 회복의 불씨를 되살리려고 갖은 처방을 다 동원하고 있지만 경제는 여전히 불황의 긴 터널 속에 갇힌 형국이다.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7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49.4로 집계했다고 관영 신화(新華)통신 등이 31일 보도했다. 시장 전망치(49.4)엔 부합했지만 전달(49.…
"G2 경제, 올해 내수 중심 성장 지속…韓 수출에 긍정적 효과"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올해 미국과 중국 경제가 내수 중심의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성장이 우리나라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4일 경제전망보고서 '최근 G2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올해 들어 미국과 중국이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세계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선 미국의 경우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6%를 나타냈다. 예상보다 다소 저조하지만, 양호한 고용 상황에 힘입어 소비가 견조하고 설비투자도 증가로 전환돼 내수 중심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갔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5.3%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SOC부문 투자와 함께 수출이 증가하면서 부동산 경기와 소비 부진을 만회하고 반등했다는 평가다. 한은은 미국과 중국 모두 정부의 재정부양책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는 점,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분절화..
[AI요약] 환율이 미친듯이 오르는 진짜 이유 f. 김준송 전 리먼브라더스은행 한국 대표글로벌 달러 가치와 이란 및 이스라엘 간의 긴장 상황이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달러 금리 변화와 국내외 문제들이 한국 원화 가치에 영향을 주며, 해외투자와 외국인 자본 유입의 역할도 중요하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들의 경제 상황도 한국 원화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한다. 현재 환율 상승 추세와 그에 따른 정부 및 중앙은행의 대응 방안에 대한
IMF 총재 경고 “섣불리 ‘물가 잡았다’고 단언 말라…韓 연금 개혁 지지”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기자 간담회 “물가승리, 절대 조기선언해선 안돼” “중국 1% 성장 때 아시아 0.3% 성장” “근원물가 여전히 높아…안정성 확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5일 인플레이션 관리와 관련해 “일부
금리는 이제 더 안 오른다 f. 신한투자증권 이선엽 이사# 금리 5%? 연준도 감당 못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터지면서 중요하게 볼 이슈들이 묻혔습니다. 오늘 방송에선 여러 이슈들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현재 미 국채 10년물은 5% 수준으로, 높은 금리는 미국 경제에 부담을 주는데요. 참고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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