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에 '유대인 대학살 같은 비극' 북한 주민 추모시설 건립 운동 시작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정권에 의해 희생된 북한 주민을 추모하기 위한 시설을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건립하기 위한 모금 운동이 시작됐다. 오공단 자유조선연합회 이사장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전 세계의 북한이탈주민들이 명절이나 가족의 생일·기일이 오면 가슴이 찢어지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워싱턴의 작은 공간에 북한에서 무고하게 죽은 분들을 추모하고, 기도·명상할 수 있는 성지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 미 워싱턴, 북한 주민 추모 시설 건립 모금 운동 시작 "추모·기도·명상 공간...북한 정권 만행 기록·다음 세대 교육 계기" 오 이사장은 미국 국방연구소(IDA)·브루킹스연구소·랜드연구소 등 싱크탱크에서 선임연구원 등을 지낸 학자로 추모 공간 건립을 위해 자유조선인연합회를 결성했다. 추모비 등 건립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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