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아, 문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 귀국 논쟁을 두고 문제를 딱 세 글자를 말했는데 또렷하게 귀에 박혔다"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몰래 호주로 떠난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런종섭' 논쟁을 두고 한 말이다.이 대표는 18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종섭 대사 문제에 대해 "윤석열 정권이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은폐하려고 한 일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종섭(64) 전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7월 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이 전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했다. 이후 이 대사는 '범인 도피'라는 비난을 받으며 호주로 몰래
이종섭, 호주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 제출…공식활동 시작이종섭 주호주 대사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주호주 한국대사관 홈페이지 이종섭 대사 인사말. 2024.3.12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조사와 관련한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지난 12일 오후 호주 정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외교부는 이 대사가 호주 측 요청으로 아서 스피루 호주 외교통상부 의전장을 면담하고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장은 해외에 파견되는 대사가 자국 국가원수로부터 받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제정하는 문서다. 이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 원본을 받지 않아 사본을 갖고 출국했다. 신임장 원본을 주재국 원수에게 제정하기 전에 사본을 외교부에 제출하면 대사로서 활동이 가능하다. 호주 측은 이 대사의 외교관 신분증을 미리 발급해 그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그는 국방부 장관 재직 당시 발생한 채상병 사건 조사 과정에 외압을 가한 의혹을 수사하는 공수처의 요청으로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후 한 차례 공수처 출석 조사를 받은 그는 8일 법무부에서 출국금지 조치 해제가 결정되자 10일 오후 호주로 출국했다. kite@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AI 인류멸종 수준 위협될수도"…미 보고서의 섬뜩한 경고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새 휴대폰’ 증거로 제출하고 호주 출국한 이종섭 : 공수처는 추가 소환한다며 압박에 나섰으나 결국 ‘이것’만 기다려야 한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임의제출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휴대전화가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제기 뒤 새로 개통된 것이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이 대사 출국으로 인한 수사차질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공수처는 이날 이례적으로 “추가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대사를 공개 압박했다.공수처 관계자는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조사 당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소환조사가 원칙’이라는 수사팀 입장은 확고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리적
법무부, 이종섭 출국 논란에 "출국금지 유지 명분 없었다"(종합)법무부 "자진 출석해 증거물 임의제출"…李, 바꾼 휴대전화 제출 이종섭 주호주 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조다운 기자 =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금지 해제'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자 법무부가 "출국금지를 유지할 명분이 없었다"고 재차 해명했다. 법무부는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종섭 호주 특명전권대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법무부 출국금지심의위원회는 고발장이 지난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접수된 이후 출국금지 조치가 수회 연장됐음에도 단 한 번의 소환조차 없었다는 점 등을 감안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법무부는 또 "이 대사가 지난 7일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증거물을 임의제출 하면서 향후 조사가 필요할 경우 적극 출석해 조사에 응하겠다고 하고 있고,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까지 받아 출국해야 할 입장인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를 수사하는 과정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된 수사 기록을 회수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고발됐다. 수사에 착수한 공수처는 이 대사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핵심 피의자들을 출국금지했다. 이 대사는 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뒤 출국금지에 대한 이의를 신청하는 한편, 출국금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 하루 만인 7일 공수처에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 대사는 조사에서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의혹이 불거진 뒤 교체한 새 휴대전화를 임의제출하고, 사건 당시 사용하던 업무수첩은 폐기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섭 전 장관 출국 소식 확인한 민주당 의원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월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호주로 출국하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항의하기 위해 기다리다 이 전 장관이 다른 입구를 통해 입국심사를 마치고 탑승 구역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허탈해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법무부는 이 대사의 공수처 출석 하루 만인 8일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이 대사는 전날 호주로 출국했다. 법무부는 출국금지를 해제하면서 "별다른 조사 없이 출국금지가 수차 연장된 점, 최근 출석 조사가 이뤄졌고 본인이 수사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정치적 쟁점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사흘 만에 다시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 전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해 출국시킨 것이 '피의자 빼돌리기'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날 조국혁신당과 녹색정의당은 공수처에 윤석열 대통령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도 윤 대통령과 박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moment@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시드니발 여객기 비행중 흔들려 50명 부상…"기술적 문제"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검찰, '강남 납치·살해' 일당 4명 항소심서도 사형 구형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음주운전 차에 깔려 숨져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당신을 위한 인기글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추천 뉴스
1
"다들 버스 넘겼는데, 저만 못 넘겨서…" 훈련 중 장외 홈런으로 버스 창 깬 이주형 [MD타이베이]
스포츠
2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꼴찌의 반란...무명용사의 기적
스포츠
3
14년 만에 전해진 배우 원빈 근황: 집에서 'OO'을 보고 있다는 소식에 팬인 내 가슴이 뛴다(사당귀)
연예
4
베이비몬스터, 첫 음방 완벽 접수...핸드마이크로 '괴물신예' 증명
연예
5
“샌프란시스코·보스턴·애틀랜타” 김하성&이정후 연결될 수밖에 없다…FA 가치 깎여도 ‘수요 폭발’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