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현실 방치했다간 큰 일 날수도…" 영등포구 박현우 의원아시아투데이 한평수 기자 = 지자체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동네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돕는 일이다. 특히 지난 몇년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자영업자들은 숨조차 제대로 못 쉴 정도로 막다른 골목까지 내몰렸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진정되면서 장사가 좀 되나 싶더니 바로 불황이 찾아왔다. 수익은 켜녕 대출 이자 갚기에도 버겁다는 아우성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지자체에서는 저금리로 운영자금 대출도 해주고, 시설교체에 예산도 도와주고, 장사를 잘 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하는 등 지원책 찾기에 바쁘다. 지난 7월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어느 동네에나 흔히 있는 노래방 주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였다. 영등포구의회를 비롯해 구청, 경찰서 관계자들이 모였다. 노래방 업주와의 간담회 자리는 드문 사례여서 관심을 끌었다. '단속이나 하는…' '갑의 위치에 있는 양반들이 우리 하소연을 듣는다니…' 적쟎게 놀랐을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관계자 등 30명..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