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주택 가격 전망에 두 달 연속 '낙관'…"아파트값 상승 기대"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1년 후 주택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두 달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월과 같았다. 앞서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해 11월 102에서 12월 93으로 뚝 떨어진 뒤 올해 1월과 2월 각 92, 3월 95 등으로 넉 달째 100선을 밑돌다가 4월 101로 6포인트 상승했다. 4월의 상승 폭은 지난해 6월의 8포인트 이후 최대였는데, 지난달 크게 상승한 지수가 이달에도 유지된 것이다.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나타내는 이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고금리에도 아파트 매매 가격의 상승 전환 기대감에 따른 지수"라고 설명했다. 반면 임금수준전망은 116으로 1포인트 내렸다. 소비자들의 향후 1..
1월 전국 집값 하락폭 커져…전셋값 오름폭 축소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1월 전국 집값 하락폭이 작년 12월보다 확대됐다.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낙폭이 일제히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14% 내렸다. 지난달 하락 전환한 데 이어 내림폭이 커진 것이다. 같은 기간 서울 주택 가격도 -;0.07%에서 -0.12%를 기록했다. 특히 송파구(-0.33%)·노원구(-0.22%)·강서구(-0.19%)·서초구(-0.17%)·성북구(-0.12%)·동대문구(-0.09%) 등에서 크게 내렸다. 이렇다 보니 수도권(-0.14%→-0.18%) 역시 하락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경기(-0.13%→-0.23%)는 낙폭을 키운 반면 인천(-0.35%→-0.15%)은 줄이며 지역별로 온도차를 보였다. 5대 광역시(-0.16%→0.17%)와 지방(-0.07%→-0.11%)도 내림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12월 전국 집값 하락 전환…전셋값 상승폭도 완화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작년 12월 전국 집값이 서울·수도권·지방에서 모두 하락 전환했다. 부동산시장 침체 지속 우려 등으로 매수 심리 위축세가 강화하면서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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