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부담에 포기?"…청약통장 가입자 석달만 감소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내 집 마련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청약통장 해지 러시를 막기 위해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 제도를 개편하고 저리 대출과 연계할 수 있는 '청약 주택드림 청약통장'도 내놓으면서 가입자 수가 잠시 늘어나는가 싶더니 약발이 떨어진 모양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556만35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556만8620명) 대비 5051명 감소한 수치다. 앞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주택시장 부진이 본격 시작됐던 2022년 7월부터 19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렇다 보니 젊은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서 청약통장 무용론이 확산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중복 청약 허용 △배우자의 과거 주택 소유 및 청약 당첨 이력 배제 △신생아 특별공급 유형 신설 등 청약제도를 개편했다. 청약 당첨 시 2.2%의 금리로 주택 구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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