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 차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3위 주지훈, 2위 유연석, 대망의 1위는?배우 임지연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디즈니+] 선글라스 벗은 피투성이 주지훈, 그 앞에 나타난 묘령의 연인[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조명가게'의 주인 주지훈의 서사를 예고하는 7회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회차에서 항상 '조명가게'를 지키며 나이도, 표정도 가늠할 수 없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미스터리함을 선사했던 주지훈이 '조명가게' 7회 예고 스틸에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예고하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디즈니+] 선글라스 벗은 피투성이 주지훈, 그 앞에 나타난 묘령의 연인/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공개된 스틸 속 '원영'(주지훈)의 모습에서는 매일 쓰고 있던 선글라스도, 무표정도 찾아볼 수 없이 보기만 해도 안쓰러워지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피로 범벅이 된 모습으로 '조명가게'에 힘없이 앉아 있는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항상 밝았던 '조명가게'가 오직 하나의 빛만 남겨두고 어두워진 연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여기에 한복 차림을 하고 '원영'을 서늘하게 지켜보고 있는 묘령의 여인도 눈에 띄어 그 정체를 궁금하게 만든다. 지난 6회 엔딩에서 이곳이 어딘지 묻는 '형사'의 질문에 "나도 같은 질문을 했었다"며 고양이처럼 변한 눈을 드러낸 '원영'의 모습을 비롯해 1회에서 유리에 비쳐 스쳐지나가듯 보여진 노인의 모습까지 "6회 주지훈 마지막 대사가 암시하는 게 뭘까요"(네이버 오픈톡), "주지훈이 딸이 있다는 걸 왜 말했을까"(네이버 오픈톡) 등 지금까지 뿌려진 떡밥을 추측했던 시청자들의 의문이 이번 주 수요일 속 시원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오는 수요일(12/18) 마지막 에피소드 7~8회를 공개한다.
'열혈사제2'·'조명가게'·'가족계획' 흥행 중에… OTT 1등 질주 중인 '한국 드라마'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통합 콘텐츠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도 매회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이번 주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순위' 3위 주지훈, 2위 추영우, 1위는 바로…배우 임지연이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TV-OTT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주목받았다.
해외에서 인기 폭발했다… 전 세계 OTT 흥행 질주 중인 '한국 드라마'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월드 와이드 2위에 올라, 한국과 대만, 홍콩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외다' 주지훈·정유미, 집안 갈등에 혐관 ON "너랑 내 얘기겠냐"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김갑수와 이병준의 갈등으로 주지훈과 정유미도 다퉜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이하 '사외다') 5회에서는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이 갈등을 빚어 말싸움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윤재호(김갑수)와 석경태(이병준)는 골프장을 짓는 문제로 갈등했다. 이에 윤지원은 석지원에게 "우린 바라던 대로 쫄딱 망했고 학교도 빼앗겼고 아무런 힘도 없다. 그쪽 아버지도 그걸 알고 조롱한 거 같은데 더 해야 하냐. 기어이 그 산과 우리 할아버지를 깎고 무너뜨려야 속이 시원하시겠냐"라고 분개했다. 석지원은 "아버지는 끝까지 하실 것이다"라고 말했고, 윤지원은 "당신은 기꺼이 그걸 도울 거냐"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석지원은 황당한 미소를 지으며 "난 사업가다. 회사에서 골프장이 필요하고, 이윤이 남으면 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 안 할 이유가 뭐가 있냐. 그게 알량한 복수심 때문이든 뭐든"이라고 대답했다. 윤지원은 "참 간단하고 쉽다"라고 비아냥댔고, 석지원은 "세상이 그렇다. 18년 전에 우리도 참 쉽고 간단하게 무너졌지 않냐"라고 받아쳤다. 윤지원은 "그때 할아버지는"이라고 반박하려 했지만, 석지원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었대도 무너진 쪽은 죽을 만큼 힘들고 아픈 것, 그래서 긴 세월이 흘렀어도 치졸한 복수심을 던져버릴 수 없는 것"이라고 말을 끊었다. 말을 듣던 윤지원은 "지금 그쪽 아버지랑 우리 할아버지 얘기하고 있는 거 맞냐"라고 따졌고, 석지원은 "그럼 뭐 고작 3개월 그걸로 끝인 너랑 내 얘기하고 있겠냐"라며 발끈했다. 이에 윤지원은 "저번부터 왜 3개월 타령하면서 눈을 세모나게 뜨고 노려보냐"라고 말했고, 석지원은 "무슨 상관이냐. 발목 삔 거 같은데, 내일 병원이나 가라"라며 그를 챙겼다. 두 사람은 이후 길을 걸으며 사택에서 한 지붕아래 사는 이야기를 나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사외다']
“반전 미쳤다”, “잠 못 자는 중...” 살 떨리는 전개로 난리 난 '한국 드라마'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명가게'가 기대를 모으며 공개됐다. 강풀 작가의 공포 미스터리로,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12월 1주 차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순위' 3위는 채수빈, 2위는 고현정, 1위는 바로…배우 유연석이 TV-OTT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고현정, 채수빈, 임지연 등이 뒤를 이으며 K-콘텐츠의 인기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디즈니+ 다시 구독해야겠다…" 공개 2일 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오른 '웹툰 원작 드라마'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4일 첫 공개된다. 강풀 작가의 웹툰 원작으로,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지훈과 박보영 등 화려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기대를 모은다.
초미의 관심...영화 '서울의 봄' 제작사가 작정하고 만든다는 '한국 드라마'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초호화 캐스팅과 함께 제작 중이다. 욕망에 찬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싹쓸이...케이블·종편 통틀어 1위 찍은 '한국 드라마'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0%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화제다. 주지훈과 정유미의 악연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난을 극복한 배우 주지훈, 이제는 ‘슈퍼카’의 오너12평에 여덟 식구 살던 소년,이제는 억대 슈퍼카의 오너 됐다 화려한 외모와 성공적인 커리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주지훈. 하지만 ... Read more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12월 4일 공개된다.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미스터리와 인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말 황금 시간대 방영… 로코물인데 어른들도 기다리고 있다고 소문난 한국 드라마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첫사랑과 원수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주지훈과 정유미가 출연한다. 23일 첫 방송.
연기파 배우의 첫 감독 데뷔… 연말 OTT 기대작 중 하나인 '이 한국 드라마' 공개 임박강풀 작가의 신작 드라마 '조명가게'가 11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주지훈, 박보영 등 배우들이 출연하며, 웹툰 원작의 미스터리 이야기를 다룬다.
딱 10년 만에 레전드 작품 갱신될 듯… '로코물' 역사 새로 쓸 거 같다는 한국 드라마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 집안의 주인공들이 감정을 극복하고 사랑을 찾는 이야기로, 11월 23일 첫 방송된다.
韓 '탈주' '탈출', '인사이드 아웃 2'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한국 영화 '탈주'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전날 4만 699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9만 1416명이다. 2위는 '탈출'은 같은 날 3만 456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약 39만 145명을 기록했다. 3위를 기록한 '인사이드 아웃 2'는 같은 날 3만 2214명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수 768만 7681명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들의 흥행으로 3위로 밀렸나지만, 픽사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장기 흥행 중이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이제훈, 구교환 등이 출연한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
故 이선균 유작 '탈출', 정직한데 딱 '한 방'이 없네 [무비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1년의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마침내 국내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신파는 덜어내고, 올곧은 재난물이 됐다. 12일 개봉하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연출 김태곤·제작 CJ ENM STUDIOS 블라드스튜디오, 이하 '탈출')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영화는 딸 차경민(김수안)의 유학길을 배웅하는 국가안보실 행정관 차정원(이선균)으로 시작된다. 공항으로 향하던 길, 주유소에서 레카 기사 조박(주지훈)을 만난 차정원은 그의 불량한 행색을 한심하게 여긴다. 이어 차정원은 딸 경민이와 공항대교에 들어서고, 그 순간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도로 위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다. 그 순간 폐기 예정이던 군사용 실험견 이른바 '에코' 9마리가 도로 위로 풀려난다. 정원-경민 부녀를 비롯해 미란(박희본)-유람(박주현) 자매, 병학(문성근)-순옥(예수정) 부부, 조박과 모든 사건의 원흉인 양박사(김희원)까지 공항대교에 발이 묶이고 만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공항대교를 탈출할 수 있을까. <@1> 앞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 당시 김태곤 감독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일상적으로 우리가 공항에 갈 때 지나가는 공간이다. 그 공간이 변질되고 위협적으로 다가왔을 때 얼마나 더 영화적 체감을 느끼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그 안에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그려내면 더 재밌고, 공감하실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에 가기 위해서 누구나 지나가야 하는 공항대교가 단절된 공간이 됐을 때 느껴지는 고립감과 막막함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와 닿는다. 이어 '에코'가 도로 위를 점령하며 긴장감은 배가 된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그저 짐승의 본능만 남은 '에코'들은 무리 지어 인간을 공격한다. 심지어 개조된 '에코'들은 뛰어난 지능과 놀라운 신체 능력으로 인간들을 무력화시킨다. 이처럼 '탈출'에선 두 가지 재난 상황이 등장한다. 고립된 공간, 그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에코'라는 존재들이다. 관객들은 도망갈 곳 없는 공간 속에서 점점 좁혀오는 '에코'의 포위망 속에서 쫄깃함을 느낀다. 또한 '에코' 9마리는 VFX 팀의 100% CG 기술로 탄생했다. 실제 군견을 떠올리게 하는 리얼한 CG 기술과 더불어 헬기가 폭발하고, 무너지는 공항대교 장면은 몰입도를 높인다. 다만 '탈출' 속 '에코'라는 특별한 소재의 활용이 아쉽다. 레코딩된 목소리에 영향을 받아 타깃으로 삼는다는 것이 '에코'의 설정이지만, 영화에선 크게 활용되지 않는다. 초반부 탈출한 '에코'들을 다시 불러모으기 위한 장면과 후반부 마지막 공격 정도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또한 '에코'가 탄생하게 된 전사도 그려지지만, 고립된 공간이 주는 아득함이 더 큰 탓인지 관객들에게 '에코'는 설정만큼 특별한 존재로 느껴지지 않는다. 쓰러진 특수부대원들로부터 총만 쏙쏙 빼갈 정도로 영특한 머리를 가졌다는 설정이지만, 개조된 군견치곤 그 능력치가 미미하게 그려져 매서운 들개 정도에 그치고 만다. 재난 상황 속 제한된 캐릭터와 활용도 아쉽다. 등장하는 인물부터 부녀, 자매, 노부부, 개그 캐릭터, '에코' 프로젝트 관계자 등에 그친다. 각 캐릭터들은 작품이 진행되며 꼭 필요한 인물이자, 희생을 도맡는 타깃이 된다. 타 재난물이 그러하듯, '탈출' 속 이들 역시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고집을 부리다 희생하고, 마침내 반성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기적인 행동이 튀어나오지만, 결국 인류애로 귀결된다. 신파 장면도 존재하지만, 다행히 과잉되지 않는다. 이는 김태곤 감독이 지난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 당시 최초 상영 이후 신파와 관련된 장면들을 6분 정도 덜어낸 덕분이다. '탈출'은 정직하고, 우직하리만큼 재난물 공식을 따라가지만, 동시에 덤덤하다. 무엇보다 '탈출'은 개봉 전부터 故 이선균의 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말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상 대마 향정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이어 공개된 이선균의 유작에서 그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또한 딸 경민 역을 맡은 김수안의 서포트로 훌륭했다. 앞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부산행'으로 한차례 재난물 경험이 있는 만큼, 김수안은 이선균과 부녀 '케미'를 보여주며 극에 힘을 더한다. 그러나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보여준 주지훈이 맡은 조박의 캐릭터가 아쉽다. 극의 긴장감과 루즈함을 풀어주기 위해 개그감이 더해진 캐릭터지만, 오히려 홀로 극을 벗어나 붕 뜬 느낌을 준다. 진지한 상황 속 그가 던지는 대사들은 분명 유머러스하지만, 적재적소에 걸맞지 않아 오히려 매력이 반감된다. 여름엔 재난물이 제맛이다. '탈출' 역시 여름 극장가를 겨냥하고 드디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정직한 재난물인 '탈출'이 과연 여름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은 96분이다. ◆ 기자 한줄평 : '에코'가 무슨 죄라고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시네마산책]여름철 킬링타임용으로 제 격! '탈출: 프로젝트 사이언스'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차기 대권을 꿈꾸는 대통령실 안보실장(김태우)의 절친한 후배이자 보좌관인 '정원'(이선균)은 아내의 사망 이후 홀로 키운 딸 '경민'(김수안)을 유학 보내려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다. 공항으로 가는 길 주유소에서 직원 행세를 하며 기름값을 가로채려던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과 실랑이를 벌인 '정원'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자욱하게 안개가 낀 공항대교 한복판에서 연쇄 추돌 사고로 멈춰선 뒤 이로 인한 화재와 붕괴 현장을 마주한다. 설상가상으로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군사용 실험견들이 풀려나고, 공항대교 위 모든 생존자가 이들의 먹잇감이 되는 통제불능의 상황에서 '정원'은 '경민'을 지키려 사력을 다한다. 12일 개봉하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탈출')는 지난해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으로, 올 여름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 가운데 가장 많은 제작비인 185억원이 투입된 재난물이다...
'탈출' 주지훈 "강아지 배우, 나보다 복지·처우 좋아서 슬퍼" [인터뷰 스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주지훈이 강아지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연출 김태곤·제작 CJ ENM STUDIOS 블라드스튜디오, 이하 '탈출') 주연 배우 주지훈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극 중 주지훈이 맡은 레카 기사 조박은 반려견 조디(핀아)와 함께 다닌다. 강아지와 연기 호흡에 대해 주지훈은 "당연히 말이 안 통하니까 어렵다. '젠틀맨' 땐 강아지가 천재견이라 '뛰어' '걸어'를 알아들었다. 이번엔 예산 문제 때문에 80%는 인형이었다"며 "조디가 작은 친구인데 제가 등치가 크니까 뛰는 장면이 많아서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클로즈업 컷을 제외하곤 대부분 인형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지훈은 "배우로서 슬펐던 건 복지나 처우가 강아지가 더 낫더라. 우선 휴게시간이 보장된다. 그리고 꼬시질 못한다. 저희는 '아 힘든 건 아는데~' 하면 안쓰러워도 하게 된다"며 "회유책에 넘어가게 되는데 강아지들은 그게 안 통하더라. 몇 시간 안 찍고 보내줘야 한다. 아니면 큰일 난다"고 웃음을 보였다. '탈출'은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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