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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Archives - 뉴스벨

#주주환원 (41 Posts)

  • 닥터호튼, 국채금리 하락 대표 수혜주... 주택 판매 회복으로 매출 증가 전망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닥터호튼(DHI)은 3분기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4~6월) 매출은 99.7억달러로 컨센서스였던 96.3억달러와 가이던스였던 95~97억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순이익은 13.5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12달러로 시장 기대치였던 12.5억달러, 3.76달러를 상회했다. 3분기에만 4.4억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9,850만달러의 배당을 지급했다.주택 3분기에는 렌탈, 포레스타(Forestar)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8.0%, 13.7% 줄었으나, 전체 매출의 92.7%를 차지하는
  • 뱅크오브아메리카,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수수료이익 증가로 이자이익 감소 만회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뱅크오브아메리카가 2분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순익은 약 69억달러를 시현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하나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이자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이익 증가로 이를 만회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순이자이익은 13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분기에 회계조정 영향 등으로 경쟁사와는 달리 NIM(순이자마진)이 상승했는데 이로 인해 2분기 NIM 하락 폭이 다소 크게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 세
  • 통계로 본 증권사 '주주환원 기대감'…’NH∙삼성’ 탑픽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증권사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자랑하는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주주환원책이 필요한 상황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위(미래, NH, 한국, 삼성, 키움, 신영, 대신, 한화, 유안타, 교보 등) 중 주당순자산비율(PBR)이 가장 높은 곳은 키움증권(0.80배)이다.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연환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9%로 업계 최고 수준인 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PBR은 ROE에 주당순이익비율(PER)의 곱으로 도출할 수 있다. ROE가 높을수록 PBR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러한 ROE와 PBR의 정확한 관계를 도출하기 위해 시총 상위 10위 증권사의 과거 평균 ROE(2020~2023년)와 연간 ROE 변동성, 올해 1분기 ROE(연환산 기준) 등과 PBR의 상관계수를 도출했다. 상관계수란 두 변수 사이에 연관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범위는 +1에서 -1까지로 표기하며 +1에 가까울수록 양(+)의 상관관계, -1에 가까울수록 음(-)의 상관관계, 0에 가까울수록 관계가 없는 것으로 표현한다. 계산 결과 현재 PBR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것은 과거 평균 ROE(+0.67)이었으며 올해 1분기 ROE는 +0.53으로 나타났다. ROE 변동성(과거 ROE 표준편차/평균)은 -0.25이며 추가로 전년말 대비 올해 1분기 ROE 개선폭은 -0.20이다. ROE 변동성과 ROE 개선폭이 PBR과 음(-)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것은 주식시장이 불확실성을 싫어한다는 전형적인 특성을 나타낸다. ROE 변동성과 개선폭이 클수록 시장 예측이 어려워 기업가치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두 지표 모두 상관관계 수치가 -0.2 수준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과거 ROE 평균치와 올해 1분기 말 기준 ROE는 PBR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높다. PBR 기준 하위 5개 증권사(교보, 유안타, 한화, 대신, 미래) 올해 1분기 ROE가 과거 평균을 하회하거나 과거 평균 수준 자체가 낮은 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증권사는 ROE를 예전 평균 혹은 그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이중 한화투자증권의 경우는 과거 평균 ROE가 3.1%에 불과해 ROE 자체를 높여야 한다. ‘기업 밸류업’을 위한 주주환원도 중요하지만 이는 ROE가 개선돼야 가능하다. 여기에 ‘높은 ROE 수준’을 수년간 보여줘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올해 1분기 한화투자증권의 ROE는 18.9%로 과거 평균을 훌쩍 뛰어 넘었지만 경상적인 이익이 아니다. 또 증권사 가치에 대한 할인율이 큰 폭으로 증가할 때 오히려 높아졌다는 점도 현 수준의 밸류를 지탱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주주환원 본격 관심 갖기 시작한 투자자들 PBR 상위 5개 증권사는 통계에 전반적으로 부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주주환원 부문에서 갈린다. 우선 신영증권은 공식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규모인 361억원을 배당했다. 이에 신영증권이 자본준비금 관련 이슈가 부각되면서 향후 배당재원을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신영증권 PBR(0.66배)을 과거 평균 ROE(7.6%)로 나누면 PER(역산 PER)은 8.71배로 도출된다. PER은 이익성장성 외에 기업 브랜드, 영업력 등 비정형 가치 등이 반영된다. 신영증권 PER이 높은 원인 중 하나로 ‘주주환원’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주주환원율이 높은 증권사로 꼽힌다. ROE는 삼성증권이 10.6%, NH투자증권이 9.2%로 키움증권(18.5%), 한국금융지주(15.2%) 대비 낮지만 PBR은 한국금융지주보다 높다. 역산 PER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보다 높다. 키움증권이 압도적 수준의 ROE라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에서는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의 주주환원 등을 낮게 평가하는 모습이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율이 높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ROE가 높은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 중 후자가 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고 있다”며 “이중 ROE가 가장 낮은 NH투자증권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서면서 ROE를 보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성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lsk0603@fntimes.com
  • '오디션' 티쓰리,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56억 규모 자사주 소각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시작으로 티쓰리가 56억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티쓰리는 보통주 370만주(56.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며, 이번 결정의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자본금의 변동은 없다. 소각 규모는 총 보유 자사주 664만 주 중 56%에 해당하는 370만 주이며 이는 전체 발행 주식수의 5.5%에 해당하는 규모다.회사 관계자는 “상장 이후 주주분들께 꾸준히 약속 드린 대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 현대모비스, 미래 성장과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 유지 현대모비스의 주주 가치 극대화 방안은 미래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주주 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현대모비스의 주주 친화 경영은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월 현대모비스의 주주 가치 극대화 방안은 미래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주주 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현대모비스의 주주 친화 경영은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월
  • 통신3사 주주환원에 쏠리는 증권가의 눈 금융투자업계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동 이후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주주환원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통신업계 실적 부진이 가시화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하나증 금융투자업계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동 이후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주주환원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통신업계 실적 부진이 가시화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하나증
  • 한투운용, ‘주주환원 가치주 액티브 ETF’ 거래량 전년比 3000%↑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8일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량이 작년보다 3000% 늘었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7일까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의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00% 이상 증가했다.향후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있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라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설명했다.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지난 2022년 11월 상장한 상품으로, 비교지수(FnGuide 올라운드 가치주 …
  • 진전 없는 '인센티브'에… 기업 참여 유도 힘 빠진 밸류업 올 초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목적으로 논의가 시작됐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최종안이 확정됐다. 하지만 최종안에 담긴 인센티브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이 크다. 주주환원 확대 시 법인세와 배당소득세를 경감해준다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과거 발언 내용을 그대로 담은 수준에 불과했다. 세제 혜택이 주주환원 시행에 대한 강력한 유인책인 만큼, 기업들이 현재의 불확실한 상황에서 밸류업 참여에 적극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주주환원 기대도 낮아지면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들이 상승탄력을 잃을 수 있단 우려도 존재한다. 밸류업이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구체적인 세제 혜택 방안 마련이 중요한 까닭이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발표한 다음, 이날 곧바로 상장기업 밸류업을 위한 새로운 공시 통합페이지를 출범시켰다. 이는 기업들 스스로 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이행·소통하도록 돕는다. 주주 및 시장참여자들 입장..
  • 휴온스그룹, 7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휴온스그룹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70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24일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이사회를 열어 각 20억원, 20억원,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자사주 취득은 그룹 차원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한 것으로, 오는 27일부터 6개월간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지난해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휴온스글로벌 37만3,417주, 휴온스 10만6,120주, 휴메딕스 83만4,918주로 자기주식 지분율은 각각 2.96%, 0.89%, 7.
  • 이효섭 자본연 실장 “주주환원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노력해야” [2024 금융비전포럼-토론 4]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위한 다각적 접근 필요 ROE 및 기업 건전성 지표 등 주요국 대비 저조 밸류업 ‘긍정적’…세제 개편 등 선제적 대응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기업의 수익성 제고,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코리아 밸류업, 퀀텀점프 조건은’을 주제로 개최된 ‘데일리안 2024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한국 증시 부진의 원인은 기업의 수익성 둔화 및 낮은 주주환원, 지배구조 등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실장은 최근 10년간 국내 주가지수는 주요국 지수 대비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당 기간 일본(222%), 미국(188%), 대만(133%) 등은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한국은 33% 수준에 불과했다 이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으로 상장 기업의 수익성 저하를 꼽았다. 실제 한국 증시의 10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ROE)의 경우 7.9%로 미국(14.9%), 대만(13.6%), 중국(11.5%), 일본(8.3%) 등에 비해 저조했다. ROE는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실제 기업이 얼마만큼 이익을 내고 있는지는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주주환원과 미흡한 지배구조도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10년간 한국 증시 배당수익률은 1.75%로 집계됐다. 이는 대만(3.62%), 독일(2.89%), 중국(2.34%), 일본(2.16%), 미국(1.78%)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도 한국은 1.49%로 대만(3.22%)과 일본(2.25%)에 비해 낮았다.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국 지배구조 순위는 8위를 나타냈다. 특히 지배구조제도와 상장회사의 지배구조 이행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실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선 수익성 제고,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으로는 비영업자산 활용 증대,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소액주주 권리강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긴 호흡을 통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본질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골자다. 기대 효과로는 자율적 시장 압력, 지배 구조 개선 유도, 자산·자본의 효율적 배분,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등을 꼽았다. 이 실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또 다른 방향인 ‘한국 경제 퀀텀점프’ 조건으로는 혁신성장, 구조개혁, 저출산 해소 등을 들었다. 먼저 벤처 육성 및 유망 신성장산업 육성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며 연금개혁, 교육개혁 등 사회 구조적 개혁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선제 대응 및 저출생 억제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자본시장 중장기 발전을 위한 과제들도 언급했다. 최근 혁신 기업의 출현 부족과 좀비 기업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기업공개(IPO)와 상장폐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익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이사회·경영진의 역할과 책임 강화가 선결 돼야 한다”며 “또 세제 개선은 물론 장기 투자 흐름을 이끌 기관 투자자 수요 기반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리아 밸류업, 퀀텀점프의 조건은' [데일리안 2024 금융비전포럼]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 "입법으로 서비스 융합 뒷받침" [2024 금융비전포럼-주제발표1] 정준혁 서울대 교수 “지배주주 사적이익 조정해야” [2024 금융비전포럼-주제발표2] 천하람 "코리아 디스카운트, 거버넌스 문제…믿고 투자할 토양 만들 것" [2024 금융비전포럼-축사] 김상봉 한성대 교수 "투자 여력 확대 위한 세제 개선 필요" [2024 금융비전포럼-토론1]
  • 현대차, 3년4개월 만에 최고가…시총 4위 올해만 38% 상승…순위 두 단계 상승 목표가 31만7391원…괴리율 15% 현대차가 3년4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밸류업 수혜 기대감 반영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49%(2만4000원) 오른 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7만75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021년 1월11일(28만8500원) 이후 약 3년4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현대차의 시총은 58조83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55조3022억원)를 제치고 삼성전자(463조8521억원)와 SK하이닉스(143조9261억원), LG에너지솔루션(85조1760억원)에 이은 시총 4위에 안착했다. 현대차는 올 초(20만500원) 대비 38.2%(7만6500원) 급등했다. 이 기간 시총도 6위에서 두 단계 올라섰다. 정부가 추진 중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주주환원책을 늘리고 있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1분기 분기배당금을 작년(1500원) 보다 33.3%(500원) 올린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기보유 자사주를 오는 2026년까지 매년 1%씩 소각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밸류업 관련 추가 주주환원 정책도 검토 중이다. 증권가는 현대차 주가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23개 증권사가 제시한 현대차의 목표주가 평균은 31만7391원으로 현재가 대비 괴리율은 14.6%(4만391원)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원자재가격 하락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양호한 영업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확대 가능성도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저평가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의장 탈락' 추미애 "세상 살아보니 성질대로 안돼…탈당 말라"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정기회의·워크숍 개최 SK證, 업계 최초 ‘트렌드연구소’ 서비스 출시…AI·빅데이터 활용
  • "KB금융, 자본비율·주주환원 모든 면에서 최상위권…목표가 상향"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KB금융에 대해 이익, 자본비율, 주주환원 모든 면에서 최상위권이고, 경쟁사보다 높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정당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금융은 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과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통해 주당배당금(DPS)와 주당순자산(BPS)가 꾸준히 우상향할 수 있는 토대 마련했다. 이는 주주 입장에서 업황과 별개로 안정적인 현금 배당과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로,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다.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는 근간은 높은 이익 안정성과 자본비율이다. NH투자증권은 KB금융이 시중 금융지주 중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가장 잘 갖추고 있는데다(높은 비이자이익 비중), CET1 비율도 업계 최상위 수준(13.4%)이라고 평가했다. KB금융은 다가오는 7월에 자사주 매..
  • "호실적에 주주환원까지"… 메리츠금융 목표가 '줄상향' "현재 주가에서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메리츠금융그룹 목표주가가 잇달아 상향되고 있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9만원이었던 목표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최대 12만원대까지 올랐다.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이 기존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에 이어 현금 배당 확대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여기에 핵심 자회사인 메리츠화재가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주가가 힘을 받고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힘입어 앞으로 메리츠금융 주가가 목표주가에 다다를지 여부다. 이 경우 시가총액 기준으로 '금융지주 톱3' 자리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메리츠금융이 제시한 총 주주환원율은 50% 이상이다. 연간 1조원대 규모에 달하는 금액이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자회사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의 실적이 부진하다는 점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
  • 에치에프알, 자사주 50%소각...“주주가치 제고” 통신장비 업체 에치에프알(HFR)이 자사주의 50%를 소각한다. 에치에프알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에치에프알은 현재 발행주식 기준 2.7%에 해당하는 36만5252주의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소각을 위한 통신장비 업체 에치에프알(HFR)이 자사주의 50%를 소각한다. 에치에프알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에치에프알은 현재 발행주식 기준 2.7%에 해당하는 36만5252주의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소각을 위한
  • “주주가치 끌어올리자”…금융지주 회장들, 자사주 매입·글로벌 세일즈 분주 [금융주, 주주환원 향해 뛴다]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주요 금융지주 회장이 저평가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주가치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및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내는 움직임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해외 기업설명회(IR)를 통한 투자자 유치에도 분주하다. 'PBR 1배 미만' 저평가 해소 부심…배당 확대·자사주 매소각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지주들은 중장기적으로 총 주주환원율을 50%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주주환원을 확대 중이다. 현재 금융지주들의 주주환원율은 30%대를 나타내고 있다. KB금융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 도입과 1분기 주당 현금 배당금 784원을 결의했다. 올해부터 분기 균등 배당을 시행하고, 주당 현금 배당금은 분기별 3000억원, 연간 1조2000억원 규모의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산정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연간 배당 총액 수준을 최소한 유지 또는 확대를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배당 성향은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매년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배당 총액이 동일하더라도 주당 배당금은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김재관 KB금융 재무담당(CFO) 부사장은 “적정 주당순자산가치에 근접하거나 이익 규모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향상되는 경우 연간 현금배당 총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1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2·3분기 중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결의했다.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6개월 동안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으로, 취득이 마무리되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천상영 신한금융 CFO 부사장은 “2, 3분기까지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년도 연간 취득 규모와 비슷해진다”며 “현재의 기초체력과 자본비율 관리 역량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상당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올 1분기 주당 60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연초 발표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올 2분기 내 매입을 완료하고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올 1분기 배당금을 주당 180원으로 결정했다. 금융지주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 움직임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부양 차원이다. 국내 은행주는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꼽힌다. KB금융(0.58배), 신한금융(0.53배), 하나금융(0.50배), 우리금융(0.38배) 등 4대 금융지주 모두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크게 밑돌고 있다. PBR이 1배 미만이라는 건 시가총액이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보다 낮다는 의미다. 현재 코스피 시장 평균 PBR은 1.00배다. 지주 회장부터 은행장까지 자사주 매입 적극…해외 투자 유치도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은 자사주 매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직접 자사주를 사들이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내는 모습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 2일 우리금융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조 행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총 3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4대 시중은행장이 보유한 자사주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평소 우리은행의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피력해 온 조 행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며 “우리은행 부행장 등 임원진과 영업 일선의 본부장들도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앞서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 3월 자사주 5000주를 주당 7만7000원에 사들였다. 총 매입액은 3억8500만원이다. 양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우리사주조합 조합원 계정 포함)는 총 5914주로 늘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2억1000만원을 들여 자사주 5000주(주당 4만2000원)에 매입했다. 정 행장의 보유 자사주는 1만3551주가 됐다. 주가 부양의 일환으로 해외 IR을 통한 투자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16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K-밸류업 글로벌 로드쇼’ IR 행사에 참석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이번 출장에서 개별적인 해외 투자자 미팅 등을 이어가며 투자 유치에 나선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금감원·금융권이 싱가포르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IR 행사에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이 원장과 동행했다. 같은해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금감원·금융권 공동 IR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참석한 바 있다. 주주환원 확대, CET1비율 관리 관건…증권가 “밸류업 수혜 기대감”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선 보통주자본(CET1) 비율 관리가 관건이다. CET1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중 하나로, 총자본에서 보통주로 조달되는 자본의 비율을 뜻한다. 금융지주들은 CET1비율을 주주환원정책 기준으로 삼고 있다. 올 3월 말 기준 4대 금융지주의 CET1비율은 KB금융이 13.4%로 가장 높다. 이어 신한금융 13.1%, 하나금융 12.9%, 우리금융 12% 순이다. 앞서 금융지주들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KB금융은 목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13%로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의 경우 목표 CET1비율을 기존 12%에서 13%로 상향하고 이를 초과하는 자본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나금융은 CET1비율을 13~13.5% 수준에서 관리하고 13.5%를 초과하는 자본에 대해서는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치는 50%로 설정했다. 우리금융은 CET1비율을 13%로 개선하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30% 수준을 매년 유지할 방침이다. 올 6월 말에는 CET1비율 12%를 초과하고 연말 기준으로도 12%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CET1비율이 12%로 지난 2월 제시한 수치(13%)와 차이가 있어 CET1비율에 따른 주주환원 구간을 좀 더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세분화한 구간이 확정되면 해당 구간을 조기 달성해 현실성 있는 주가 밸류업이나 주주환원 정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부 밸류업 정책으로 금융지주 주주환원 정책이 더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가이드라인은 장기적으로 주주환원이 강화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며 “은행주는 장기적으로 수익성 제고를 바탕으로 배당 성향 상승과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향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만큼 국내 은행주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LX홀딩스, 주주환원에 집중하는 것이 주가 반등에 효과적"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BNK투자증권은 17일 LX홀딩스에 대해 투자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도 필요하겠지만 현재로선 주주환원에 집중하는 것이 주가 반등에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300원을 유지했다. LX홀딩스의 1분기 별도실적은 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9% 감소했다. 계열사에서 수취하는 배당금 감소로 순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연결실적은 계열사의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19.5% 증가했다. LX인터내셔널은 자원 시황의 하락 영향이 컸지만, 기 투자 자산의 운영 안정화와 사업 전반의 수익성 제고로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두배를 기록한 LX하우시스는 해외 시장 공략과 신사업의 효과가 지속되며, LX세미콘은 제품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제품 Mix 효과로 수익성이 제고됐다"고 설..
  • SK스퀘어, 1분기 영업익 흑전...“포트폴리오 실적 개선세” 매출은 14.6% 감소 포트폴리오 회사 수익성 강화 주력 “웨이브·티빙 합병 조속히 체결” 주주환원 지속...1000억원 자사주 추후 소각 SK스퀘어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83억원으로 14.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333억원이다. 영업손익 흑자전환은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손익 총 3874억원이 연결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올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룬 SK스퀘어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올해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달 19영업일만에 모두 완료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추후 이사회를 통해 소각 결의 예정이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출범 이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꾸준히 실행하며 SK스퀘어 주식의 주당 가치를 올리고 있다. 출범 이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예정분포함) 누적 금액은 약 4100억원이며, 이는 최초 발행주식수의 약 5.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K스퀘어 주가는 올해 들어 약 54% 상승하기도 했다. SK스퀘어 본체는 현재 약 1조1000억원의 현금유입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신규투자, 주주환원을 위한 든든한 재원을 마련했다. 지난 4월 크래프톤 보유 주식 전량 매각을 통해 약 2625억원이 유입됐으며,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회사 배당금수익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올 한해 포트폴리오 회사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SK스퀘어가 주축이 되어 포트폴리오 회사의 주요 사업을 재정비하고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외에도 올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개선된 포트폴리오 회사는 콘텐츠웨이브(+327억원), 11번가(+123억원), 티맵모빌리티(+45억원) 등이다. 나머지 포트폴리오 회사들도 대부분 전분기 대비 손익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SK스퀘어는 설명했다. SK스퀘어는 OTT(온라인동영상콘텐츠) 기업 콘텐츠웨이브를 규모의 경제를 갖춘 미디어 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티빙과의 합병 계약을 조속히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스토어의 아시아, 유럽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해외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이자 세계적인 모바일 플랫폼 기업 디지털터빈과 5000만 달러(약 670억원)의 투자협력을 성사시킴으로써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원스토어는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외 반도체 투자법인 TGC 스퀘어를 통해 일본, 미국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원활한 해외 반도체 투자를 위해 TGC스퀘어를 설립하고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한명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포트폴리오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비핵심자산을 유동화해 투자 리소스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올 한해 신규투자와 주주환원을 적극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나경원 "밥도 못 먹겠다" 하소연한 이유는…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음주 아니었다’며 ‘왜’ 그 선택을…김호중‧이광득의 ‘상식적’ 설명이 필요하다 [D:초점]
  • [특징주] 보험株, 실적 호조 소식에강세 삼성화재, 주주환원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 국내 보험주가 1분기 실적 호재에 장 초반 오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주환원까지 밝힌 삼성화재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기준 삼성화재 는 전 거래일보다 2만6500원(7.88%) 오른 3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37만 5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외에 DB손해보험(6.82%), 한화생명(3.43%), 삼성생명(2.37%) 등도 상승중이다. 보험주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실적을 발표한 상위 5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ㆍDB손해보험ㆍ메리츠화재ㆍ현대해상ㆍK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합산 당기 순이익(별도 기준)은 2조5277억원으로작년 동기(1조9921억원) 대비 26.8% 늘었다. 특히 삼성화재는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계획을 제시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삼성화재의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701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3.7% 웃돌았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지급여력비율(K-ICS)이 220%를 넘으면 초과 자본을 주주환원 등으로 활용하고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한다는 목표를 신규 제시했다"면서 "향후 실적 증가와 배당 성향 상승으로 큰 폭의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 인색한 주주환원 개선돼야 진정한 밸류업도 가능 [기자수첩-금융증권] 신흥국보다 낮은 코스피 PBR...배당·자사주 소각 소극적 단기수익 추구에 경쟁력 하락…자발적 가치제고 힘써야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의지는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이같은 관행이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근본적인 인식 전환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결산 재무제표를 반영한 코스피200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로 집계됐다. 23개 선진국 평균 PBR(3.2배)에 크게 못 미칠뿐만 아니라 24개 신흥국 평균 PBR(1.7배)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그만큼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이다. 국내 증시의 만성적인 저평가 배경에는 인색한 주주환원도 한 몫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배당 성향은 20.1%로 미국(40.5%) 영국(45.7%) 독일(40.8%) 프랑스(39.3%) 일본(36.5%) 등 주요 선진국보다 낮고 대만(52.5%)·중국(35.0%)보다도 떨어진다. 보통 배당에 대한 기대가 높으면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아도 투자자들은 배당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신뢰감을 얻는다. 즉, 안정적으로 장기투자에 나설 확률이 커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기업들의 ‘짠물 배당’으로 수익을 내기 힘든 투자자들이 단기 시세차익에 몰두하면서 단기 투자 위주로 흘러간다는 것이 큰 문제다. 이는 주주환원과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홀대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배당과 함께 대표적 주주환원책인 자사주 매입·소각에도 기업들은 소극적이다. 최근 주주제안이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소각 쪽으로 이뤄지고 있고 정부도 이러한 요청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분명 아니다. 한국ESG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 이전까지 자사주 소각을 한 기업은 총 66개사로 전년(27곳)보다는 늘어났지만 이는 전체 기업 중 9.8%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한 규모다. 지배구조 개선과 높은 상속세율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환경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설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에선 대주주들이 승계를 위해 낮은 주가를 선호,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 주주환원을 꺼려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자사주가 지배주주의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도 고질적인 문제다. 자사주를 매입하더라도 소각에는 신중한 기업들이 많은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밸류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는 상장사들의 자율성 존중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기업이 각자 여력에 맞춰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겠다는 의도지만 정부가 권고하는 것만으로 기업들의 관행이 바뀌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결국 자발적인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이 밸류업 성공의 관건으로 떠오른 만큼 이를 이끌어내려면 상속세를 현실적으로 낮추면서 지배주주의 경영권 남용은 막는 정책이 뒷받침 돼야 한다. 또 지배구조를 견제할 수 있는 소액주주의 권리 보호와 이사회 기능 강화, 자사주의 취득·보유·처분 등 시장에 투명한 정보가 공개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 그래야만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으로의 진정한 밸류업이 가능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한동훈 당권 도전 왜 안 되는데? 대신경제연구소, ‘밸류업 프로그램 대응 보고서’ 발간 키움證 “밸류업, 안정적 지배구조 가진 기업부터 참여 전망” 다시 비둘기 된 美 연준에 밸류업까지...증시 훈풍 ‘주목’
  • 코스닥, 반년간 900선 코앞서 '주춤'…저PBR 열풍에도 '공회전' 장기간 제한된 등락폭에 800선 정체 고PBR 종목 많아 밸류업 효과 제한 증권가 “추후 중소형株 부각 가능성” 코스피 지수가 약 2년 만에 2700선을 돌파하는 등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닥지수는 수개월째 800선에 머물고 있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효과도 받지 못하고 있어 상승 속도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786.28~896.44포인트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12일부터는 900선 돌파를 코 앞에 둔 880~890대에 마감하며 연일 기대감을 키웠으나 제한된 등락폭을 보였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9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11일(912.55)이 마지막이다. 장중 고점으로도 지난해 9월 15일(902.40) 이후 900선을 돌파한 바 없다.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며 73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소폭 반등에 성공해 800선에 정체된 상황이다. 코스닥지수가 약 6개월가량 900선을 넘어서지 못하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소외 현상’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국내 증시 부진을 해결하고자 내세운 밸류업 프로그램은 오히려 코스닥의 상승을 제한하는 모순을 가져왔다는 비판의 시선도 있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기업 밸류업 기대감에 힘입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이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으나 코스피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쏠렸다. 저PBR주가 대거 포진한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에 속한 기업들은 대부분 고PBR주로 분류돼 투자장에서 소외되면서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한 것이다. 최근에는 저PBR 열풍이 차츰 식어가고 있지만 장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코스닥에는 고PBR주가 많은 데 해당 종목들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코스피 저PBR주로 유입되고 있다”며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테마주 형성이 빈번한 데 최근에는 새로운 테마주의 등장이 아닌 지난해 부각됐던 2차전지와 초전도체가 부활했다. 이는 증시 내 매력적인 투자처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과거 테마주가 또 다시 형성됐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코스닥이 조만간 900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달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주총에서 ‘주주환원 확대’ 행보를 지속할 수 있는 밸류업 중소형주가 부각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최근까지 밸류업 테마 내 상승세를 견인했던 종목들은 대부분 대기업들이었으나 이달 들어 외국인 수급 유입의 탄력도가 약화되고 있고 금주 예정돼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형 매크로 이벤트를 감안하면 대형 밸류업 종목들이 단기적인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주총 시즌이 시작되면서 중소형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을 확인할 경우, 그간 상승세가 가팔랐던 대형 가치주 대비 중소형 가치주의 진입 매력도가 높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 금번 주총 핵심은 ‘주주환원 확대’ 등 기업의 밸류업 동참 여부”라며 “일본의 밸류업 초기 당시 대형 가치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부각됐으나 일본 기업들의 주총이 몰리는 6월 중순 이후부터 소형 가치주의 반등세가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처럼 코스닥을 중심으로 한 정부 정책이 추가적으로 나올 경우 상승 명분이 분명하다는 의견도 있다. 조상현 본부장은 “코스닥지수가 큰 활약 없이 무난한 흐름을 이어갈 경우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개혁신당 비례대표 2번 천하람…이준석 "이견 조정 어려워, 김종인 원안 위주" '총선 불출마' 정우택 "여정 중단…정치공작 만행과는 끝까지 싸우겠다" ‘코스닥 저평가’ 어쩌나…코스피로 짐싸는 우량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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