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ESG] 업계 모범생 현대백화점…주주친화·친환경 정책 '드라이브'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잘하기로 유명한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단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당시 최우선 과제로 '주주가치 제고'를 내걸었을 정도다. 실력도 이미 인정받았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등급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등급(A-)을 획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백화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25일 KCGS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2020년 통합 등급 A를 받은 이후 2년 연속 A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통합 'A+'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섰다. 부문별 등급을 보면 환경(E)은 A에서 A+로, 사회(S)는 A에서 A+, 지배구조(G)는 A를 유지하며 전 부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먼저 환경 부문의 경우 업태의 특성에 맞게 전자영수증 우선..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차파트너스에 권리 위임"기업 거버넌스 개선·소액주주 권리 보장·경영진 감시 목적"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에 권리를 위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박 전 상무는 차파트너스와 금호석유화학 공동보유자로서 특별관계가 형성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박 전 상무는 공동보유자인 차파트너스에 주주제안권을 위임했고, 차파트너스는 내달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 자사주 소각에 관한 정관 변경의 건 ▲ 자사주 소각의 건 ▲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상무는 공시 이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금호석유화학의 미소각 자사주가 전체 주식의 18%에 달하고 이들 자사주가 소액주주 권익을 침해하며 부당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독립성이 결여돼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이사회 구성으로 금호석유화학이 저평가됐다는 문제점을 차파트너스와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기업 거버넌스 개선, 소액주주 권리 보장, 경영진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위해 필요한 권한을 차파트너스에 위임하기로 했다"며 "주주로서 차파트너스가 금호석유화학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강화, 소액주주를 포함한 전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 전 상무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조카로, 이날 기준으로 금호석유화학 주식 9.1%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다. 차파트너스(0.03%) 등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더한 지분율은 10.88%다. 그는 지난해 금호석유화학그룹과 OCI그룹이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31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상호 교환하자 이를 경영권 방어 목적이라고 주장하며 처분 무효소송을 내기도 했다. 법원은 금호석유화학 손을 들어줬다. 박철완 전 상무 [금호석유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ulse@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문제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자기 주식 취득하며 가치 제고하는 게임사들...'성적도 좋아'주가 회복과 주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자기 주식을 취득하며 가치를 제고하는 게임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크래프톤, 컴투스, 웹젠, 더블유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 및 배당 등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중 크래프톤과 컴
SM, 'Save SM 3.0' 주주제안 캠페인 확대 개편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팬,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SM 3.0 전략의 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본격적으로 소통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SM은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제안 캠페인 웹사이트 'SAVE S
SM 장절혁, 하이브 재저격 "SM 아티스트 앨범 발매 후순위 될 것"[TV리포트=신은주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의 M&A 시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20일 SM CFO 장철혁 이사는 SM 공식 유튜브를 통해 ‘SM이 하이브의 적대적 인수를 반대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장 이사는 “경쟁사 하이브의 적대적 M&A가 시도되고 있다. 이는 600여 SM 임직원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뿐만 아니라 팬, 아티스트들과 함께 추구하여 온 SM만의 가치와 자부심까지 모두 무시하는 […]
현대모비스, 1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후 소각…주주환원 정책 동참아시아투데이 박완준 기자 = 현대모비스가 향후 3년간 미래성장에 투자할 현금 사용계획과 함께 배당과 자기주식 매입·소각 등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3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전략과 주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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