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I' 이주승, '극 E' 카니 기세에 눌렸다 "기 확 빨려"(나 혼자 산다)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 극 내향인 이주승과 극 외향인 카니가 만났다. 2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사를 앞둔 키와 그를 돕기 위해 나선 배우 이주승, 안무가 카니의 일상이 그려졌다. <@1> 이날 카니는 노래를 부르며 등장, "김기범동생"이라고 남다른 '인싸력'을 뽐냈다. 키는 카니를 부른 이유에 대해 "카니가 이사를 했는데 신혼집이다 보니까 혹시나 새로 사지 말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나눠주고 싶어서 불렀다"고 말했다. 카니는 키의 짐을 정리하며 필요한 물건들을 야무지게 챙겼다. 두 사람의 남다른 텐션을 지켜보던 코드 쿤스트는 "지금 약간 어지러워"라고 호소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 표 김치로 만든 김치찜을 만들며 근황을 나눴다. 카니는 "최근에 '오징어 게임2'를 봤다"며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얼음'"이라고 즉석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카니는 옷장을 정리하며 '오징어 게임2' 속 '둥글게 둥글게' 노래를 열창하며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초인종이 울리고 등장한 이는 이주승이었다. 이주승은 초면인 카니와 얼떨떨하게 인사를 나눴다. 카니는 "'식샤를 합시다2'를 봤다"며 이주승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주승은 즉석에서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카니는 "나랑 정반대인 분"이라며 이주승을 반겨줬다. 키는 이주승을 초대한 이유에 대해 "맨손 이사 경험이 있으니까 전문 지식이 저보다 빠삭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카니는 이주승에게 나이를 물었고, "89년생"이라고 답하자 "내가 누나, 너무 예뻐~"라며 즉석에서 샤이니 곡 '누난 너무 예뻐'를 열창했다. 이를 본 이주승은 "기가 확 빨린다. 저혈압이 갑자기"라고 질색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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