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차주영과 조선, 기품 어린 사극 (종영) [TV나우][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원경’이 조선의 시작점과 부흥을 견인했던 이방원과 원경의 이야기를 인상 깊게 그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연출 김상호) 최종회 12회에서는 원경(차주영)과 이방원(이현욱)의 부부 사이 왕궁 스토리가 막을 내렸다. 실제 태종의 아들이었던 성녕이 이날 마마두로 인해 결국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역사 속에서 요절한 인물로 남았다. 특히 어머니였던 원경의 애달픈 울음과 상실감이 마지막회를 묵직하게 장식했다. 더불어 부부는 세자 양녕대군, 충녕 등을 둘러싸고 조선의 미래를 위해 부모로서 세상을 다스리는 통치자로서 깊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드라마는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 그의 옆에서 어깨를 견주며 궁정을 이끌었던 국모, 대모 원경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부부의 뜨거운 치정, 때론 라이벌처럼 성장하며 복잡다단했던 궁정과 국정을 이끌었던 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조용한 울림을 선사했다. 애초 19금 베드신 등으로 마케팅을 견인했으나, 극은 중후반부로 갈수록 묵직한 부부의 국정에 대한 책임감, 인간으로서의 한계와 성장통을 그려냈다는 인상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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