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8·18전대 D-2…김지수 "값비싼 '지옥고' 탈출구 절실"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쥐가 돌아다니는 게 일상인 할렘(Harlem)가의 허름한 아파트에 몇 년간 거주했었다. 한국의 청년들이 지적하는 주거 문제, 누구보다 공감한다. 대책이 절실하다."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이재명·김두관이라는 거물급 정치인과 나란히 선 김지수 당 대표 후보. 누적득표율 90%로 이 후보가 연임을 사실상 굳힌 가운데, 그간의 소회를 묻자 김 후보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미래세대 과제를 풀어나가는 것은 이제부터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주요 공약으로 주거 문제, 특히 청년 세입자의 알권리 등을 꾸준히 언급해왔다. 그 이유를 묻자 그는 과거 미국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했다고 회상하며 한국의 청년들의 '값비싼 지옥고'(지하방, 옥탑방, 고시원)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서울권 대학가 고시원, 원룸 1평짜리 방이 40~50만원인데, 평수로 따지면 타워팰리스보다 비싸지 않을까. 항상 후순위로 밀리는 청년 주거 문제, 이제..
與 “1000원 아침밥 같은 실질적 정책 발굴”…野 “군인 당직비 ↑ 통신비↓”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공약 경쟁에 시동을 건 가운데 ‘청년’ 지원책 확대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과 주거 문제 등 현실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군 장병의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한 ‘국방공약’을 발표했다. 2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