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정윤하, 1년 만에 암 재발 판정 "모두 건강하길"[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정윤하가 암 투병 사실을 전했다. 정윤하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1년 3개월 전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받았고, 조직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며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 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인데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눈다"며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일수도 있니 부디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환자복을 입은 사진을 덧붙인 정윤하는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고 말했다. 앞서 정윤하는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올해 영화 '시민덕희' '데드맨'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파묘'에선 파묘를 의뢰한 박지용(김재철)의 아내 역으로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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