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전 아내와 윤후 졸업식 동반 참석…이혼 후에도 좋은 부모 [ST이슈][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최근 이혼을 발표했던 그룹 바이브 윤민수가 전 아내와 아들 윤후의 졸업식에 동반 참석했다. 4일 윤민수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윤후의 고등학교 졸업식 사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윤후는 인천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를 졸업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민수는 윤후와 전 아내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윤민수보다 어느덧 큰 키를 자랑하는 윤후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부부의 연을 마치고 이혼한 윤민수와 전 아내지만 아들의 졸업식에는 동반 참석해 부모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윤민수의 아내 김민지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이혼을 발표했다. 김씨는 "저와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하며 가족과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 여기까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민수는 2006년 한살 연상인 비연예인 김씨와 3년간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같은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지만, 이날 이혼을 발표하면서 결혼 생활 18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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