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지구 코스모스링스, 휴가철 이색 골프여행지로 인기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에 문을 연 이색 골프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세계 유일 직선 활주로형 골프장 '코스모스링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색 골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코스모스링스는 지난해 9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선을 보인 후 직선 활주로형 코스와 분화구 모양 벙커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창조적 골프 코스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8홀 규모로 매립지의 평탄하고 광활한 지형적 특성을 살려 정통 링스코스와 클래식 코스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런웨이스타일로 설계됐다. 완전한 평지에 폭 100m, 길이 1850m의 쭉 뻗은 활주로 4개가 붙어 있는 직선코스다. 모든 코스를 더하면 6772m로 국내 최장 길이다. 평지에 직선코스라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만, 365개의 깊고 좁은 분화구형 벙커가 곳곳에 위치해 결코 만만치 않은 도전적 코스라는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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