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家 주식 5조원 처분…삼성 세 모녀 3.3조원 '최다'작년 1월부터 올해 6월에 걸쳐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5조원 이상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가 세 모녀는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전체 주식 매도 규모의 66% 이상인 3조3157억원을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는 올해 지정 대기업집단 88곳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에 걸쳐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5조원 이상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가 세 모녀는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전체 주식 매도 규모의 66% 이상인 3조3157억원을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는 올해 지정 대기업집단 88곳
AI 호재 맞은 효성중공업, '조현준 계열' 재무안정화 핵심조현준 효성 회장이 본격적인 독립경영의 닻을 올렸다. 조 회장의 첫 과제는 재무구조가 악화된 일부 계열사의 재무 안정화로 꼽힌다. 업계에서 이를 위한 효성의 새 ‘캐시카우’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잇단 호재와 더불어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는 효성중공업의 역할론이 대두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효성화학의 정상화에 고심이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 효성화학은 2021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베트남 법인이 흑자를 내지 못하면서 회사의 재무구조가 악화하는 실…
[마켓파워] 차남 조현문의 자유선언…계열 분리 새 과제 직면한 효성家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최근 신설 지주사 HS효성을 설립하며 형제간 독립경영에 나선 효성그룹이 차남의 계열 분리라는 새로운 과제를 맞닥뜨렸다. 최근 효성가(家)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은 두 가지 부문에서 효성의 협조를 구했다. 첫 번째는 상속재산을 전액 공익재단 설립에 출연하기 위한 공동 상속인들의 협조다. 두 번째는 효성에서의 특수관계인 해소다. 계열분리가 회사를 떼 가는 것이 아닌, '효성으로부터의 자유'인 만큼 몇 계열사에서 지분 정리가 필요하다. 비상장사 지분 정리는 상장사 대비 절차가 일반적이지 않은 만큼, 역시 효성 및 형제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게 조 전 부사장의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은 "화해를 이루고 싶다"고도 언급했으며, 효성 측은 "지금이라도 아버지의 유훈을 받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타계와 함께 유산 정리의 과정을 통해 형제들의 앙금을 어느 정도 풀어낼 수 있을지도 관..
대기업 주식보유 1위는 이재용 삼성 회장…하이브 방시혁 의장 6위로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지난달 말 기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대기업 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주식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주식재산 보유 6위로 처음 순위에 올랐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한 달 만에 5위로 상승했다. 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88개 대기업집단 중 지난달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 46명의 주식재산을 분석한 결과, 주식재산 1위는 삼성 계열사 주식 15조7541억원어치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0조837억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4조6618억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4조2973억원), 방시혁 하이브 의장(2조6631억원) 순이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식재산은 올해 1월 초 기준 3조7377억원에서 9241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정의선 회장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제치고 주식재산 3위에 올랐다. 당초 6조1186억원에서 1조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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