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장암 잡는 '내시경' 시술 숙련자일수록 '조기발견' 가능성 높아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보건복지부가 이르면 2026년 대장내시경 국가대장암검진 기본검사 도입 방안을 검토중인 가운데 위암·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시술자의 숙련도 및 교육프로그램, 소독·진정 등에 이르기까지 내시경 검사의 포괄적 질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암검진 전문위원회는 '5주기 국가 암검진 평가'에 앞서 내시경 시술 인증의 교육 및 자격 부여 확대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에만 부여했던 내시경 시술 인증의사 교육 및 자격부여 권한을 가정의학과와 외과에까지 확대하는 게 골자다. 지난 14일 서울 명동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최한 '2024 국가암검진 내시경 질 향상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숙련도 높은 내시경 세부 전문의가 일반의보다 위암·대장암을 더 민감하게 잘 발견하고 환자 안전 등에도 우수했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강동훈 가톨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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