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근현대 철도마을 역사 품은 조곡동 '철도마을 축제' 개최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일제강점기 전라선이 놓이면서 철도 관련 종사자들의 관사(官舍)로서 조성됐던 전남 순천시 조곡동 철도마을에서 '철도마을 축제'가 개최된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 조곡동주민자치회는 철도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7회 순천철도마을축제 및 제5회 순천철도 어린이동요제를 오는 20일 오후 2시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철도마을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이 철도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풍선아트, 공예 체험과 먹을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철도마을박물관과 철도문화체험관에서는 철도관사마을의 역사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과 모형 기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물놀이 에어바운스와 워터슬라이드 시설도 마련하여 축제를 찾는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철도마을 축제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동요제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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