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생산기지로 발전" 동원시스템즈, '신성장동력' 무균충전음료사업 확대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동원시스템즈가 횡성 제2공장을 가동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무균충전음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동원시스템즈가 24일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동원시스템즈 횡성사업장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횡성 제2공장 준공으로 제1공장과 함께 3개 라인에서 연간 5억 3000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를 위해 950억원을 투자했다. 무균충전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페트에 담는 과정에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일반 페트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0% 줄일 수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동종업계 최초로 제2공장에 자동화 물류창고를 도입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고 24시간 입·출고 시스템도 구축했다.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
"EU 공략 본격화" 농심, 프랑스 판매망 확대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농심이 글로벌 영토를 적극 확장하려는 배경엔 미국 제2공장의 성과가 있다. 미국 제2공장은 지난 2년간 농심 해외매출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미국 현지에서 신라면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충분한 생산능력이 뒷받침됐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남·북유럽을 포함, 본격적인 유럽시장 전역을 공략하는 한편, 충분한 글로벌 생산능력을 갖춰 전 세계 어디에서나 회사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이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판매망 확대를 계기로 프랑스와 유럽연합(EU)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글로벌 공급능력 확대를 위해 국내 수출전용공장과 미국 제2공장 라인 증설을 추진키로 했다. 14일 농심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6월부터 프랑스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기존 신라면 외에 너구리 등 라면과 스낵 제품의 공급물량을 늘려 공식 입점한다. 또한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스포츠 이벤트를 맞아 '코리아 엑스포 2024', 'K-스트리트 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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