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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 Archives - 뉴스벨

#제품-가격 (21 Posts)

  • 이상기후에 코코아 가격 급등…멀고 먼 정상화에 업계 '한숨'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나가자 관련 제품들의 소비자 가격들도 인상되고 있다. 코코아가 당분간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거래되고 있는 올 7월물 코코아 선물가격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1톤당 8109달러다. 지난해 5월 24일 거래 가격(3010달러)을 고려하면 169.4% 급증한 수치다. 최근 카카오 생산지에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13일 1톤당 7166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불과 10일만에 8000달러대로 올라섰다. 1톤당 카카오 연평균 가격을 보면 2022년 2457.98달러, 2023년 3309.51달러, 2024년 이날 현재 기준 7247.84달러다. 카카오 가격이 상승세로 접어든 시기는 지난해 3월부터다. 같은 해 3월 코코아 월 평균 가격은 1톤당 2775.48달러였는데, 올해 4월엔 1톤당..
  • 치킨 3사, 1년간 주력 제품 가격 릴레이 인상…“수익성 강화 집중” 치킨업계 릴레이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원부자재·공공요금·배달 수수료 등 제반비용이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또 선제적인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교촌 사례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개월간 치킨3사(bhc·BBQ·교촌) 모두 치킨업계 릴레이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원부자재·공공요금·배달 수수료 등 제반비용이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또 선제적인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교촌 사례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개월간 치킨3사(bhc·BBQ·교촌) 모두
  • 올리브유 가격 30% 이상 인상.. 국제 올리브유 가격 급등 원인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1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샘표는 최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가격을 30% 넘게 상승시켰다. 이번 인상으로 ‘백설 압착올리브유’ 900ml는 1만9800원에서 2만6500원으로, 500ml 제품은 1만2100원에서 1만62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샘표 역시 이달 초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자사 제품 가격을 각 30%씩 인상했다.사조 해표는 16일부터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평균 30%대 인상한다고 알렸으며, 동원F&B도 이
  • CJ제일제당·샘표, 올리브유 가격 인상…“국제 올리브유 가격 상승 영향”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샘표는 이달 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각각 30% 이상 인상했다. 사조해표도 오는 16일부터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평균 30%대로 인상한다고 각 유통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상은 국제 올리브유 가격 급등에 따른 것이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1년 새 40% 넘게 올랐다. 세계 올리브유 절반을 생산하는 스페인은 지난 2년간 가뭄에 시달렸고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주요 올리브 생산국에서도 날씨 탓에 작황이 나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로또 1119회 당첨번호 '1·9·12·13·20·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현장] 땅속 40m에 버스가 다닐 크기의 터널이 필요한 이유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 "올리브유 너마저"…올리브유 제품 가격 30% 인상 아시아투데이 임현주 기자 = '기후플레이션'이 현실화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식품업계가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CJ제일제당, 샘표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30% 이상 인상했다. 사조해표도 오는 16일부터 평균 30%대로 인상할 예정이다. 동원에프앤비 등 다른 올리브유 생산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올리브유 가격 인상은 국제 올리브유 가격 급등이 주된 이유다. IMF에 따르면 올 1분기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톤당 1만88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1만 달러 선을 넘어섰다. 작년 1분기(톤당 5926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랐다. 가격 폭등의 주요 원인은 이상 기후 탓이다. 최근 2년간 올리브유 최대 생산국인 스페인에서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올리브유 생산량이 반토막 났다. 그리스, 포르투갈 등 주요 올리브 생산국들도 마찬가지다. 기..
  • 인공 햇빛과 파란 하늘을 구현한 가짜 창문.gif 출처 : https://theqoo.net/2737911233이 분야는 코에룩스가 제일 유명한데 오질나게 비쌈제품 가격만 4~5천만원이고 설치 비용은 별도. 전기도 오질나게 쳐먹음
  • 명품 소비, 행복하시나요 [기자수첩-유통] 디올·루이비통·셀린느 등 가격 인상 릴레이 베블렌 효과…과시적 소비보단 합리적 소비가 중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콧대는 여전히 높다. 경기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요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디올은 지난 1월 주얼리 가격을 최대 12% 올렸고, 에르메스도 주요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최대 15% 인상했다. 루이비통은 2월 가방 제품 가격을 약 5% 올렸고 샤넬은 일부 인기 가방의 제품을 6~7%가량 인상했다. 셀린느와 펜디는 이달 지갑·벨트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4~9% 올렸고, 까르띠에 역시 내달 중 일부 제품의 가격을 5~6% 정도 올릴 계획이다. 이들은 ▲원가 상승 ▲인건비 상승 ▲환율 변동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렸다고 하지만 사실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의 명품 사랑은 유명하다. 우리 사회는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뽐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허영심 또는 과시욕으로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증가하는 ‘베블렌 효과’가 명품 시장에서 잘 맞아떨어진 것이다. 여기에다 코로나19 보복 소비 여파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플렉스(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과시하는 행위)’ 문화가 유행한 점도 컸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샤넬코리아 매출은 1조70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디올(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매출액은 12.5% 늘어난 1조456억원을 기록했고, 에르메스코리아도 22.6% 뛴 728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문제는 명품 시장 성장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가장 큰 부작용은 ‘가품(짝퉁)’이다. 명품 시장이 성장하자 각종 명품 브랜드의 디자인과 상표를 위조한 짝퉁 시장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는 것. 관세청 집계를 보면 2018~2023년 5년간 지식재산권(지재권)을 침해해 세관 당국에 적발된 수입품 규모는 2조902억원(시가 기준)이다. 브랜드별로는 루이비통이 246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는 롤렉스(2137억원), 샤넬(1135억 원) 등의 순이었다. 올해 들어 지재권 침해 물품의 적발 사례는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2월 적발된 지재권 침해 수입품 규모는 65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뛰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짝퉁 제품 유입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명품을 소비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다만 과시적 소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무조건 비싼 물건 만이 우월한 만족감과 행복감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본인의 일상 속에서 진짜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는 합리적인 소비에 나서야 할 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조국 생각, “대법 흔들어 대선 가겠다”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명품만 입는 김어준…좌파들이 돈 더 밝혀" 전여옥 저격
  • 코코아 가격 역대 최고치 폭등…초콜릿 가격 순차적 인상 롯데웰푸드가 코코아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변동된 가격은 5월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 코코아 사진=픽사베이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 건과 주요 제품으로는 가나마일드 34g을 권장소비자가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초코 빼빼로 54g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크런키 34g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ABC초코187g을 6,000원에서 6,600원으로, 빈츠 102g을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칸쵸 54g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명가찰떡파이 6입을 4,000원에서 4,200원으로 인상한다. 빙과 주요 제품으로는 구구크러스터를 기존 5,000원에서 5,500원으로, 티코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린다. 한편,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5일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t)당 10,559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t당 4,663달러(1977년 7월 20일)인데 올해 1월 이를 47년만에 경신한 이후 연일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코아는 지난 수십 년간 t당 2,000달러 내외 수준의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는데, 지난해부터 가격이 오르더니 올해 초부터는 그야말로 가격이 폭등한 것이다. 문제는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엘니뇨 등 기상 이변과 카카오 병해로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국가인 가나와 코트디부아르는 지난해 코코아 생산량이 급감했다. 코코아 재배량은 지속 감소될 것으로 관측되는 반면, 중국 등지의 초콜릿 소비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급 불안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 코코아 선물 시세 추이   특히, 롯데웰푸드는 국내 최대 초콜릿 사업자로, 카카오빈을 수입해 초콜릿을 만드는 국내 유일한 공장을 경남 양산에 운영하고 있다. 시세 인상분을 다 반영하지는 못하더라도 초콜릿 제품에 한해 제한적인 가격 인상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며 고객 양해를 구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상황이라 카카오 원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국내 유일한 업체인 롯데웰푸드의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장기적인 수급 불안정에 적극 대비하면서 제품 품질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뚜기, 식용유 가격 평균 5% 인하…“물가 안정 동참” 4월 부터 시행 오뚜기가 식용유 제품 가격을 다음 달에 평균 5% 내린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뚜기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국제 원재료 가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제품 출고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며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7월에도 라면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린 바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영등포서 '이조' 때렸다…"조국의 검찰개혁? 22억 전관예우 양성화냐" "하이닉스냐, 삼성이냐" HBM 주도권 어디로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양향자, 野 이상식 '배우자 리스크' 직격…"처인구 명예 먹칠, 후보 사퇴해야" [현장] '광진구' 김병민·오신환, 한동훈과 손 번쩍…뒤집어진 중곡사거리
  • "내려라 VS 인건비 부담" 물가 비상인데 업계·정부는 평행선…특단 대책은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장바구니물가(생활물가지수)가 많이 오르면서 정부는 물가 안정에 총력전을 치를 태세다.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보조지표다. 쌀·달걀·배추 등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해 가계소비지출 비중이 높은 기본적인 생활필수품 14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보다 3.7% 증가했다. 식품은 전년 대비 5.4% 올랐다. 이는 소비자물가지수(3.1%)를 웃도는 수치다. 전체 물가 상승률이 33개월째 이어지자 정부는 최근 납품단가 지원, 할인지원 등에 1500억원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농산물 가격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긴급가격안정자금을 가격 안정 시까지 확대 집행키로 했다. 기업들에겐 고통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CJ제일제당, 오뚜기, 롯데웰푸드, 농심 등 19개 주요 식품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 소비자물가 상승 두 배 웃도는 식료품…도미노 인상 우려 [물가가 왜 이래③] 2월 소비자물가 우유 등 4.9%↑ 지난해 9% 상승 이어 증가세 계속 연평균 5%씩 오르는 우윳값에 커피·빵 등 ‘밀크플레이션’ 이어져 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3.1% 오른 가운데 우유 등 일부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된 다른 제품 가격도 연쇄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상승했다. 1월 2.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이 가운데 식료품과 비주류음료는 전체 물가 상승률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상승 폭을 보였다. 전년동월대비 6.9% 오른 식료품·비주류음료는 1월과 비교해도 1.4%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체적으로 우유와 치즈·계란이 전년동월대비 4.9% 올랐다. 아이스크림은 10.9% 상승했다. 우윳값은 지난해 이미 9.9% 오르며 14년 만에 최대 폭 상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산 흰우유 가격은 ℓ당 3081원으로 전년(2879원)대비 7.0% 올랐다. 평년 가격(2603원)을 18.4% 웃도는 수준이다. 우윳값은 1985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30년 동안 연평균 5%씩 오르는 중이다. 소비자들이 ‘대체유’로 눈길을 돌리는 이유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멸균우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3만7000t로 집계됐다. 우유와 치즈, 달걀 가격 상승이 충격인 이유는 이들 상품이 빵이나 커피, 과자를 만드는 주요 재료 중 하나라는 점이다. 우유·치즈·달걀값이 오르면 커피와 빵, 과자, 아이스크림도 따라 오를 수밖에 없다. 이른바 ‘밀크플레이션’이다. 커피 경우 이미 원두 가격마저 1년 전보다 10% 이상 오르면서 최근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커피빈’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라떼, 아이스 블랜디드 음료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약 100원 인상했다. ‘더 리터’ 역시 지난 1월 15일부터 메뉴 평균 가격을 400원가량 올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 시내 파리바게뜨 ‘후레쉬 크림빵’ 가격은 1700원으로 1년 전(1400원)에 비해 21.4% 올랐다. 같은 기간 파리바게뜨의 ‘달콤한 연유바게트’는 3100원에서 3400원으로 9.7% 상승했다. 뚜레쥬르 ‘슈크림빵’ 역시 1700원에서 1900원으로 11.8% 올랐다. 아이스크림은 지난 2월 기준 전년 대비 10.9% 올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지난해 아이스크림 가격을 조사했을 때 4분기 기준 전년보다 21.2% 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비자에겐 상당한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 밖에도 지난 1월 기준 요구르트 같은 발효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 상승해 42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치즈 가격 또한 19.5% 치솟았다. 밀크플레이션 영향은 생각보다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축산 사료로 이용하는 수입 곡물 가격이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밀 수출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러시아와 전쟁을 이어가고, 홍해를 통해 들어오는 수입처도 불안 요소가 가득하다. 사룟값 인상은 원윳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밀크플레이션을 강화하는 요인이 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중심으로 14개 부처 차관급이 모여 '범부처 특별물가안정대책반'을 꾸려 대책을 마련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지표와 체감 물가 갭(차이)이 큰 게 가장 문제”라며 “우유나 설탕처럼 다른 제품 가격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좀 더 신경 써서 관리를 할 수밖에 없다. 기업들 협조도 구하고 유통과정도 좀 챙겨서 인상 폭을 최소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껴 썼는데 왜…” 속수무책 난방비에 ‘꿀팁’ 찾는 서민들 [물가가 왜 이래④]에서 계속됩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표는 3, 체감은 30… 국민 ‘물가 안정’ 못 느끼는 이유 [물가가 왜 이래①] ‘1만원 사과’…41% 오른 농수산물, 수입으로 잡겠다는 정부 [물가가 왜 이래②] 과일·채솟값 치솟자 ‘비상수급안정대책반’ 가동…농식품부, 물가 매일 살핀다 70% 넘게 치솟은 과일값에 물가 다시 3%대…“농산물 가격 안정이 관건” 소비자물가 3% 재진입… 과실 32년 만에 최대폭 상승
  • 곡물價 급락에도 식료품값 고공…인플레 키우는 그리드플레이션 먹거리물가 6%대 행진 속 식품업계 영업이익 급증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식료품값이 국내 인플레이션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상황에서도 국제 곡물 가격은 추세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재룟값이 올라갈 때와 달리, 내려갈 때는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식품업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 늘어난 것도 이런 '가격 눈속임'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과도한 이윤 추구 탓에 물가 불안이 커지는 이른바 '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이 깔렸다는 뜻이다.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CG) [연합뉴스TV 제공] ◇ 곡물지수 추세적 하락…밀·옥수수, 2022년 고점 대비 '반토막' 3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작년 12월 119.1에서 올해 1월 118.0으로 1.0% 하락했다. 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2022년 3월 역대 최고치인 159.7을 찍은 이후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를 구성하는 5개 품목(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가운데 곡물과 유지류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곡물과 유지류 가격지수는 2022년 고점 대비 각각 25%, 30% 내리면서 글로벌 식료품 원가 하락을 이끌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곡물가격지수도 2022년 중순 730선을 훌쩍 웃돌았다가, 현재는 390선으로 고점을 낮추면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개별 품목별로는 곡물가 하락세가 더 뚜렷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선물 시장의 밀의 1부셸(27.2㎏)당 가격은 2월 평균 5.84달러로, 지난 2022년 5월 11.46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옥수수 가격도 부셸당 7.84달러에서 4.27달러로 45.5% 떨어졌다. 2022년 3월 부셸당 16.73달러로 올랐던 대두 가격도 지난달 11.74달러로 29.8% 하락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 및 S&P곡물가격지수 [출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S&P지수] ◇ 식료품값 인하 '하세월'…식품업계 이익 급증 주요 식료품의 원재료 가격이 내려가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곰표 밀가루 중력다목적용(이하 100g)은 지난달 198원으로, 2022년 5월 154원보다 44원 올랐다. 백설 찰밀가루는 같은 기간 260원에서 249원으로 11원 떨어졌다. 백설 소면은 353원에서 379원으로, 옛날국수 소면은 405원에서 452원으로 각각 26원, 47원씩 올랐다. 오뚜기 콩기름(이하 100ml)은 552원에서 673원으로, 해표 맑고 신선한 식용유도 493원에서 556원으로 비교적 큰 폭 올랐다. 이들 제품의 주요 원룟값이 50% 가까이 내렸지만, 제품 판매가격은 내려갈 기미 없이 기존의 인상 폭을 유지한 셈이다. '장바구니 물가'에 직결된 식료품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이런 흐름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지난 1월 식료품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0% 상승하면서 넉 달째 6%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폭(2.8%)의 두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작황 부진과 맞물린 사과·배 등 과일값 강세와 더불어, 높은 식료품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식품업체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급증했다. 수출실적 등 다른 요인도 변수로 작용하는 데다 국제 곡물 가격만으로 원가를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낮아진 원재룟값 부담은 수익증대의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풀무원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년보다 135.4% 증가했다. 오뚜기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2천549억원으로 전년보다 37.3% 늘었다. 농심도 연결기준으로 89.1% 불어난 2천1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동원F&B 영업이익은 1천667억원으로 전년보다 29.5% 증가했다. 빙그레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1천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보다 무려 185.2% 불어난 수치다. jun@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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