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팡쥔바오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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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해군, 서·북태평양 합동 순찰, 中 발표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미국이 주도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림팩)을 강력 비난했던 중국이 최근 자국이 러시아와 진행한 서·북태평양 합동 순찰 사실을 뒤늦게 공식 발표했다. 중국 국방부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연간 계획과 중러 양국의 공동 인식에 따라 양국 해군 함정 편대가 최근 태평양 서·북부 해역에서 제4차 해상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동은 제3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 현재 국제·지역 형세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과 러시아 매체들은 이번 순찰과 관련한 보도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그러나 중국 국방부는 지난 12일 "중러 양국군이 7월 상·중순 광둥(廣東)성 잔장(湛江)시 부근 해역과 공역에서 '해상 연습-2024'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고만 밝혔을 뿐 서·북태평양 진출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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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부는 숙청 바람, 中 군부 고위층 벌벌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군부 고위층에 대한 대대적 숙청 바람이 조만간 또 다시 거세게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털어서 먼지가 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인 대다수 고위급 장성들이 벌벌 떠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수라도 나쁠 경우 옷만 벗는 것이 아니라 시쳇말로 '슬기로운 감방생활'도 감수해야 하는 만큼 그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해 중국 군부는 금세기 들어 최대 규모의 숙청 바람에 직면했다고 단언해도 좋다. 그야말로 상상을 불허했다고 할 수 있다. 하기야 7월을 전후해 전, 현 국방부장(장관)인 웨이펑허(魏鳳和)와 리상푸(李尙福) 상장을 비롯해 로켓군의 리위차오(李玉超) 사령관과 10여명의 장성들이 줄줄이 비리로 낙마했으니 분명 이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이들 중 웨이 전 부장은 최근 충성절실(忠誠失節·충성과 절개를 저버림)이라는 비난까지 받으면서 미국이나 대만의 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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