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성산일출봉~우도 사이 최고 풍광 '용눈이오름' 가봤나요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용눈이오름은 제주오름 약 400여개 중 가장 잘 자연이 보존되어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오름이다. 방품 등의 목적으로 인공림이 심어진 다른 오름에 비해 원형 그대로의 제주오름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의미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 있고, 상도리 공동목장을 둘러싼 면적은 40만 4264㎡ 이고, 해발 247.8m에 높이는 88m이다. 둘레는 2685m이다. 오름의 형태가 용이 누웠을 때 폭파인 분화구가 눈을 닮았다하여, 용눈이오름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전해 온다. 보존을 위해 3년간 안식년을 거친 뒤 2024년에야 입산을 허락 할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용눈이오름의 가치는 천연기념물과 같은 형태에도 있지만, 오름 위에서 동쪽 바다를 바라보면 오른쪽은 일출봉과 왼쪽으로는 우도가 선명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뷰 명소다. 특히 해돋이 시점에 일출봉과 우도 사이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장관이다. 말이나글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있어 새해 첫날이면 수 많은 사..
어느덧 45세 된 채림의 체지방률: 괜찮으시면 두둑한 내 살 다 드리고 싶다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채림. 그도 어느덧 45세가 되었다. 내일(29일) 첫 방송되는 SBS Plus '솔로라서'를 통해 아주 오랜만에 채림의 근황이 공개된다. 1994년 미스 해태로 연예계에 데뷔한 채림은 '짝', '카이스트', '이브의 모든 것'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었다.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으나 3년만에 합의 이혼한 채림. 그는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결혼해 2017년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두 차례 이혼을 겪은 채림은 현재 제주도에서 초등학교 1학년인 민우의 엄마로 열심히
“이렇게 공개하는 거야?” 결혼을 앞두고 웨딩 스냅 촬영 현장부터 예비 남편까지 공개한 여배우결혼을 앞둔 남보라, 웨딩 촬영 현장 공유 배우 남보라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진행한 웨딩 스냅 촬영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더 보기
한 여성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수사 착수60대 여성이 제주시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확인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이 필요하다.
BBC와 손잡고 해녀 도전하는 송지효... 엄마·이모의 정체도 놀랍다배우 송지효가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에서 해녀 문화에 도전하며 전통을 세계에 알린다.
"그립다는 말조차 사치…" 송윤아, 부친상 이후 첫 심경 고백하며 눈물 쏟았다배우 송윤아가 부친상을 겪고 심경을 고백하며, 작품 선택의 어려움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르포]3개 오름과 3개 연못이 어우러진 숨은 명소 '구좌읍 덕천마을'아시아투데이 한평수 기자 = 제주도 구좌읍에는 어대오름 등 3개의 오름과 모산이 연못 등 3개의 연못이 어우러진 마을이 있다. 바로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일대이다. 제주도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을 지키는 마을들이 있다. 제주유산본부는 유산의 보전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을 공동체에서 지킴이와 알림이 역할을 하게하고 있다. 마을 문화와 관광 산업을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체험시스템을 통해 보전의 의미를 더하려는 정책의 뜻이 녹아 있다. 기자가 찾는 마을은 검은오름 뒤로 3개의 오름과 연못 3개가 어우러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로 강호진 덕천리 이장과 함께 자연유산 일대를 둘러 보았다. 유산본부 변희정 팀장은 "덕천리 마을 지정은 거문오름 상류동굴계 따라 연결된 마을로 한정한다"고 했다. 강 이장은 마을 유래에 대해 "덕천리의 역사는 대략 500년 정도가 됐다. 상덕천과 하덕천 두 개의 마을이 현재는 덕천리로 통합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을의 유산으로는 어대오름, 북오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큰 위협"… 위기에 맞서는 용감한 '마지막 해녀들' [29th BIFF]수킴 감독이 제주도 해녀들의 즐거운 일상과 용감한 투쟁을 '마지막 해녀들'에 담았다.영화 '마지막 해녀들'은 제주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며 살아가는 해녀들의 일상을 다룬 작품이다. 수세기 동안 맨 숨으로 바다 바닥까지 잠수해 해산물을 수확해 온 제주도 해녀들이지만, 지금 남은 해녀들은 대부분 70, 80대에 접어들었다. 그들의 전통과 삶의 방식은 위기에 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고 유머러스하고, 근면함을 유지하는 해녀들의 모습을 꾸밈 없이 담아냈다.3일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영화 '마지막 해녀들'의 기자간담회…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성산일출봉 '와~' 그 아래 팝아트 '우와~'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일출봉 아흔 아홉개 봉우리와 그 아래 초지에 제주도와 친숙한 동물과 제주어 등을 수놓은 팝아트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27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한라산이 제주섬전체를 상징한다면 2007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일출봉은 광치기 해변과 식산봉, 섭지코지, 우도까지 연결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펼져진 대표적 제주 동쪽의 관광지다. 성산일출봉 중턱 2만여 평의 드넓은 초지를 활용해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동물 형상과 문구는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뜻밖의 볼 거리로 기쁨을 준다. 이곳을 직접 스케치하고 조성한 작가는 아마추어 작가 고임욱 관리팀장이다. 그는 처음 초지정리 비용이 만만치 않자 다양한 절감 방안을 생각하다가 작품을 조성하게 됐다고 한다. 초반 구상안 30개 중 7곳에 총 10개가 작품으로 탄생했다. 초지의 성장속도에 따라 먼저 끈으로 풀위에 스케치를 하고 봄부터 예초작업하며 작품을 6월 완성했다. 지금도 유..
전국 해녀 1만명 하나로 뭉쳤다…전국해녀협회 창립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제주도를 주축으로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전남, 충남 8개 연안 시도의 해녀대표 대의원 62명과 전국 해녀 등 100여명이 1만 해녀를 대표해 제주에서 모였다.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는 해녀들의 권익 향상과 해녀문화 보존을 위한 구심점의 탄생을 의미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팀을 구성해 ㈔전국해녀협회 창립 준비위원회 준비를 지원했다. 그리고 지난 20일 오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 및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창립으로 협회는 전국 해녀어업유산의 보존과 전승, 세계화에 기여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그리고 해녀어업인의 권익향상과 위상강화에도 목적을 부여했다. 창립총회에서는 협회 운영을 위한 정관과 운영규정,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협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정관과 운영규정은 제주도 관련주무 부처에서 행정적으로 도왔다. 초대회장으로는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이, 부회장으로는 성정희 경북해녀협..
전국 1만 해녀들 하나로 뭉친다…전국해녀협회 9월 출범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해녀는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해녀'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 전국 광역 지자체중 해녀문화유산과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일하다. 그많큼 해녀의 보고는 제주도이다. 전국 해안선 따라 제주 해녀의 숨비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강원도 삼척시 해안에는 해녀 단 2명이 있다. 모두 제주 서귀포시 중문 출신이며 자매이다. 이렇게 해녀들을 하나로 묶는 정책이 매우 필요한 시점에 23일 ㈔전국해녀협회창립총회 준비위원회 개최 되었다. 1만명 한반도 해녀의 권익과 위상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해녀어업과 문화의 보존 및 전승에 구심점 역할을 할 ㈔전국해녀협회의 출범을 앞두고 전국 연안 시도 해녀들이 제주에 모였다.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을 엮임하고, 현재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를 담당하는 양홍식 의원은 "해녀는 제주 역사에서도 항일운동을 주도하였으며, 해녀박물관에 고스란히 해녀의 역사가 담겨..
가뭄에 시달리는 구좌읍 당근 밭으로 달려간 오영훈 지사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가뭄현장을 방문해 당근 밭이 밀집한 농지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아시아투데이 8월8일('이상한 보험제도' 때문에 폭염에 이중고 겪는 제주 당근농가) 보도> 지난 8일 아시아투데이 관련 보도이후 제주도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아시아투데이는 구좌읍 당근 파종 지역이 폭염이 이어지면서 당근 발아가 지연되고 불균형한 생육 상태를 보이고 있어, 선제적 가뭄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동시에 농민들이 농작물 재배시 가입하는 농작물재해보험과 관련 현재 보험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연이은 폭염으로 바싹 마른 밭을 둘러본 오영훈 지사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초기 가뭄 상태에 대응하기 위해 농축산 분야 재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현장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처리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지사는 당근 생산자단체 관계..
정다경, SNS 통해 최근 근황 공개… 청순美 발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정다경이 최근 근황을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1일 오후 정다경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제주도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다경은 더욱 청순해진 비주얼과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얇은 노란빛 셔츠와 핫팬츠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앞서 정다경은 지난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트로트 가수다. 특유의 흥과 애절한 보이스로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며 활약하고 있다. 정다경은 최근 토탈셋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앞으로 다양한 음악과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정다경 공식 SNS]
"장마끝 폭염 시작"...기상청 "아열대 고기압 영향"올해 장마는 끝났다. 이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 현황. 자료=기상청 기상청은 지난 30일 브리핑에서 "태풍에 의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우리나라는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주 제3호 태풍 개미가 약화되고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 정체전선은 북쪽으로 이동했다. 지난 6월 19일 제주에서 시작한 올해 장마는 평년과 비교하면 올해 장마기간은 약 3~7일 짧았지만, 강수량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7일까지 올해 장마철 총 강수량은 전국 평균 472.0㎜로, 평년(1991∼2020년) 강수량 356.7㎜의 1.3배다. 중부(506.3㎜), 남부(447.2㎜), 제주도(561.9㎜) 모두 평년의 130∼160% 수준의 비가 내렸다. 장마가 물러난 후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당분간 열대야가 길게 이어지고 특히 경상권과 동해안의 경우 35도 이상의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폭염기 시작이 반드시 호우의 종료를 의미하진 않는다"며 국지적 집중호우 가능성을 내비췄다. 기상청은 폭염과 열대야를 대비해 노약자와 환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들만 넷' 정주리 "다섯째 태명 '또또', 성별 신경 안 쓴다"[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정주리가 다섯째 임신 소감을 전했다. 정주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주리하우스에 새 생명이 또(?) 찾아왔어요 (성별, 태명,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정주리는 "다섯 아이 엄마로 돌아온 정주리다. 한 달 반 정도 열심히 다이어트하다가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 이제 살이 좀 빠지니까 남편이 나를 또 살짝살짝 건드려서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금이 15주 3일째 됐다"며 "늘 말씀드리지만 첫째부터 지금까지 계획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래도 너무 감사하게 다섯째가 찾아와 줘서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주리는 "23살 때였나 오른쪽 나팔관 하나를 제거했다. 그래서 우울증이 엄청 왔다. 나중에 아기 못 낳으면 어쩌나 싶었다. 한쪽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었다. (임신) 확률이 높진 않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가 생길 때마다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정주리는 "태명은 '또또'다.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또또'였다. 제주도 방언으로 '따끈따끈'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 집에 또 행복이, 또 사랑이 찾아온 것"이라며 "혹시 딸을 보고 싶어서 계속 낳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전혀다. 원래 딸을 원했던 건 첫째 때였다. 둘째 때도 원했는데 셋째 때부턴 그냥 재밌었다. 나이 먹고 임신하니까 성별은 전혀 신경 안 쓰인다. 무조건 건강하기만 바란다. 제가 노산이다. 31살에 낳기 시작해서 마흔이다. 검사가 계속 있는데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주리는 다섯째 성별과 관련해 "저는 눈치챘다. 알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 "제 출산 예정일이 1월 11일"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신세계免, K-주류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국내 주류 상품 강화신세계면세점은 한라산 소주, 기원 위스키 등 국내 주류 상품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3일부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주류 업체 한라산과 협업한 공항 에디션 2종을 단독 출시한다. 제주도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한라산 미니어처’ 6본 패키지와 ‘ 신세계면세점은 한라산 소주, 기원 위스키 등 국내 주류 상품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3일부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주류 업체 한라산과 협업한 공항 에디션 2종을 단독 출시한다. 제주도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한라산 미니어처’ 6본 패키지와 ‘
세종대, 제12회 국토대장정 진행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12회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이번 국토대장정은 총 70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제주도 일대 약 250km를 도보로 걸으며 국토 순례와 대학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로 참가자들은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세종인’이라는 단결된 마음을 함양할 수 있었다.참여자들은 11박 12일간 ‘세계 100대 대학을 향해, 인류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종대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 한림에서 시작해 대정, 안덕, 보목, 표선, 성산, 구좌, 조천, 애월을 지나 다시 한림으로 돌아오는
'미우새' 이동건 "새 연애, 아이에게 해선 안될 행동같아"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이 새 연애에 대한 가치관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구본승과 함께 제주도에서 만난 이동건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동건은 제주도의 집에서 일어나 아침을 시작했고, 제주살이 9년 차 구본승을 만났다. 구본승은 "어머니 아버지가 제주도로 오시면서 나도 오게 됐다. 그리고 나도 낚시를 좋아하지 않냐. 3대 낚시 집안이다. 그때 마침 내가 일이 없어서 낚시용품만 들고 제주도에 왔다. 낚시하다 보니 낚시 친구들도 생겼다. 선장 동생들도 많다. 가끔 점심 먹고 있는데 선장 동생에게 전화가 온다. 인생에서 이게 제일 큰 행복이 아닌가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 동네는 저녁 8시 지나면 깜깜하다. 농사짓는 분들이 많은 동네라 인적도 드물고 연애할 일이 없다"라고 연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동건은 "저는 형이 비혼주의자라고 생각했다"라며 그의 연애 상황을 물었다. 구본승은 "비혼주의라고 하고 다 일찍 결혼하더라. 나 같은 애들이 결혼을 못한다"라며 "결혼 생각이 있느냐"는 이동건의 질문에 "나는 늘 있어"라고 답했다. 구본승은 자신의 마지막 연애가 18년 전이라고 밝히며 이동건에게 "너는 요즘 뭐 없냐"라고 물었다. 이동건은 "저는 오래됐다. 아직 애가 어리지 않냐. 애가 어리고 아직 엄마 아빠와 이런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순 없을 나이다"라며 "그 시기에 제가 만에 하나 연애를 하면, 그건 아이에게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대답을 들은 구본승은 "용한 점을 봐주시는 분이 나 보고 올해 1년 동안 연애운이 있다고 한다. 그 사람과 이어지지 않으면 62살에 간다는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구본승은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게 싱글 둘이서 여자 얘기하는 건데 이걸 몇 시간 동안하고 있다. 진짜 한심하다"라고 자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건도 "진지하게 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라며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도 "제주도까지 가서 밖에 안 나가고 뭐 하는 것이냐"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끊임없는 공격…!”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약한 정우성이 9년 만에 사임했고, 갑작스럽지만 많은 고민의 흔적이 느껴진다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난민 문제의 인도주의적 해결을 촉구해온 배우 정우성씨가 지난 3일 친선대사직을 사임했다. 2014년 5월 유엔난민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명예사절로 임명된 지 10년 만이고, 이듬해부터 친선대사직을 수행한 지 9년 만에 내린 결정이다.정씨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한겨레21과 만나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저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붙어 굳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고민이 됐다”며 “기구와 나에게 끊임없이 정치적인 공격이 가해져 ‘정우성이 정치적인 이유로 이 일을 하고
'조윤희와 이혼' 이동건 "연애, 아이 생각하면 해선 안 될 행동"(미우새) [TV스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이 자신의 연애관을 밝힌다. 21일 밤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90년대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원조 국민 오빠' 구본승과 이동건의 회동이 그려진다. 이날 휴가차 제주도로 떠난 이동건은 절친 구본승을 만난다. 구본승은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산품을 가져오는 등, 이동건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주살이 9년 차라는 구본승은 이동건에게 "제주도에 있으니 연애할 일이 없다"며 마지막 연애가 18년 전이라고 밝힌다. 이어 구본승이 18년 동안 솔로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되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솔로 생활 청산을 위해 사주를 본 구본승은 올해 결혼할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이때' 결혼한다는 충격적인 점괘를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동건은 구본승에게 진지하게 연애 상담을 해주며 자신의 연애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이동건은 "연애할 생각이 없어진지 오래"라며 "연애는 아직 아이를 생각하면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낚시 때문에 제주살이를 시작했다는 '낚시에 진심인 남자' 구본승은 낚싯배에서 소개팅은 물론, 프러포즈까지 하고 싶다고 밝힌다. 구본승은 "내 인생 최대의 월척은 너야"라는 멘트까지 준비했다고 밝혀 절친 이동건마저 경악하게 만든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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