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가 5년만에 돌아왔다 #한소희, 모진 바람에도 내 갈 길로 #우도환-이유미이 만들 '끝사랑' [D:주간 사진관]연예, 문화, 스포츠 현장에서는 늘 새로운 소식들이 대중들에게 전해집니다. <주간 사진관>은 일주일 동안 현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스타들의 모습 중 특히 주목받은 사진을 한 번에 독자들에게 전달하려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최고 시청률 22%로 기록하고 대상까지 거머쥔 드라마 '열혈사제'가 5년만에 '열혈사제2'로 돌아왔다. 환승연애, 나이 정정 등 열일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한소희가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로 나아간다. 우도환, 이유미가 작품에서 인생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돌아온 열혈사제>SBS …
"더 불타오른다"…김남길 '열혈사제2', 구벤져스 5년 만에 컴백 [ST종합][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열혈사제2'가 5년 만에 돌아왔다.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지, 드라마 최초 시즌1, 시즌2 대상 수상까지 이뤄낼지 주목된다.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박보람 감독,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비비)가 참석했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 천사파의 보스 분.조.장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가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시즌1 공개 5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1> ◆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 감독은 "'열혈사제2'는 시즌1을 본 시청자분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실망하지 않으실 거다. 또 시즌1을 안 보신 분들에게도 유쾌 상쾌 통쾌한 드라마라, 금요일과 토요일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에선 시즌1에서 볼 수 있었던 캐릭터의 코믹스러움은 그대로 가고 있다. 짝을 지었을 때 보일 수 있는 코믹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앙상블이 좋다는 장점을 극대화해 사이다 액션을 보이고, 재밌는 코미디를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배우들이 잘해주셔서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하늬는 "이렇게 패러디를 해도 되나 싶었다. 패러디 드라마처럼 김형서 배우는 할리퀸, 김성균은 푸바오를 하고"라며 색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열혈사제2'는 기존 배우들이 합류했지만, 연출이었던 이명우 감독이 아닌 박보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 감독은 "저는 '열혈사제2 연출이기도 하지만, 시즌1의 광팬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즌1 감독님의 레거시를 어떻게 하면 이끌어갈지 고민했다. 훌륭한 DNA로 이뤄놓은 세계관을 이어갈 생각을 했다. IP 그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싶었다"며 "전 현장에서 웃지 않는다. 웃음에 인색해 조금 더 엄격하게 대한 건 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우리 사회를 잘 풍자하는 것이 대본 속에 잘 녹여있다. 드라마를 보시면 코미디, 알맹이 있는 이야기들이 빠르게 교차되기에 너무 가볍다고만 느끼진 않을 것 같다. 숨겨진 메시지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 ◆ 김남길→김성균, 돌아온 '구벤져스' 시즌1 멤버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김원해, 고규필, 안창환, 백지원, 전성우까지 5년 만에 '구벤져스'표 팀플레이를 그린다. 김남길은 다시 시즌2로 함께한 이유에 대해 "믿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 시즌2를 가면 정말로 더 잘 되겠다는 믿음보다는 같이 하면 현장에서 즐거울 것이고, 행복감과 즐거움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리를 듣고 다들 한 걸음에 하겠다고 달려와줘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시즌1와 달라진 김해일 신부의 정착성도 얘기했다. 김남길은 "시즌1에선 분노조절장애라는 코미디 포인트가 이게 맞나 싶었다. 노신부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에서 코미디를 넣는 게 타당한가 고민했다. 시즌2 같은 경우에는 이미 앙상블이 정착이 되어있고, 서사들을 털어버리고 태평성태를 이루고 평화롭게 살고 있는 게 있어 '이러는 게 맞아'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화나고 있다. 불타오르고 있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하늬도 "왜 시즌제가 어려운지 시즌제를 하다 보니 알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2를 하고자 한다, 해야 한다,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저희는 지금 굉장히 달리고 있는 와중임에도 즐겁더라"고 얘기했다. 김성균도 "시즌1 사랑이 있었고,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즌2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팀장직으로 승진한 김성균은 "각성을 해서 전투력이 상승했다. 시즌1에선 동료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나약했는데, 각성했다. 하지만 묵직해지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3> ◆ 빌런 성준·서현우→조력자 김형서, 뉴페이스 합류 성준은 라오스에서 온 마약 조직 부두목 김홍식 역을 맡았다. 새롭게 합류한 성준은 "시즌1을 저도 재밌게 봤다. 특히 빌런들이 강했는데, 시즌2만의 악역 매력이 무엇일까 고민을 했다. 전혀 위화감 없이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현우는 부산 남주지청 마약팀 부장검사 남두헌 역을 맡아 거물급 인사의 악행을 눈감아주는 알 수 없는 속내와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서현우 또한 "'열혈사제'는 배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화제를 넘어 시기와 질투의 중심이었다. 너무 하고 싶었는데, 5년 만에 제의가 와 너무 행복했다. 기분 좋은 설렘과 부담을 가지고 찍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형서는 구벤져스 새로운 조력자이자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형사 구자영 역을 맡아 거침없는 부산 사투리와 액션을 보여준다. 김형서는 "야망에서 시작을 하게 됐다. 저는 많은 작품을 해보지 않았는데, 이런 현장은 또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마치 구원받는다는 느낌이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 많다"고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액션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전 개그 코드를 찾아가는 게 어려웠던 것 같다. 개그 차력쇼에 동참하게 되더라.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열혈사제'는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남길은 해당 작품으로 SBS 첫 대상을 수상한 바, 자연스럽게 올해 수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관련 질문을 받자 김남길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농담하면서도 "시즌2를 같이 할 수 있어 좋다. 첫방 시청률을 보고 기대할 수도 있겠다. 상은 가당치도 않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시즌1을 뛰어넘는 것까지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시청률 20%는 시즌1에 대한 개인적인 열망, 예의가 있다. 숫자적인 성공보다는 그만큼 많은 분들이 행복하셨구나라는 가치의 척도로는 20%는 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열혈사제2'는 오늘(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작품 찍고 연인으로...” 오늘(29일) 첫 공식석상 등장하는 '연예인 커플'김우석과 강나언이 열애 인정 후 첫 공식 석상인 웹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두 사람은 작품 촬영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유아인 하차한 '지옥2', 김성철→김현주와 '연니버스' 어게인 [ST종합][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지옥'이 3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더 확장된 세계관에, 새로운 사건들을 대거 투입시켰다. 21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연출·각본 연상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가 참석했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의장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서 '지옥'은 지난 2021년 시즌1이 공개됐다. '지옥' 시즌1에선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하게 된 김현주는 "배우로서 시즌제로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지옥'을 좋아했던 사람 중 한 명이라 시즌2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기뻤던 사람이다. 많은 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신 만큼 보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록은 "운 좋게 시즌1에서 부활하는 덕분에 시즌2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제가 시즌1에서 박정자를 연기함으로써 그 후에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정말 은혜로운 작품이다. 이렇게 시즌2에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연상호 감독은 "시즌1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초자연 현상 때문에 당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면, 시즌2는 '부활'이라느 새로운 현상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혼란 속에서 각자의 원칙을 만들기 위해 의지를 가지고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시즌1과 차별점을 밝혔다. 최규석 작가는 "시즌1에선 압도적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세계관이 급변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시즌2에선 정부가 힘을 잃고 새진리회가 관료가 되고, 화살촉은 새진리회의 하위 조직에서 실질적으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며 "시즌1이 압도적인 사건으로 사람들을 놀래켰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시즌2로 넘어오게 됐다. 한 번 놀란 분들에게 똑같은 사건으로 또 놀라게 만들긴 힘든 일이다. 그 기반 위에서 더 심화된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고, 그걸 생산하는 것이 어려운 도전이다. 그럼에도 즐겁게, 열심히 작업했다"고 말했다. <@1> 시즌1에서 정진수 의장을 맡았던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작품에서 하차하게 됨에 따라, 시즌2에선 김성철이 그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새롭게 합류하게 된 김성철은 "시즌1을 재밌게 애청했다. 워낙 감독님의 팬이라 언젠간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즌2를 통해서 같이 작업해서 너무 행복했다"며 "정진수는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다. 연기하면서 행복했다. 곧 결과물이 나오겠지만, 굉장히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인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김성철은 "사실 '지옥'은 확실하지 않고, 상상으로만 알고 있다.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곳을 시즌2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했다. 저희 작품 안에서 보여지는 것이 제가 느끼는 것과 똑같을 것 같다. 그 감정을 조금 더 가져가려고 했다"며 "정진수는 8년이라는 억겁의 세월 동안 끊임없는 고통과 공포에 짓눌린 인물이다. 그 인물이 어떤 형상을 갖고 있을지 생각했다. 부활 후 정진수의 모습들은 기본적으로 어딘가 눌려있는 걸 표현하고 싶다. 무언가 쫓아다니고, 공포스러운 눈빛을 생각했다"고 자신만의 정진수를 해석했다. 이와 함께 김성철은 "헤어스타일은 원작에 가깝게 하려고 했다. 전 원작이 있으면 그걸 구현하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다. 소설이든, 웹툰이든, 애니메이션이든, 모델링이 있으면 그걸 극대화해서 구현하고 싶다는 배우의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 시즌2에서도 그런 것들이 있던 것 같다. '정진수라면 이렇게 얘기할 것 같아'라는 목소리와 표정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연상호 감독은 "'지옥'은 사자가 등장하고, 고지가 나온다는 신기한 설정으로 시작한 작품이다. 시즌1 끝엔 '부활'이라는 더 신기한 화두를 던졌기 때문에 시즌2를 기다려주신 분들도 기대감이 큰 것 같다'며 "제가 작품을 만들 때 영감을 주는 건 제가 살아가는 사회다. 시즌2는 시즌1의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드려고 했다. 이야기가 같은 자리에서 맴도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했다. 시즌2 막바지엔 마찬가지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무언가가 일어난다. 뭔가가 계속 일어나는 세계관이다. 그게 매력적"이라고 시즌2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최규석 작가는 "시즌1 작품 자체가 그 다음 작품을 위한 소스가 됐다. 연상호 감독이 시즌2를 해보자고 했을 때 가능할까 싶었다. 근데 아기 시연 사건이 사람들의 사고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을지를 키워드에 놓고 대화를 하다보니 아이디어들이 생겼다"며 "시즌제로 작품을 가다보면 원래 있던 이야기들에서 플롯만 조금 바꿔서 반복하기 때문에 실패하곤 한다. 이건 새로운 세계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옥' 시즌2는 25일 전 회차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더욱 심오해진 '지옥2' 세계관, 속편 리스크 뛰어넘을 수 있을까 [TD현장 종합]지옥2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더욱 심오한 메시지를 던지는 ‘지옥’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가지고 돌아왔다. ‘지옥2’가 속편 리스크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2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호텔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이하 ‘지옥2’) 제작발표회에서는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를 비롯해 출연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의장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갑작스런 지옥행 고지로 인해 생긴 사회적 혼란을 다룬 시즌1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정진수 박정자의 부활로 더욱 혼란스워진 세상을 배경으로 더욱 깊어진 메시지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즌 1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집필과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규석 작가 역시 각본에 참여해 ‘지옥’의 독보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확장시켰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 “시즌1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초자연적인 현상을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시즌2에서는 부활이라는 새로운 상황을 맞닥뜨린 사람들과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서로의 의지를 가지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규석 작가는 시즌2를 집필하며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시즌1에서는 압도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으로 인해 사람들의 세계관이 급변하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시즌2에서는 정부는 힘을 잃고 새진리회는 관료화되고 화살촉은 실질적으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규석 작가는 “시즌 1, 2를 하면서 시즌1은 압도적인 사건이 있기 때문에 이걸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시즌1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서 시즌2까지 오게 됐다. 다만 한 번 놀라게 한 것을 또 놀라게 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그 기반 위에서 더 심화된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고 그것을 선사하는 것이 어려운 도전이지만 즐겁게 작업했다”고 했다. 연상호 감독은 속편 리스크에 대해 “지옥 사자가 갑자기 등장하고 고지를 한다는 신기한 설정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그 끝이 부활이라는 더 신기한 화두를 던지면서 끝이 났기 때문에 시즌2를 기다려주시는 분들도 그 부분에 대해 기대가 컸던 것 같다. 시즌1의 동어반복을 하려고 시즌2를 한 건 아니다. 작품을 할 때 제가 영감을 받는 건 제가 살아가는 사회다. 시즌2는 시즌1의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드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이야기가 같은 방향에서 맴도는 게 아니라 새로운 방향으로 가게끔 노력을 했다. 시즌2 막바지에는 새로운 무언가가 일어나기 때문에 이 세계관은 뭔가 생물적으로 무언가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게 매력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시즌1에 이어 소도의 리더인 민혜진 역을 맡아 시즌1과 2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성철과 김신록은 각각 지옥에서 돌아온 부활자 정진수, 박정자를 연기한다. 문소리는 박정자를 이용해 새로운 교리를 만들고자 하는 정무수석 이수경 역을 맡았다. 임성재는 정진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하는 천세형으로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했다. 문근영은 화살촉의 햇살반 선생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1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민혜진을 연기한 김현주는 “(시즌1에서 살아남은) 아이를 다루는 것에 있어서 저는 처음 봤을 때 민혜진이 변질된 캐릭터처럼 보일까 봐 염려했다. 이걸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했는데 다행히 결과적으로는 민혜진이 자기의 신념을 지킨다. 그래서 이해하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의 하차로 시즌2부터 교체투입 된 김성철은 “지옥이라는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지옥2’에서 구현을 했다. 시청자들이 제가 느낀 걸 똑같이 느낄 거라고 생각해서 그 감정을 극대화하려고 했다. 공포감에 짓눌려 있었던 인물은 어떤 형상을 가지고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했다. 부활하고 나서 정진수의 모습들은 어딘가에 눌려있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 무언가에 쫓기면서 공포스러운 눈빛들을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철은 “시즌1에 정진수의 과거가 잘 드러나 있지 않나. 이 인물이 새진리회와 교리를 만들고 의장으로서 활동하는 모습과 속내가 얼마나 괴리감이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했다. 과연 지옥이라는 곳은 어떤 곳인지, 그걸 경험하면 어떨지에 대해서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김신록은 “시즌2의 박정자는 지옥을 경험하고 돌아온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지옥을 체험하고 있는 인물인 것 같다. 선지자처럼 보이지 않기를 바랐다. 이 사람의 추동이나 욕망을 발견할 수 있을지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신록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미팅할 때 감독님이 PT를 해주셨다. 그날 뒤풀이에서 감독님에게 박정자가 어떻게 연기를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과감하게 해도 된다고 하셨다. 꽤 긴 시간 동안 아무 사인이 없더라. 한참만에 오케이 하시고 지나갔다. 나중에 물어보니 모니터 앞이 술렁였다고 하더라. 믿고 해도 된다고 해서 저에게 신뢰를 보여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컷 하고 나서 너무 과감한 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 김신록 배우가 럭키비키하신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믿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모종의 이유로 부활한 정진수 의장을 목격하는 목격자 역할이다. 이 사건이 시작되는 지점을 맡아서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정진수에 대한 복수심을 갖고 있는 인물인데 자의 반 타의 반 그와 동행하는 인물이다. 그 과정을 표정으로 잘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감독님이 던져주신 설정들이 있다. 그런 설정들이 더 위선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는 자연친화적이지만 속은 선의로 가득한 인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지옥2’로 역대급 변신에 나선다. 화살촉의 햇살반 선생을 연기한 문근영은 기괴한 변장과 강렬한 연기로 예고편 공개 이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문근영은 “굉장히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어쩌다가 종교에 깊게 몰입하게 되면서 화살촉이라는 집단에 선동가라는 자리까지 올라가는 캐릭터”라고 자신이 연기한 햇살반 선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문근영은 데뷔 이래 역대급 변신에 대해 “저도 저를 몰라 볼 정도로 분장을 많이 했다”면서 “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열의가 있었다. 그게 늘 제 마음대로 주어지지 않다 보니까 늘 고팠다. 연상호 감독님께서 떡하니 매력적인 캐릭터를 저에게 주셔서 신났다. 신나게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했다”고 했다. 또한 문근영은 문근영은 “햇살반 선생에 대한 서사가 조금 나오기는 하다. 그런데 신이 많지 않다 보니까 각 신마다 어떻게 이 여자가 변해가는지 잘 변곡점을 찍으면서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분장이나 의상들이 저에게 도움을 준 점이 많다. 그 힘으로 열심히 놀아봤던 것 같다. 감독님과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디렉션을 주신대로 잘 수행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까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문근영은 “분장했을 때 다들 놀라셨다. 저도 나름 액션이 있어서 제가 그 분장을 하면 스턴트 해주시는 분도 똑같이 분장을 했다. 근데 분장을 알아볼 수 없게 하니까 스태프들이 많이 헷갈려하셨다. 저를 앞에 두고도 절 데려 와야 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지옥2’는 25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우리 동재와 느그 동재의 결말은 [ST종합][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비밀의 숲' 스핀 오프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가 온다. 과연 서동재(이준혁)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극본 이수연·연출 박건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박건호 감독, 배우 이준혁, 박성웅이 참석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장르물의 새 장을 연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 이야기다.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으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박건호 감독은 "'비밀의 숲'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되,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지 촬영하는 동안에도 더 집중했다. 서동재 검사가 과연 비리 검사로 남을지, 정의롭게 갈지는 끝까지 봐 주시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혁이 '동재 그 자체'였기 때문에 '너무 동재스럽다'를 보실 수 있을 거다. 남완성과의 대치점도 주의깊게 봐 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앞서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 서동재는 '우리 동재'와 '느그(너네) 동재'를 오가는 얄미운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지금의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라는 제목이 탄생하게 됐다. 박건호 감독은 "'비밀의 숲' 시즌1에선 서동재가 '느그 동재'로 불리면서 얄밉게 서동재가 묘사 됐다. 시즌2에선 '우리 동재'로 우쭈쭈 했었다. 시즌2가 끝날 때까지도 동재가 옳은 길로 가는지, 과거의 비리 쪽으로 치우쳐 졌는지 결정이 안 난 상태로 경계선에 머물렀다"며 "이수연 작가와 이준혁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서동재는 좋은 상황과 나쁜 상황 모두에 해당된다. 좋은 모습, 나쁜 모습 모두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시지 않을까 싶어서 제목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건호 감독은 "'좋거나 나쁜 동재'라는 제목이 어떨 땐 부담스럽기도 하다. 두 면을 다 보여줘야 하는 것이 쉽진 않다"면서도 "제목이 마음에 들고, '동재스러운' 제목 같다. 시청자분들이나 팬분들이 지어주셨던 것이 만족스럽다. 이 제목으로 하길 잘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시 한번 '서동재'를 입게 된 이준혁은 "원래 개인적으로 스핀오프를 처음 들었을 때 부담이 너무 컸다. 이미 다 보여드린 것 같은데 또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동재'라는 캐릭터가 '느그 동재'건, '우리 동재'건 의도한 적이 없었다. 팬들의 리액션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전 '우리 동재'는 상상도 못했다. 지금까지도 동재에 대한 입체감이 늘어나고 있다. 재밌는 점은 제가 연기를 하고, 작품이 나왔는데 생각 이상의 리액션을 받으면서 동재가 그런 걸 흡수한 것이 아닌가 싶다. 같이 만들어갔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이준혁은 "제가 동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진 않다. 시즌1 땐 사실 애정이라고 한다면 동재에 대한 것보단 제 취향이 많이 반영됐다는 점이다. 반성하고, 눈물 흘리는 악역이 아니라 세상에 변하지 않는다는 것도 있다는 클리셰 전복이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며 "시즌1 땐 제가 안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델로 삼았는데, 스핀오프에선 제 개인이 좀 들어갔다. 기억남는 대사 중에 '하루만 더, 하루만 더 어느 새 오늘이지'라는 대사가 제 배우 인생과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짠한 부분이 동재에게 와 닿더라. 시간을 거치면서 캐릭터도 성장하고, 저도 성장해 나가면서 정말 싫었던 사람을 표현했는데 어느샌가 저와 와 닿는 부분이 생겼더라. 옛날처럼 죽었으면 하는 생각은 안 들더라. 현장에서 보니까 아이들도 크더라.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1> 특히 이번 스핀오프에선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가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과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비밀의 숲' 세계관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남완성 역의 박성웅은 "고민이나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그런 대작 스핀오프에 저를 불러주신 것이 영광이었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 이번 작품은 더 특별하게 끝나갈수록 아쉬워지더라. 동재는 불로장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성웅은 남완성의 스핀오프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박성웅은 "저는 벌써 제목을 생각해뒀다. '나쁘거나 더 나쁜 남완성'"이라며 "농담이다. 동재는 입체적이지 않냐. 근데 남완성은 아직까진…비굴함은 있다. 작가님이 더 비굴해지라면 더 비굴해질 것"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끝으로 박건호 감독은 "드디어 서동재가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동재를 따라가서 다른 관점에서 보다 보면 동재가 바라본 사회와 동재가 바라본 인간군상, 그 안에서 펼쳐지는 여러 사건과 상황들을 보시다보면 '비밀의 숲'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진짜 이준혁이 서동재 그 자체고, 박성웅은 남완성 그 자체다. 두 분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총 10부작으로, 10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경성크리처2' 박서준·한소희, 79년 뛰어넘어 꽉 닫힌 엔딩 선사할까 [ST종합][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경성크리처2'가 돌아왔다. 시대적 아픔과 인연, 사랑을 담아 꽉 닫힌 엔딩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2'(연출 정동윤·각본 강은경)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 정동윤 감독이 참석했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경성크리처'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시즌1 파트1이 공개, 이어 올해 1월 파트2가 공개됐다. 박서준은 "촬영이 끝난지 시간이 좀 됐다. 실감이 잘 안 난다. 고생했던 시간들을 공유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힘들지만 재밌게 보낸 시간이었다. 재밌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 시즌1도 다시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시즌2 공개 소감을 전했다. 한소희 역시 "저도 촬영 끝난지 오래 돼서 이제 드디어 '경성크리처2'가 세상에 나오는구나 싶다. 시즌1 땐 박서준과 둘이 했다면 지금은 이무생, 배현성과 함께하니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느낌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쿠로코 대장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이무생은 "일단 굉장히 설렌다. 박서준, 한소희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시즌1부터 고생을 많이했다는 걸 알고 있다. 시즌2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저는 시즌1의 웅장한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가 있었다. 시즌2는 그것을 넘어 확장된 스토리와 거침없는 전개에 매료당했다.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비밀스러운 세계 속 막으려는 자와 장악하려는 자의 싸움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저도 그런 세계관 속 새로운 인물이 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승조 역의 배현성은 "작가님과 감독님이 함께하는 작품이라 기쁜 마음으로 오디션을 보고 합류했다. 선배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 제가 지금껏 보여드렸던 모습과 색다르고, 매력적인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정동윤 감독은 시즌 1과 시즌2로 이어지는 이야기에 대해 "이 이야기를 처음 시작할 땐 경성 시대 한복판에 나타난 크리처였다. 이 크리처를 통해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시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크리처를 현대로 끌고 와서 여전히 남아있는 잔재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어떨까가 매력포인트로 다가왔다. 그래서 시즌 1, 2로 시대를 뛰어넘고자 했다"며 "79년 동안 많은 것들이 발전하고, 많은 것들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해선 끔찍한 짓을 벌이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 우리가 쉽게 고개를 숙이거나, 쉽게 타협을 하는 것에 대한 시대적 아이러니를 다루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호재와 태상, 1인 2역을 연기한 박서준은 "과거에 머무르다가 현대로 오니까 신선하더라. 촬영하면서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고민하는 지점이 재밌었다"며 "비슷하지만 다른 인물을 어떻게 표현했을지를 봐달라. 현대로 배경이 바뀌었기 때문에 외적인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감정선을 어떻게 가져갈 지가 어려웠지만 표현하는 재미도 있었다. 시즌2 액션이 조금 더 화려해졌다. 시즌1과는 배경도 다르고, 표현되는 느낌도 다르다. 볼거리가 많아졌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홀로 79년의 세월을 견뎌온 채옥을 연기한 한소희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이타적인 삶을 살고 있다. 제 자신보단 남을 위해서 사는 친구다. 차이점이 있다면 과거엔 목표와 이루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다면, 시간이 흐른 뒤엔 그게 조금 흐려졌다. 시간과 세월이 흐르다보니까 자기가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성이 많이 사라진 인물이다. 자신보단 남들을 위해 살아가는 캐릭터로 변화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1> 또한 시즌2에선 '크리처'가 아닌 '나진'이 이야기의 중심에 서게 된다. 정동윤 감독은 "나진이 개인에게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누군가에겐 나진이 처절한 사투의 의미일 수 있고, 누군가에겐 힘을 위한 복종 수단으로 가치를 가질 수 있다. 또 누군가에겐 저주다. 나진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동윤 감독은 "시즌1은 1945년 무거운 시대였기 때문에 그걸 다루기 위해 정적으로 접근했다. 근데 시즌2는 79년의 세월을 뛰어넘었고, 현대에 맞게 속도감을 높이려고 했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들이나 소리에 있어서 속도감을 중요시하게 하면 시즌1과 차별성을 둘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하는 '쿠로코'에 대해 정동윤 감독은 "쿠로코는 일본의 전통 연극에서 검은 옷을 입고 무대 장치나 소품을 움직이는 사람을 지칭한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따서 그림자 같은 존재를 만들고 싶었다. 옷도 까맣게 입고, 얼굴도 복면을 쓴다. 정체를 잘 모르지만 떼를 지어 다니는 바퀴벌레 같은 느낌을 내려고 했다.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친구들을 '쿠로코'라고 지칭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쿠로코 대장 역의 이무생은 "쿠로코 대장은 전승제약 비밀 조직인 쿠로코들을 진두지휘하는 인물이다. 1945년 가토의 비밀 실험실을 전승한 전승제약에서 자신만의 계획을 세워 움직이는 인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전승제약의 승조 역을 연기한 배현성은 "촉수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초인적인 힘을 가졌다. 공격적이고 무자비한 성격을 가졌다. 호재, 채옥과 대립하면서 싸우게 된다"며 "제가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승조 같은 차가운 눈을 가지고 위협적인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동윤 감독은 "'경성크리처'에 녹아있는 이야기와 메시지는 우리만 아픈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만 아프고, 애틋했던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아프게 만들었던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 그들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고, 너무 쉽게 타협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지 않는 모습이 중요하다. 그게 이 드라마를 하기 위해서 같이 출발했던 기획 의도였다. 용서와 망각은 다르다는 걸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동윤 감독은 "시즌 1때 의견을 많이 봤었다. 사실 시즌1이 공개 됐을 때 시즌2의 편집이 끝난 상태였다. 공개된 후 개인적으로 반응을 살펴본 뒤 '절치부심'이라는 표현처럼 끝까지 책임을 다하려고 했다. 그래서 재편집을 요청했다. 조금 더 속도감 있게, 현대 사람들이 더 공감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사실 반응이 어떻게 될 진 모르겠다.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최대한 많은 것들을 반영하고 같이 그 느낌을 공유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경성크리처2'는 27일 7부작 전편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웃음 참느라 어금니 나갔다" 김동욱·박지환→박세완, 완벽한 코믹 수사물 온다 [ST종합][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하이킥' 시리즈 작가와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뭉쳤다. 배꼽잡는 코믹 수사물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와 안종연 감독이 참석했다. 11일 공개를 앞둔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레전드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 그리고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1> 이날 배우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올블랙 의상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췄다. 김동욱은 드레스 코드를 맞췄는지 묻자 "맞추진 않았는데 이런 게 팀워크가 아닌가"라며 팀워크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극 중 초엘리트 신임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은 김동욱은 "좋은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다. 지환 형님과 현우 배우가 먼저 캐스팅되어 있었다. 이렇게 좋은 두 배우가 캐스팅되어 있는데 고민할 이유가 있을까"라고 캐스팅 된 계기를 밝혔다. 김동욱은 자신이 맡은 동방유빈에 대해 "영특해 보이지만 어떤 생각을 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일명 '맑은 눈의 광인'이다"라며 "속으로는 다정하지만 민망해서 다정함을 표현 못한다. 진한 휴머니즘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스텔라 김과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극 중 동방유빈이 T 성향이 강한 캐릭터이지만, 실제 자신의 MBTI는 F라며 "세완 씨가 '오빠 T죠?'라고 물은 뒤에는 T만 나오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결혼 때문에 다시 F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현실적인 것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며 "(결혼 전에는) 여러 가지 것에 관심을 가졌다면, 결혼을 하니 그 외의 것들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결혼 후 마음가짐이 달라졌냐는 질문에는 "매 작품마다 절실함이 커진 것 같다"고 답했다. 박지환은 "저는 주연 배우가 김동욱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화룡점정은 김동욱 배우가 한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김동욱과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작품에 대해서는 "대본을 봤을 때 완벽한 코미디였다. 시리즈 책을 보면 재밌지 않나. 그런 재미가 느껴졌다. 멤버들이 다 모였을 때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박지환은 '본인피셜' 직감으로 수사하는 마성의 불도저 형사 무중력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동료를 위해서라면 휴머니티? 인간의 자애, 박애 그런 게 담겨있는 인물"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6세대 아이들 제이환으로 활동했던 것에 이어 이번 '강매강'에서도 매력을 뿜는 인물을 맡았다. 박지환은 "저에게 페로몬이 나오고 있다. 이건 타고난 것라서 연기하지 않아도 향으로 제압하는 거라 왜 매력있는지 설명이 어렵다. 감독님이 만들어두신 세계관이다. 그냥 지나가면 10대부터 할머니까지 사로잡는 향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그날 촬영을 하는데 현타가 오더라. 그래도 너무 재밌다. 그런 것들이 저희 시리즈 안에서는 재밌는 이야기로 통한다. 그런 것들이 사실 너무 좋았다. 저뿐만이 아니라 각 인물마다 그런 타고난 감각과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그동안 선배님들한테 기대면 되고, 감독님한테 기대면 상황 속에서 좋은 게 많이 나왔는데, '강매강' 같은 경우는 정말 세련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배우들에게서 그때마다 다른 결들이 나오더라"라며 "그중에 가장 미쳤다고 생각했던 것은 박세완 배우였다. 정말 놀라운 폭발력을 가지고 있더라"라고 박세완을 칭찬했다. 이어 "가물치도 이렇게 못 살아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세완 배우와 코미디 장면을 촬영하고 있는데 세완 배우의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 거기다가 또 굉장히 사랑스럽고 귀해 보인다. 매력이 지나칠 정도로 좋은 것 같다"며 '코미디 여신'으로 임명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지환의 '가물치' 비유에 박세완은 "저는 '완물치'다"라고 받아 웃음을 안겼다. 노필터 입담의 다혈질 형사 서민서 역을 맡은 박세완은 "저는 강력2팀의 실세다. 실질적 서열 1위다. 노필터 주둥이에 다혈질이라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이 많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 역시 "우리 케미 찢었다. 지환 선배가 '그냥 가시죠' 했는데 실수 없이 한 번에 됐다. 그때 정말 팀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집에 가서 기뻐했다. '강매강' 찢었다"며 팀워크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망가지는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자 "망가지는데 두려움은 사실 없다. 오히려 저는 끝까지 해내야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제 털털함과 작품의 결이 마침 잘 맞았다. 하지만 '털털함을 표현하지 말자'가 1번이었다. 박세완 본연의 털털함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도록 했다"고 밝혔다.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스나이퍼 역을 맡았던 서현우는 또 한 번 총을 쏘는 역할을 맡았다. 목표를 얇고 길게 가는 생계형 형사 정정환 역을 맡은 서현우는 "이번에는 권총 사격이다. '킬러들의 쇼핑몰' 때와는 다르다. 사격 자세 면에서 지도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승진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구해올 수 있다. 제가 극 중에서 뭐든지 구해온다. 국밥도 구해온다"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킬러들의 쇼핑몰' 외에도 '삼식이 삼촌'에 출연했던 그는 '디즈니+의 아들'이라는 반응에 대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재밌게 봤다. 함께 하는 배우들을 알고 나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디즈니+의 아들'이란 말은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을 하며 힘들었던 점이 웃음을 참는 일이었다고 밝히며 "저희는 어금니에 균열이 많이 갔다. 하도 깨물고 있어서다. 테이크를 계속 가면 어려워져서 (웃음을) 참으려고 어금니를 물었다. 연기를 하다가 참으려고 고개를 숙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서현우는 "'강매강'이 코미디 장르긴 하지만 정교한 유리 공예, 금속 공예를 하듯이 찍었다. 우리 작품은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이 가진 매력을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안종연 감독도 "제목이 강력하지 않다는 게 매력인 것 같다. 성장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는 것 같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코믹 대부인 작가님들과 연출할 기회가 생겨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며 "볼수록 배우들 매력에 빠질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77세 윤여정이 "작은 역할일수록 좋다"며 뒤에 덧붙인 딱 한 문장: 너무 솔직해서 저항 없이 웃고 말았다(파친코2)이토록 솔직한 매력이라니. 23일 애플TV+ ‘파친코2’ 제작발표회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여정, 이민호 등 총 5명의 배우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윤여정과 이민호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출연한다. 인지도, 경력 등에 비해 적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파친코2’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윤여정은 누구도 예상 못 한 이유를 전했다.윤여정은 “저는 간단한 사람이다. 제 역할이 ‘74세 올드 선자’로 왔다. 난 그때 74세였던 것 같다. 그럼 이 역할은 할만하겠다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난
"진짜 미친 프로그램" 장동민이 여행 예능 '독박투어' 하면서 지출한 여행 경비를 폭로했고 제작진의 흡족한 미소가 그려진다"출연진이 천만 원 이상씩은 다 썼다"장동민도 여행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대로 독박을 썼다고 밝혔다. 방송인 장동민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열린 채널S, K-STAR, AXN 예능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3(독박투어3)'의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한 4억 8천 만원 정도 쓰지 않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9월 첫 시즌을 시작한 독박투어는 기존의 여행 예능과 달리 출연자가 자비로 여행 경비를 내는 콘셉트의 여행 예능으로 관심을 받았다.장동민은 "우리 합치면 5천만 원이 넘는다"며 "제작진이 미쳐가지고 연
[TD영상] 표예진, '이준영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았어요...' 현실은 에드리브 찰떡 콤비[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제작발표회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표예진,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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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영상] '왕자님을 직접 픽?' 인생 설계하는 신데렐라 등장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포토타임[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제작발표회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표예진,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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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영상] 공승연, '강렬한 육두문자' 연습 필요 없었다? 선배들의 비주얼 공격에 매일이 '웃참 챌린지'[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공승연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공승연 마음 열게 한 이희준의 '춤 플러팅', 이성민 질투하게 만든 '섹시 가이의 매력 어필'[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이성민, '정우성ㆍ강동원 말고 내가 핸섬...?' 무서워 보여도 핸섬입니다[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이성민, 이희준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핸섬가이즈는 잔망도 놓치지 않아~' 섬뜩하게 웃겨버릴 '핸섬가이즈' 포토타임[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남동협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아투★현장] 이찬원부터 김경필까지, '전국민 부자 만들기' 나선다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시청자들에게 '소비생활 솔루션'을 선사한다. 21일 첫 방송될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브이로그 형식의 소비 일상을 담은 '소비로그'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연예계의 소문난 '짠테크' 고수인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등 4MC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시청자들에게 소비생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김경필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관심이 있는 분야였다. 또 방송을 하면서 재 개인적인 역량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원래 돈 관련된 책이나 영상 등을 좋아했었다. 관련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신나는 마음으로 달려와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그런 이유로 섭외를 받은 것 같다. 무엇보다 제작진 분들이 정말 훌륭하다. 프로그램이 잘 완성될 것 같다"고..
[유퀴즈] 박경림이 제작발표회 MC가 된 이유[유퀴즈] 박경림이 제작발표회 MC가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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