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극항로 개척해 환동해 발전 전략 모색한다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북극항로 개척으로 환동해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포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급변하는 세계, 환 동해의 확장 얼음을 뚫고 북극을 열다'를 주제로 '제12회 환 동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환동해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포항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제시하고, 북극 항로 개척을 통한 환동해 확장 전략의 필요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을 맡은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항로 단축, 어업구역 증대 등 북극해 빙하 해빙에 따른 긍정적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북극 개발과 항로 개설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이콥 이스보셋센(Jacob Isbosethsen) 중국 주재 그린란드 대표는 그린란드와 북극이라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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