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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Archives - Page 3 of 8 - 뉴스벨

#제약-바이오 (148 Posts)

  • 지오영,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의약품 안전배송' 강화 지오영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의약품 안전배송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지오영은 장마철을 맞아 전국 55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콜드체인 등 냉동·냉장 설비와 항온항습기 등에 대한 시설 상시 점검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의약품은 신선식품 이상으로 온습도에 취약하다. 따라서 보관과 유통에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의 경우 의약품·포장 상태 등에 대한 변질 우려가 있어 물류센터 내 온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지오영 물류본부 내 도매물류사업부와 3PL-4PL사업부에서는 각 현장과 관제실에 설치된 온습도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따른 최적의 상태로 의약품을 보관·관리하고 있다.특히 온습도에 매우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의 배송에는 콜드체인 설비가 구비된 냉장 차량과 의약품용 폼박스 등을 적극 활용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의약품을 공급한다.지오영은 물류본부를 중심으로 시설물과 제품 보호 예방 차원에서 각 물류센터 별로 누수 여부와 배수..
  • 사직 전공의, 급여 반토막에도 개원가行… 군입대 고려까지 올 하반기 수련에 복귀하지 않고 사직을 선택한 전공의들이 개원가 취직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급여가 적더라도 개원가에서 일명 "페이닥터"(봉직의)로 일하는 게 현 상황보다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2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1만3531명) 중 사직 또는 임용 포기 처리된 인원은 7648명(56.5%)이다. 이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응시할 수 있으나 상당수 복귀 대신 다른 선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개원가에서 봉직의로 일하는 게 대표 사례다. 전공의는 의사면허 소지자로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수련 받는 인턴과 레지던트를 의미한다. 사직 전공의들은 특정 과목 전문성을 살릴 순 없지만 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할 수는 있다. 사직 전공의들이 개원가 취업을 고려하고 있는 배경이다.전공의 다수가 개원가로 진출할 경우 시장 논리에 따라 봉직의 급여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직자가 늘수록 급여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 'LG화학 비만약 도입' 美 리듬파마, 프로젝트 개발 본격화 LG화학으로부터 먹는 방식의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LG화학은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천·후천적으로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돼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 시상하부비만증 환자 28명이 대상이다.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약물 복용 14주차 시점 체질량 지수(BMI) 변화 값을 평가하고 연장 연구에서는 52주 장기 복용 이후의 안전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LB54640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지난 1월 리듬파마슈티컬스에 글로벌 라이선스를 이전한 포만감 신호 유전자(MC4R) 작용제다. 올 상반기 국내 제약업계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 선급금(1억달러·약 1400억원)을 기록하며 잠재력 높은 신약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리듬파마슈티컬스는 지난 5월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회사 가치 제고를 위한 3대 과제 중 하나로 ..
  • [헬스S] "혹시 나도?"… 말라리아,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하세요 서울에서 말라리아 확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감염 시 증상이 주목된다. 말라리아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신속히 치료받는 게 중요해서다. 예방수칙을 준수해 애초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24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2일 오전 9시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9일 양천구에 경보 발령을 내린 것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해당 지역에 말라리아 군집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신속하게 조치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의미한다.말라리아 초기증상은 두통, 식욕부진, 오한 및 고열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48시간 주기로 오한·발열·발한 등이 반복된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되며 사망사례는 거의 없다. 일부 중증 사례는 주로 열대열 말라리아로 신부전, 간부전, 쇼크, ..
  • 센트럴바이오, 실험동물시설 'AAALAC' 국제 인증 획득 센트럴바이오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센트럴바이오는 최근 AAALAC로부터 실험동물 관리에 관한 국제 규정을 충족하면서 "완전 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완전 인증은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실험동물의 인도적인 대우를 장려하는 국제 인증 기관으로 자발적인 인증·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50여개의 국가와 1100개 이상의 대학·병원·연구 기관 등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센트럴바이오는 지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AAALAC 인증도 취득했다.권민 센트럴바이오 대표이사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의 운영·우수실험동물인증 등 오랜 시간 실험동물의 복지향상에 힘써왔다"며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동물시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컴앤스톡] 7월에 15% 오른 삼성바이오 주가, 더 기대되는 이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이달 들어 15% 이상 오르는 등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규모 수주와 함께 올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향후 사업 환경이 밝은 점을 감안, 삼성바이로직스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23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84만6000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 내렸으나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6월28일 종가·72만7000원)과 견줬을 때는 16.4% 올랐다. 52주 최저가(2023년 10월4일 장중·66만8000원)보다는 26.6% 상승했다. 시가총액 60조원 안팎의 대규모 기업이 이처럼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대규모 수주가 주가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일 미국 제약사와 10억6000만달러(약 1조4637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CMO)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반년여 만에 올해 누적 수주..
  • "의사 국시 안 봐"… 선배 전공의에 힘 싣는 후배 의대생 2025년도 의사 국가시험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시험 거부 입장을 고수하는 의대생들이 나타나고 있다. 선배인 전공의 사직서가 다수 수리된 상황에서 후배인 의대생들이 전공의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23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내년도 신규 의사를 선발하는 제89회 의사 국시 실기 시험 응시 원서 접수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의대 졸업 후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선 오는 9~11월 치러지는 국시 실기와 이듬해 1월 예정된 필기에 합격해야 한다.국시 응시 대상자인 의대 본과 4학년 대다수가 국시 "보이콧"에 나선 건 변수다. 시험 응시 예정자 중 대부분이 의사 국시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시험 주관 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의대생들이 다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시험 접수를 할 수 없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 3015명을 상대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 여부를 조사해 ..
  • 뷰노, AI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 미국 론칭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미국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뷰노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AIC)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현장 부스 전시를 통해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미국 시장에 정식으로 처음 선보일 방침이다.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하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한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 주요 퇴행성 뇌 질환으로부터 비롯되는 치매 진단을 돕는다.뷰노는 현지 시장 내 빠른 확산을 위해 주요 이해관계자와 접점을 늘려 영업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뇌 MRI 정량화 기술에 수요가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도 추진한다...
  • [헬스S] 늦을수록 산모·아이 위험… 적절한 임신·출산 시기는 여성이 첫 아이를 낳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30대 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나이가 더 많을 때 임신하면 임신성 고혈압(임신중독증)이나 전치태반 등 위험이 뒤따른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수영·성지희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조주희·강단비 임상역학연구센터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5년 1월~2019년 12월)를 분석한 결과 첫 아이를 낳는 시기가 늦춰지면 산모의 임신 합병증 위험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초산모 연령 증가에 따라 임신성 고혈압 발생률과 제왕절개 수술률도 상승했다.임신성 고혈압 발생률은 25세 이하 산모에서 2.5%로 나타났으나 44세 이상은 10.2%로 4배가량 높았다. 제왕절개 수술률도 25세 이하는 29.5%, 44세 이상은 74%로 차이가 컸다. 분만 시 대량 출혈을 일으키는 전치태반 발생 역시 25~29세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35세 이상은 2배, 40세 이상은 3배 정도 위험도가 증가했다.이번 연구는..
  • 삼천당제약, 기술이전 기대감에 시총 '껑충'... "임상 지켜봐야" 지난 1년간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코스닥 순위 5위로 부상했다. 미래성장동력으로 구축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에 이어 비만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지난해 같은달 대비 올해 7월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4배 가까이 올랐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해 지난해 7월 초 기준 5만원 대에서 1년 만에 약 20만원 대까지 올랐다. 시가총액도 증가해 이날 기준 4조5132억원으로 약 5조에 육박한다. 2년 전만 해도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3만원 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와 비만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치솟기 시작했다. 삼천당제약은 현재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SCD411"과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제제 경구용 비만치료제 "SCD0506"을 개발하고 있다. 과거 삼천당제약은 1943년 설립된 안과용제 ..
  • HK이노엔, 해양수산부와 '비대면 섬 닥터' 업무협약 체결 HK이노엔이 섬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 높이기에 발벗고 나섰다. HK이노엔은 해양수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비대면 섬 닥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기금 출연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의약품 기부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섬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연계한 섬 전용 진료체계를 구축해 처방약 배송·대면 진료 예약·진료 기록 관리 등 의료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도서지역에 대한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올 3~5월 20개 섬에 거주하는 294명에게 비대면 섬 닥터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범사업 이후 올해 하반기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곽달원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의료 혜택을..
  • 이동훈의 신성장동력, SK바이오팜 '빅 바이오텍' 순항 견인 이동훈 사장(56)이 이끄는 SK바이오팜이 올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판매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 사장이 공언한 3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방사성의약품(RPT)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점을 감안, 빅 바이오텍으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도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올 2분기 매출 116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1% 늘고 흑자 전환할 것이란 관측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2분기 매출 770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거둔 바 있다.실적 개선 배경에는 엑스코프리가 자리한다. 엑스코프리의 올 2분기 미국 매출은 98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2023년 2분기(634억원)보다 50% 이상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이 상승(1317.65원..
  • 아프리카서 30년 의료헌신… 유덕종 교수, JW성천상 수상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2024 JW성천상 수상자로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교수(64)를 선정했다. 유 교수는 30여년 동안 우간다,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 등 의료 불모지에서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했다.JW이종호재단은 다음 달 25일 경기 과천 JW사옥에서 JW성천상 시상식을 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은 고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인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유 교수는 경북대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1988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슈바이처처럼 아프리카 의료 선교의 꿈을 키워온 유 교수는 1992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1기 정부 파견 의사로 우간다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 빅6 의대 교수 "전공의 모집 동의 어려워… 근본 해법 필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전공의 복귀 없이 일부 충원에 의존하는 형태로는 뛰어난 전문의 배출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23일 뉴스1에 따르면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보건복지부 지도에 따라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상급년차 전공의 부재 상황에서는 1년차 전공의 수련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지방 사직 전공의가 수도권 병원으로 옮기면 지역 필수의료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비대위 시각이다. 수련병원 및 의대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해선 땜질식이 아닌 근본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정부는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를 시행하고 다음 달 수련병원별 선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반기 수련은 오는 9월부터 본격 시작된다.정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의대 교수 비대위의 보이콧 움직임에 유감..
  • [S리포트] 셀트리온도 독일도 '5개'… 시밀러 역량 '활활' 대한민국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바이오시밀러를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국가로 등극했다. 중심엔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힘을 주고 있는 셀트리온이 자리한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K-바이오 핵심 셀트리온… 포트폴리오 확대 "집중"━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FDA는 올 상반기 말까지 총 56개의 바이오시밀러를 허가했다. 국가별 FDA 바이오시밀러 허가 개수를 살펴보면 ▲미국 24개 ▲한국 12개 ▲스위스 6개 ▲독일 5개 ▲인도 5개 ▲아이슬란드 2개 ▲중국 1개 ▲대만 1개 등이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랐으며 제약 선진국인 스위스와 독일, 세계 최대 복제약 생산국인 인도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허가를 많이 받았다.한국이 바이오시밀러 주요국으로 도약한 배경에는 셀트리온이 있다. 지금까지 총 5개의 바이오시밀러 FDA 허가를 받았다. 독일과 인도가 국가 단위..
  • [S리포트] 통합·시밀러 '척척'… 약속 지키는 셀트리온 서정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던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67)이 회사로 복귀한 후 성과를 잇달아 내고 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할 경우 "소방수" 역할로 돌아와 회사를 정상화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모습이다. 서 회장은 복귀 후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완료해 회사 수익성을 높였고 직접 영업 활동을 펼치며 바이오시밀러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믿을맨" 서정진… 복귀 후 셀트리온 정상화 "착착"━서 회장은 2020년 말 현업에서 물러난 뒤 이듬해 3월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물러나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2021년 3월 셀트리온 주주총회에서 "나도 똑같이 정년이 되면 은퇴하겠단 약속을 지키겠다"며 "기업가도 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은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이 경영하다 부족한 점이 생기면 소방수 역할을 하기 위해 저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용퇴를 선언했던 서 회장의 복귀는 2년여 만에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 에스티팜, 생물보안법 반사이익… 美 385억원 규모 계약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생물보안법에 따라 국내 바이오기업의 반사이익이 전망되는 가운데 에스티팜이 미국 바이오텍과 385억원 규모의 올리고핵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지난 19일 미국 소재 바이오텍과 384억5854만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관련 상업화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18일~내년 12월31일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에스티팜의 전체 매출액 대비 13.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생물보안법에 따른 반사이익이 점화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생물보안법은 미국이 중국 주요 바이오기업을 겨냥하며 발의한 법안이다. 법안이 제정될 경우 미국과 중국의 바이오산업 파트너십은 사실상 중단된다. 국내 바이오기업에게는 빈틈을 공략하는 기회다. 그 중에서도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분야는 위탁개발생산(CDMO)과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등이다. 생물보안법은 중국 최대 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가 포함..
  • [헬스S] 당뇨 관리·치료 핵심… '이것' 모르면 더 악화한다 당뇨병을 관리·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에 신경 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단순히 특정 음식을 줄이거나 제한하는 것이 아닌 영양소별로 적절한 칼로리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게 핵심이다. 이 같은 식단은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게도 권장된다.21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혈중 혈당과 지질 농도 정상화 및 합병증 예방 ▲적절한 체중 및 영양 상태 유지 등을 목표로 식사해야 한다.목표 달성을 위해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제때 식사하지 못하면 다음 식사 때 과식을 할 수 있으니 1일 3회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게 중요하다.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인슐린 치료 중인 환자는 식사를 못 할 경우 저혈당이 될 위험이 증가한다.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는 것도 핵심이다. 한국은 밥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비율이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65~70%에 이른다. 당뇨병 환자는 탄수..
  • 잭폿 터뜨린 오름테라퓨틱, 글로벌 제약사가 주목한 기술은 지난해 기술이전에 이어 최근 잭폿을 터뜨린 오름테라퓨틱 비결에 대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은 최근 미국 제약사 "버텍스 파마슈티컬"과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에 대한 1조원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버텍스는 오름테라퓨틱의 TPD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 편집 치료제의 새로운 전처치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 권한을 갖게 됐다. 오름테라퓨틱은 1500만 달러(한화 약 208억원 규모)의 선급금을 우선 수취한다. 향후 개발 단계에 따라 최대 3개 타깃 각각 3억1000만달러(3개 합산 규모 약 1조3000억원)의 추가 옵션·마일스톤을 수령한다. 전처치제의 상업화 시 연간 판매 로열티는 별도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말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의 기술이전을 체결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오름테라퓨틱은 BMS에게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ORM-6151"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 당시 ..
  • [헬스S] 숙면 방해하는 코골이… 수술 없이 고치려면 수면 중 흔하게 발생하는 코골이는 무호흡증을 유발해 수면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 시끄러운 소리 탓에 같이 자는 사람의 숙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진단과 함께 금연, 절주, 체중 감량 등의 생활 습관 변화가 필요하다.20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코골이는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며 발생한다. 기도 일부가 막히면서 떨리면 코골이 소리만 나고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반복적으로 호흡을 멈추는 무호흡이 발생한다.수면 무호흡증이 생기면 폐쇄성 무호흡을 겪을 수 있다. 자는 동안 기도가 완전히 막히는 현상이 수초 동안 지속하는 현상이다. 이는 호흡을 방해해 저산소증과 고탄산혈증(혈중 이산화탄소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현상)을 초래하고 잠이 깨는 각성 상태를 유발한다. 자는 동안 수면과 각성이 수백번 반복되는 탓에 환자는 숙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면 자세와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옆으로 눕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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