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화장품 재정비 나선 LF… 뷰티업 베테랑 다시 전진배치LF가 화장품과 골프 사업을 재정비하기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화장품 사업의 경우 뷰티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을 회사로 다시 불러들여 관련 사업에 더욱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최근 꾸준히 성장하는 친환경 비건 화장품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인 '아떼'를 앞세워 승기를 잡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F는 김인숙 팀장을 아떼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 1977년생으로 숭실대 일본어학과를 졸업한 김 부장은 제너럴브랜즈·더우주·엔프라니·에스까다·한불에서 근무한 바 있다. 특히 LF에서 화장품 사업에 깊이 관여한 바 있다. 여러 회사를 두루 거친 뒤 다시 홈그라운드로 컴백한 셈이다. 일각에선 회사의 효자로 떠오르고 있는 화장품 사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LF가 2019년 론칭한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는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 열풍과 맞물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F에 따르면 최근 2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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