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1대 종료전 연금개혁·해병대원 특검법 마무리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최대의 민생현안이자 국민관심사인 국민연금 1차 개혁과 해병대원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내일(28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가 내일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있다. (21대 국회의원)임기가 끝나기 전에 적어도 두 가지 숙제만큼은 마쳐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보험료율 13%와 소득대체율 44%의 여당안을 수
與 “연금개혁, 22대 국회 개원하자마자 조속 결론”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22대 국회에서 포괄적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거절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연금개혁에 대해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이란 큰 두 축이 있다”며 “한번 결정하면 적어도 20~30년은 지속해야 하는 개혁이기 때문에 모수개혁만으로 일단락 짓고 다시 구조개혁을 한다면 서로 모순과 충돌이 생기고 세대 간 갈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두 개혁을 한 뭉텅이로 해야 한다는 게 저희의 입장”이라며
尹대통령 지지율 30.3%...7주 연속 30% 초반대23일 일간 지지율, 취임 후 최저 26.8% 국민의힘 35.2%, 민주당 33.9%...격차 더 벌어져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7주 연속 30%대 초반대 기록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해 더불어민주당과 지지율 격차를 더 벌리며 앞섰으나 오차범위 내로 유지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0~24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 비율은 30.3%로 조사됐다. 전주 대비
與,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에 ‘PK 5선’ 서병수국민의힘이 서병수 의원을 차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임명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서 의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서 의원은 부산에서 5선을 하고 부산시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지난 4·10 총선에서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바꿔 여당 험지인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2012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지냈을 때 사무총장을 맡았고, 지난 대선에선 경선준비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당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걸로 평가받는다. 서 위원장은 조만간 선관위
진성준 "與 연금개혁 의지 의문…이번 국회서 통과 어려워 보여"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정부와 여당의 연금개혁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진 의장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금개혁의 출발점이 되는 모수 개혁은 이미 합의가 거의 이뤄진 상태였다"며 "민주당이 정부·여당의 입장을 받음으로써 쟁점이 없는 사항이었는데 갑자기 22대로 넘기자는 것은 연금개혁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연금개혁은 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만들고 국회에 제출에 국회의 동의를 얻는 것이 순서"라며 "그런데 이 정부는 연금 개혁을 하겠
장동혁 "총선백서TF, 특검 아냐…'한동훈·대통령실 면담' 부적절"국민의힘 총선백서TF(태스크포스)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 참모진 면담 추진과 관련, 올해 제22대 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을 지낸 장동혁 의원이 "TF는 특검이 아니다"라며 "부적절하다"고 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태 총선 끝나자마자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대통령실 참모진까지 면담한 적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1대 총선백서 집필에 참여한 점을 언급한 장 의원은 "(그때와) 지금의 모습은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한·일·중, 공급망 관리로 '경제안보' 협력 확대 외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한·일·중 간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한·중 간의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하여 양자 회담을 개최하였고, 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중점으로 논의했다. 또한, 한·
윤 대통령, 일본 기시다• 중국 리창 총리와 만찬…무슨 이야기 나눌까?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만찬을 함께했다. 26일 대통령실은 서울에서 열린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기시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를 비롯한 3국 대표단을 환영하는 만찬을 열고 3국의 교류와 화합을 다졌다고 밝혔다. 만찬은 한일중 다문화 어린이 21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3국 정상의 만남을 축하하는 의미로 일본과 중국의 대표 민요를 부르면서 시작됐다. 우리 정부 측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尹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앞두고 한중‧한일 양자 회담윤석열 대통령은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26일 한중, 한일 회담을 연이어 소화하며 정상회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리창 국무원 총리와 회담에서 한중투자협력회의 13년 만 재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등에 뜻을 모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한일 수소‧자원협력대화 출범 등에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리 총리와 한중 회담을 한 뒤 잇달아 4시 30분쯤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먼저 열린 한중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서로 존중하며 공동이익을 추
尹, 中리창에 “북핵·러북 군사협력...중국, 평화 보루 역할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한중 회담에서 북한의 핵개발 등 위협 상황과 관련해 “평화의 보루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 연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한이 핵개발을 지속하는 상황,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속 위반하는 상황,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지속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안보 문제, 역내 평화 문제, 남중국해, 동중국해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개별적으로 나눠 구체적인 대화를 한 것은 아니다”며
尹, 라인사태에 “한일관계와 별개”...기시다 “정부 간 긴밀히 소통할 것”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에 “국내 기업인 네이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하며, 한일 외교 관계와 별개의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앞으로 양국 간에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라인야후 사태가 국민적 관심사가 된 만큼 윤 대통령이 회담에서 먼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정상회담, 尹 “한일관계 도약 시키자”...기시다 “공조 긴밀화”1년 만 방한 기시다...한‧일 정상회담, 6개월 만 尹 “한일 관계 개선 성과 쌓이고 있어 기뻐” 기시다 “정상 간 신뢰 바탕 셔틀외교 지속하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한층 도약시키자고 뜻을 모았다.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셔틀외교를 강화하자는 데도 의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한일 양국 간 관계 진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 확대회의
尹, 中총리와 양자회담...“교류‧협력 강화해 공동이익 추구”尹, 8개월 만 中 리창 총리와 회담 리 총리 “좋은 이웃, 성공 지원 파트너 되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 양국이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확대회의실에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리 총리와 한중 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중 양국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존
채 상병 특검 재표결 앞두고…여야 정치권 '막판 표 싸움''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국회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여야가 막판 표 싸움에 나선 모습이다. 야당이 '찬성표'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여당은 이른바 '이탈표' 단속에 여념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회로 되돌아온 채 상병 특검법은 이르면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28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이 가결 처리되도록 찬성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채 상병 특검법이 재의결되려면 21대 국회
정치권, 연금개혁 방법론에 이견…21대 임기 내 처리 불투명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까지 정치권이 국민연금 개혁안 합의에 주력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이 연금개혁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다. 다만 방법론에서 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양보 없이 극적 타결은 어려워 보인다. 26일 국회 상황을 종합하면, 여야는 국민연금 개혁에 공감하고 있다. 문제는 방법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미래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모수 개혁뿐 아니라 구조개혁도 함께 추진하자고 한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여야가 일정 부분 합의한 모수 개혁부터 먼저 한 뒤 다음 국회에서 구조개혁도 논의하자고 한다. 김진
'탄핵' 꺼낸 야권…쟁점법안 처리 압박야권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카드를 본격적으로 꺼내기 시작했다. 공식 석상에서 발언의 수위를 높이면서 여러 쟁점안 처리에 대한 압박도 이어가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윤 대통령을 겨냥해 "박근혜 탄핵 선고를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4일에도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이 대통령 본인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기 위함이라는 것은 권력 사유화이자 탄핵 사유"라며 "대통령의 탄핵 마일리지가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진행된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서도 탄핵을 주
尹대통령 “의대증원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준비에 만전”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증원을 반영한 내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이 확정된 데 대해 “교육부는 증원이 이뤄진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보건복지부에 “비상 진료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라고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환자 곁에서 수련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도 했다. 이어 재정 당국에는 “의료 개혁을 탄탄하게 뒷받침
日기시다,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尹대통령과 회담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5월 서울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1년 만이다. 외교가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한미일 협력 그리고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등과 함께 최근 불거진 라인야후 사태 등에 대해
민주 "정치검찰의 '공무상 비밀누설', 책임 물어야"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26일 "조작 수사의 핵심축이 된 '공무상 비밀누설' 범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얼마나 무도하고 위법적이었는지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러한 조작 수사의 실체를 규명하는 과정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이 바로 정치검찰이 벌여온 무차별적인 '공무상 비밀누설' 범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긴급체포된 2022년 10월19일 이후 11월23일까지 이 대표와 그 주변 인사들을 겨냥한,
中리창,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 도착...尹대통령과 회담리창, 기시다 총리와도 별도 회담 중국 2인자 리창 국무원 총리가 26일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리 총리 방한은 지난해 3월 총리 선출 이후 처음이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 총리가 이날 오전 전세기를 타고 베이징을 출발, 정오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과 리 총리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회담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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