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오늘 우원식 국회의장 선출 예정… 원구성은 여야 평행선21대 국회가 "채상병 특검법" 등을 놓고 파행으로 마무리된데 이어 22대 국회도 여당인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 "반쪽 개원"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국회법에 규정된 의장단 선출 기한인 5일 오후 첫 본회의를 열고 22대 국회의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의사일정에 반발하며 "본회의 보이콧"을 예고했다.여·야는 지난 4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이어왔으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 주요 직책 배분을 놓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가 불발됐다. 이날 오전까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오후 본회의 개의 전까지 협상이 진척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일방적인 개원을 강행할 경우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4일 "6월5일(본회의와) 7일(원 구성 협상 시한은) 강행규정이 아니고 훈시적 조항"이라며 여당과 야당의 대화와 합의에 기초해 국회가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국회법이 ..
與 “본회의 참석 여부, 여야 회동 지켜본 뒤 결정”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열리는 5일,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 결과를 지켜본 뒤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원총회 전 원내대표 회동을 한다. 그 결과까지 반영해 본회의 참석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4일) 여당이 본회의 참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이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운영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 과방위원장을 여전히 하나도 양보할 수 없다고 말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당이 참석하지 않으면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탄핵만답이다'… 추미애, 尹겨냥 6행시 챌린지 제안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하남시갑)이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과 본격적으로 각을 세우기 시작했다.추 의원은 5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을 겨냥한 6행시 챌린지 동참을 주문했다. 추 의원이 내세운 6행시 각 구절에서 앞글자들만 떼어놓으면 "탄핵만답이다"라는 글귀를 확인할 수 있다. 탄핵 가능성을 슬쩍 내보인 다른 의원들과 달리 "탄핵"을 공개적으로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6행시 챌린지 동참을 권한 추 의원은 먼저 자신이 시범을 보이겠다며 "(탄)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폭탄급 발표를 몸소 했건만, (만)만한 백성들아!, (답)답한 궁상들아!, (이)나라 석유 노다지라 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라며 윤 대통령을 비꼬았다. 이는 지난 3일 국정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최대 29년치 천연가스, 4년치 석유가 발견됐다"고 발표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윤 ..
행안부, 北오물 풍선 초동 대응반 설치… 종합 상황 관리 맡아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행정안전부가 초동 대응반을 꾸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1일 오후부터 북한 오물 풍선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초동 대응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 당국과 북한의 오물 풍선 사태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각 기관에 상황 관리를 당부하기 위한 차원이다.북한은 지난달 28일 밤부터 남측을 향해 담배꽁초, 종잇조각, 비닐, 거름 등이 담긴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지난 1일까지 군 당국이 식별한 오물 풍선의 수는 1000여개에 달한다.행안부는 전국 각지에서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자 초동 대응반을 꾸렸다.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시도 지자체들도 지난 주말부터 초동 대응반을 설치해 시민 피해 신고를 집계하고 보호 조치에 나서고 있다.행안부 내 설치된 초동 대응반의 역할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대응계획에 따라 국민들에 발송된 안전 안내 문자를 관리하고 오물 풍선으로..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 주호영·조경태 등 거론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해 열리는 첫 본회의에 국민의힘이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민의힘 몫인 국회부의장도 5일 선출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인 의사일정에 반발하며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이날 본회의에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리는 당 의원총회에서 원 구성 협상과 국회부의장 후보 등에 관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5일 국회의장 선출을 위해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했지만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참석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여당 몫인 차기 국회부의장 후보에는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구갑)·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모두 국회부의장 출마 의향이 있어 의견을 조율 중이다.주 의원은 "(출마 의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원 구성이 합..
中, 대만 언급한 한미일에 '발끈'…한중일 '훈풍' 관리 시험대(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형성된 한중 양자 및 3자 사이 관계 개선과 협력의 '훈풍'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한미일 3자의 대만 관련 메시지에 중국이
이재명 대권 다지기?…당헌·당규 개정 '숨고르기' 민주, 원내외 의견수렴(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4일 원내·외 의견 수렴에 나선다. 당원권 강화와 함께 이재명 대표 연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평가받는 당헌·당규
우원식 22대 상반기 국회의장 된다…'7일 원구성' 강행하나(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5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오를 예정이다. 우 의원은 국회법 준수를 천명했던 만큼 민주당이 벼르고 있는 '7일 원 구성'에 힘
[오늘의 주요일정] 정치·정부(5일, 수)(서울=뉴스1) = ◇대통령실 -대통령 11:30 모리타니아 이슬람 공화국 대통령 공식 방한(대통령실) 14:00 한-적도기니 정상회담(대통령실) 14:30 한-에리트레아 정상회담(대통령실) 15:00 한-코모
바이든 "북핵, 전과 마찬가지로 위협적…트럼프, 통제 협정 노력했어야"(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전과 마찬가지로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4일(현지시간) 공개
안보실장 "9·19합의 효력정지, 감내 못할 조치 경고…확성기 포함"(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4일 정부가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의결한 것과 관련해 "우리가 감내할 수 없는 조치를 바로 취할 수 있도록 정지 작업을 했다"
美항모, 이달 한반도 주변 전개…한미일, 다영역 시범훈련(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한미일 3국이 이번 달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3국은 한반도 주변
윤, 아프리카 4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잠재력 실현 기대”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아프리카 대륙의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진행하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측이 더욱 가까운 동반자가 된 만큼 힘을 모아 서로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케냐, 마다가스카르, 라이베리아, 가나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했다.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케냐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협력 증진 의지에 케냐 측도 적극 호응한다면서 군수 분야의 협력도 논의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이 자리에서 경제 협력을 한
尹, 케냐 등 4개국과 양자회담…광물·인프라·식량 안보 등 협력 강화(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4개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
신원식 “이종섭 전 장관과 채상병 순직 관련 통화한 적 없어”한 번도 전화한 적 없다더니…여당 간사 시절 13차례 전화 4일 입장문 “채상병 관련 사안 통화한 사실 없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 대변인실은 '이종섭 전 장관 통화 관련 신원식 장관님 입장'을 통해 신 장관은 "국회 속기록에 언급된 바와 같이, 채 상병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이 전 장관과) 통화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당시 정확한 횟수는 기억나지 않으나
김건희 여사, 아프리카 정상 배우자들과 만나 "활발한 협력 이어가자"(종합)(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13개 국가의 정상급 배우자들과 만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자고
이재명 "당원 주권 강화 집단 지성 모아달라"…의견개진 독려(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당원 주권 강화를 위해 당원 동지들의 집단 지성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당헌·당
대통령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예상 밖의 흥행" 자평(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통령실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자료를 통해 당초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 다자 정상회
尹 "호혜적 교역으로 동반성장"…아프리카 "韓 경험 공유"(종합)(서울=뉴스1) 정지형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통해 호혜적 교역과 투자 협력을 더
"홍남기, 국가채무비율 축소 지시" 적발한 감사원, 수사의뢰 왜 안했나(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문재인 정부 경제수장인 홍남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전망치를 축소·왜곡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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