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제 가족 누가 공천 개입?” vs 元 “언급 중단하겠다”네거티브로 얼룩진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의 ‘총선 사천(私薦) 의혹’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원희룡 후보가 관련 언급을 피하면서 한 후보가 역공을 가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원 후보는 9일 열린 TV조선 토론회 ‘주도권 토론’에서 “집권 여당 전당대회를 하는데 다투는 모습으로 여러분들 보고 싶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여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어제 선관위에서 간곡한 권고도 받았다”며 “저부터 오늘 토론을 계기로 해 정책 비전과 실천할 수 있는 능력과 리더십의 경쟁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도
尹 "우크라 전쟁 종식에 힘…하와이 동포 조국 뒷받침"(종합)(호놀룰루=뉴스1) 정지형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러 군사협력 문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속히 끝내고 국제사회가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태겠
국민의힘 당권주자 4인이 尹대통령에 전한 영상편지는?(서울=뉴스1) 서상혁 박기현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 4인이 9일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한동훈 후보는 "대통령과 목표가 같다"고 했고 원
尹 “한미, 어느때보다 긴밀‧강력...러‧북 밀착에 ‘책임있는 역할’ 할 것”윤석열 대통령 부부, 하와이 동포 만찬 간담회 참석 3번째 나토 초청...“韓에 대한 국제사회 기대 보여줘” “하와이, 미국 이민 역사 출발지로서 의미 크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안보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긴밀하고 강력해졌다”고 강조했다. 러‧북 군사적 밀착에 대해서도 “자유와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 회원국, 인태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해 책임있는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하와이 호
김 여사 문자 받은 날…이제야 이해되는 한동훈 그날 발언들(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총선을 3개월 앞둔 시점에 여권을 뒤흔든 '명품백 사과' 논쟁이 수면위로 다시 떠오르며 그 맥락에 정치권이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당시 국민
예상 뛰어넘은 '속전속결' 거부권…尹, 野 공세 정면돌파 의지(서울=뉴스1) 한상희 김경민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경찰 수사 결과 발표 하루 만에 '속전속결'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 4일
"축의금도 2000원 할게"… 김윤 의원 아들 청첩장에 '댓글 테러'전 서울대 의대 교수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들이 모바일 청첩장 댓글 테러를 당했다. 지난 6일 김 의원 아들 결혼식을 앞두고 의사들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는 모바일 청첩장이 퍼졌다. 청첩창에 달린 댓글의 상당수는 김 의원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및 의료계 관계자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댓글에는 "김윤 교수는 부끄러운 줄 알라" "축복받기엔 김씨네가 욕을 먹고 있다" "여러 사람 피눈물 나게 하고 참 즐겁겠다" "아비 잘못 둬서 고생이 많다" "신혼부부가 결혼식 당일까지 조마조마하겠다. 그것만으로도 만족"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을까" 등 협박성 댓글도 달렸다. 김 의원은 서울대 의대교수 출신으로 의대 정원 증원에 지속적인 찬성 입장을 밝혀왔다. 댓글에는 "지속 2000"을 언급하며 의대 증원 2000명을 찬성해온 김 의원을 조롱하는 내용도 담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축의금은 2천원만 할게" "2000만큼 축하해" "대한민국 의료를 ..
元 "물가 어떻게 잡을 것인가"…韓 "사적 공천 개입 주장 사과해라"(서울=뉴스1) 조현기 박기현 신윤하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9일 한동훈 후보를 향해 김건희 여사 사과 의향 문자메시지가 아닌 민생 등 물가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집중
'尹 탄핵 청문회' 김건희 여사 증인 채택...고성 오간 법사위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과 관련해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하고,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씨를 비롯해 39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비롯해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서류 제출 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 등 4개 안건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 절차를 거부하고 퇴장했다. 이날 회의는 초반부터 신경전이 발생했다. 정청래 위원장
‘노란봉투법’ 속도조절...환노위 소위 통과 불발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입법을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는 9일 오후 첫 회의를 열어 노란봉투법을 심사했지만, 1시간여 만에 정회했다. 민주당 소속 김주영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심사만 하고 끝냈다”고 전했다. 소위 소속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도 “따져볼 것을 따져보고 끝냈다”며 “의견 접근을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접근됐다”고 했다. 단체교섭 대상을 원청 사업자로 확대하고 쟁의행위(파업)를 이유로 회사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수수의혹 '종결처리' 의결서 첫 공개권익위 “신고사건 관련 의결서 전문 공개, 최초” “국민 알권리 보장, 청탁금지법 오해 바로잡아야” 종결 관련 “대통령 직무 연관 근거 부족”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재미 교포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백을 수수했다는 의혹 사건을 종결 처리한 국민권익위원회가 그 이유가 담긴 의결서 전문을 공개했다. 국민권익위 설치 이래 신고사건 관련 의결서 대외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승윤 권익위 사무처장 겸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청탁금지법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의결서를 공개한다”고 밝혔
민주당 "이원석, 한동훈처럼 되고 싶으면 공직자 신분 내려놔라"더불어민주당이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처럼 정치인이 되고 싶은 것이라면 지금 즉시 공직자의 신분을 내려놓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9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총장이 비리 의혹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법사위에 회부되자 연일 거친 말을 쏟아냈다"며 ""직권 남용", "허위 사실 적시" 등을 운운하더니 심지어는 "법률적 검토" 등을 언급했다. 국회의원에 대한 고발을 암시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이 검사 탄핵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한 이틀 뒤에 검찰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부부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보한 점을 언급하며 "행정부 부처 산하 기관장인 검찰총장이 입법부의 의결 사안에 관해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도 어불성설인데 바로 보복하듯 행동하는 모습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이어 "법무부 장관이라는 공직을 가지고 정치를 하던 한 전 위원장이 떠오르는 대목"이라며 "이 총장의 최..
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 법사위서 여·야 '신경전'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을 두고 여·야의 고성이 오갔다.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법사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의사일정 1항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상정했다.국민의힘은 청원 안건을 상정하기 전에 간사 선임부터 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전체회의 전에 간사 선임의 건과 소위원회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추가해달라는 서면동의서를 제출했다.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반발에도 청원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국민의힘 위원들은 "간사 선임이 먼저" "일방적으로 하는 게 어디 있느냐" 등을 말하며 항의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에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이미 오늘 1항부터 4항까지 의사일정은 24시간 전인 어제 다 통보를 드렸다"며 "국민의힘이 서면 동의로 낸 건 당연히 5항으로 가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이어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간사 선임의 건 상정도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며 "무작정 욱여..
"정권 몰락의 시발점"… 민주당,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비판'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거부권) 행사에 대해 "정권 몰락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9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기어이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민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고 지적했다.윤 대변인은 "이번 채상병 특검법은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 보수세력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국민이 부여한 마지막 기회였다"라며 "하지만 윤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며 그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말았다"고 전했다.이어 "국민께서 130만명이 넘는 탄핵 청원을 통해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한 것을 이국만리 외국에서 전자결재로 처리해 버렸다"며 "국민께서는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사법 정의를 무너뜨린 윤 대통령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이 관철돼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유족의 비통한 심정을 풀어드릴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반드시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사법 정의를 ..
尹 순방은 과학?..."1호기 이륙했다 하면 막장"권성동·조정훈·김기현·장예찬 “韓, 적절치 않아...사과해야” 장동혁 “친윤과 元이 주도” 尹 순방 때마다 당 카오스 김건희 여사가 1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당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문자 전문이 공개되면서 ‘친윤(친윤석열)’과 ‘친한(친한동훈)’ 간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친윤계는 한 후보의 무응답이 김 여사의 사과를 막아 총선 패배를 불러왔다는 입장인 반면, 친한계는 “친윤계 공작”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때 마다 당내 불협화음이 불거졌던 점을 들어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
'해외순방' 尹, 전자결재로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행사(상보)해외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해병대원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정부로 이송된 지 이틀만으로 윤 대통령 취임 후 15번째 거부권 행사다.대통령실은 "어제(8일) 발표된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해병의 안타까운 순직을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용하는 일도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다시 한번 순직 해병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부는 ..
尹, 기시다 만날까… 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한·일 회담' 조율 중(상보)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다.9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미국 호놀룰루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 예정된 5개의 양자회담 외에 추가로 일본 등과 양자회담이 진전된 상태라고 전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양자 회담은 5개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또 10개 이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주하다"며 "후보로는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영국이 매우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다만 마지막 다자회의는 마지막 성사까지 유동성이 있다"며 "(윤 대통령은) 본회의인 나토-I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파트너 정상회의 이외에 12개 내외의 부대 외교 행사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일본 언론은 이날 한·일 양국이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
진성준 "정부와 25만원 민생지원금 논의 가능...7월내 입법 필요"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은 지금 시기에 필요한 경제 대책이다. 정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지원 대상을 한정하거나 금액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얼마든지 열어놓고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지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사용 기한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해서 소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원금과 관련해 향후 입법 계획에 대해서는 "8월 3일까지로
김건희-한동훈 문자 "'어대한' 가능성 높아져" vs "양쪽 다 죽을 것"1월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나선 한동훈 후보에게 여러 차례 사과의 문자를 보냈으나 한 후보는 이에 답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전당대회와 그 이후까지 파장을 낳을지에 대해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서 장 소장은 "여러 군데 연락해 봤지만, 당원들에게 상황을 변화시킬 만한 다른 흐름은 읽히지 않는다는 게 (한 후보와 원 후보) 양쪽 캠프의 반응이다"며 "당원들이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한들 문자 파동이 일어나는 게 과연 추후 지방선
尹대통령, 태평양국립묘지 참배...한미동맹 다져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8일(현지시간)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태평양국립묘지를 참배했다. 1949년에 조성된 태평양국립묘지는 제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장소이자, 한국전 참전용사 1만 여명의 유해가 안장돼 한미동맹 상징으로서의 의미가 다. 사발모양처럼 움푹 들어간 지형을 따 ‘펀치볼’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묘지에 도착한 대통령 부부는 제임스 호튼 태평양국립묘지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하고 묘지에 안장된 미국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헌화를 마친 대통령 부부는 현장에 참석한 6명의 6‧25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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