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못 기다려” 국회의장 ‘방송법 개혁 범국민협의회’ 닻 올렸다우원식 국회의장이 개최한 방송법 범국민협의회 위원장 등 위촉식과 준비모임에서 “공영방송 책무에 있어, 누가 공영방송 플레이어인가”, “국민들이 공영방송에 애증의 시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향후 논의과정에서 공영방송 정체성과 방송독립성 확보 방안을 위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우 의장은 31일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방송법 개혁 범국민 협의회’의 준비위원장’에 위촉했다. 이밖에도 도준호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신삼수 성균관대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 교수,
'사회적 대화'에 진심인 국회의장…노사 5단체 이어 건설업계 불러앉혔다최근 국회 앞에서 30일간 고공농성을 하던 건설노동자들이 농성을 해제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철근콘크리트 사용자연합회'와 건설노동자 사이의 중재 면담을 주최했다. 우 의장은 전날에는 노사 5단체 대표들을 만나 '사회적 대화' 정례화를 제안하는
윤석열 검사, 정치인 되기가 그렇게 어렵나?윤석열 대통령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2013년 10월 국회 국정감사)라는 국회 답변으로 유명해졌다. 여주지청장으로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의 팀장을 맡고 있을 때였다. ‘강골 검사’ ‘국민 검사’의 호칭이 그를 따라다니게 된 연유다. 그 신조를 올곧게 지킨 덕분에 그는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올랐다.그는 대통령 당선 제1성으로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국민도 그 말을 믿었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았던 검사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국가와 국민 말고 누구에게 충성할 것이냐는 신뢰였다. ‘끼리끼리 정치’로 국민의 신…
김동연, 유럽서 ‘반도체 외교’ 본격 돌입유럽을 순방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네덜란드에서 핵심 일정을 소화하며 ‘반도체 외교’에 나섰다.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 ASML 본사를 방문해 투자를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 회사가 위치한 노르트브라반트주정부와는 MOU 체결을 통해 첨단산업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김동연 지사는 30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 네덜란드 벨트호벤 ASML 본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과 함께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 루드 클라센 ASML글로벌 대외협력 전략매니저 등 관계자들을 만났다.이날 만남은 ASML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원로 만나고 '막말' 의원에 경고…이재명, 1심 선고 두고 중도층 구애?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음달 위증교사·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윤여준 전 장관 등 중도·보수 진영 원로를 만나고, "법관 출신 주제에" 등 막말을 한 김우영 의원에게 엄중 경고를 내리는 등 중도층을 향한 외연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분 속 '한동훈 100일'…"민심 견인" vs "혼자만 살려고"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친한계와 친윤계의 중간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특별감찰관 임명 등 '김건희 리스크'를 둘러싼 한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사이 갈등에 대해 친한계는 "민심이 원하는 방향으로 당정을 견인했다"며 긍정
“60대 남성 영남 중심” 尹정부, 여성 장관 19명 중 3명윤석열 정부의 장관 중 남성이 16명, 여성이 3명(1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관은 총 29명 중 4명(13.8%)만 여성이었다. 이에 여성 장차관 비율을 30%까지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9개월째 여성가족부 장관이 공석인 가운데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개 부처 장관들 나이 평균 61.1세, 남성 16명, 여성 3명, 영남출신이 10명으로 52.6%이고 차관을 보면 19개 부처 29명의 차관 중 여
"군 대비 태세 구멍 내면서까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한다고?"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투입을 연일 강조하면서 위기감을 높이는 가운데, 야당에서는 이미 국방부에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에 직원을 보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검토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인천비즈니스고 주변 전선 지중화 선정…도화지구 보행 환경 개선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학교 주변 보행로의 전선과 전봇대가 지하로 들어가는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 보행 환경과 도시 경관이 개선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인천 지역 정부 지원 지중화 사업으로 신청한 9개 사업 가운데 미추홀구 ‘인천비즈니스고 일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이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총사업비는 15억1200만원이며, 내년 5월 도화동 1000 일원 보행로 1.07km에 대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착공, 2027년 4월에 완공할 예정이다.정부는 2021년부터
尹 정부 임명한 대표적 ‘낙하산’ 공공기관 상임감사, 전문성 없다며 스스로 ‘낙제점’ 줘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 상임감사 상당수가 전문성 평가에서 사실상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전문성 부족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법 제36조에 따라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9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상임감사 등을 대상으로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했다.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공공
김동연 ‘해외시장 개척’ 기업·청년 응원…‘든든한 지원군’ 의지 재확인유럽 순방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오스트리아에서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 중소기업을 응원했다.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과의 만남에서도 이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해외에서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청년에게 경기도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이들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김동연 지사는 유럽 출장 둘째날인 29일(현지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비엔나센터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돼 개최된 상품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전날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휴머노믹스, 대한민국 판갈이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데 이은 이날 방문은 전시
'김건희 라인' 음주운전 행정관, 국감 불출석 사유는 "해외 체류 중"음주운전이 적발된 강기훈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로 "해외 체류 중"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 선임행정관은 이른바 '김건희 라인'으로 분류된 인사 중 하나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
‘취임 100일’ 한동훈, 당정 차별화 속 ‘갈등 해소’ 과제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당정 갈등 해소에 나섰으나, 정치적 리더십 부족으로 비판도 받고 있다.
최상목, 주식개미 외면? "집중투표제 도입, 여건 조성 더 필요"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두고 "금투세를 폐지하는 게 맞다"고 정부 의견을 밝혔다. 소액주주의 권리를 강화하는 '집중투표제' 도입에 대해서는 "기업 상황에 따라서 도입을 판단해야 한다"고
국회 과방위 “이동관 방통위 기획조정관, 2인 체제 가장 큰 책임”야당 의원들이 지난 8월 초까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기획조정관이던 배중섭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향해 “이동관 위원장 시절 2인 구조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뒷받침한 사람이다. 책임이 매우 크다고 본다. 지금 방통위의 현재와 같은 이 구조에 가장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4일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 KBS 등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3년 5월 한상혁 위원장이 쫓겨나고 김효재 직무대행, 이동관 위원장, 이상
국회서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제…여야 "이태원 특조위 지원 약속"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모제를 열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한편 재발 방지와 진상규명을 위한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
국민의힘도 윤대통령 지지율 20% 하락에 “안 좋게 본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또다시 20%까지 하락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도 “안 좋게 본다”고 우려했다. 대통령실도 엄중한 인식아래 국민 목소리에 귀기울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윤 성향 보수 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김 여사부터 변화를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백브리핑에서 한국갤럽이 지난 25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20%로 떨어진 것을 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미디어오늘 기자 질의에 “안 좋게 본다”고 답했다.(자세한 조사개요는
김동연, 오스트리아와 경제 협력 추진…유럽 세일즈 첫 성과유럽 순방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도 오스트리아와 경제적 협력을 추진한다. 해외 출장 첫 일정으로 중소기업 강국인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얻은 성과다. 이번 출장에서 투자 유치를 위해 ‘경기도 세일즈맨’을 자처한 김 지사가 ‘GA’(경기도-오스트리아)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김동연 지사가 28일(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쯤 오스트리아 비엔나 노동경제부 청사에서 마틴 코허(Dr. Martin Kocher) 노동경제부 장관을 만나 회담했다.이날 만남은 오스트리아 ‘히든챔
‘김건희 리스크’ ‘윤한갈등’ TK 지역신문은 ‘한동훈 탓’한국갤럽 지난 25일 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 부정평가 70%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지지층이 두터운 대구·경북(TK)지역 지지율도 그 전주보다 5%p 내려간 2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이유 중 ‘김건희 여사 문제’가 15%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경제문제(14%), 소통미흡(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여당 내부 갈등(2%) 등의 요소가 뒤를 이었다. TK지역언론에서는 현재 윤 대통령과 여당의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현재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배우자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장혜영 "22대 국회는 의제의 '무덤'…비어있는 부분 채워넣겠다""22대 국회는 의제의 무덤이다. 극소수의 권력투쟁 의제를 제외하고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의제는 논의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 비어있는 부분을 채워넣고 싶다." 장혜영 전 의원이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서기'를 준비한다. 장 전 의원은 '망원정x'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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