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전문가 한동훈, 그리고 '탄핵'의 남은 물컵 절반나경원, 원희룡,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다. "탄핵을 막겠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이젠 여의도 격언이 된 낮은 단계의 프레임 전쟁에서 국민의힘이 탄핵이라는 말을 받아든 것은 여러모로 패착이
"당원 자격도 없어" vs "장관이 특정 정파에 따라 움직이면 오해"(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19일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논란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나경원·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향해 "당원으로서도 자격 미
채상병 1주기 추모 박찬대 "국힘, 두려워할 사람은 대통령 아닌 국민"(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국민의힘 의원들께 호소드린다. 우리가 두려워할 사람은 대통령실이 아니라 국민이란 걸 명심했으
“골프치러 군대갔냐” 野 의원, 임성근 질타‘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년 전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당시 연일 부대 인근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나 야당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임 전 사단장은 2022년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30일을 빼고는 매일 골프를 쳤다”며 “당시에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도발이 있던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
尹탄핵 청문회 '제자리 공방'…임성근, 부대방문 사진에도 "이종호 누군지 몰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국민청원' 청문회에서 여야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둘러싸고 서로 증인을 추궁하는 난타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해병대 1사단 방문 사진을 공개하며 '
김용민 “800-7070 대통령이 전화?” 이종섭 “누구와 통화 말씀드릴 수 없고”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지난해 7월 31일 논란의 대통령실 800-7070 번호로 전화를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누구와 어떤 내용으로 통화를 했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만 반복했다.19일 국회 법사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김용민 의원은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게 “7월 31일 이첩 보류 통화를 할 때 어디에서 있었나?”라고 물었다.이종섭 전 장관은 “그때 오찬장 행사장에 있었다. 행사 시작하는 시점이었다”고 답했다.이에 김용민 의원은 “800-7070 직접 전화 받았어요?”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이 전 장관은 “제가 전화
외교2차관, '방한' 코스타리카 차관 면담…"통상·투자 협력 논의"(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방한 중인 알레한드로 솔라 코스타리카 외교부 다자담당차관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방안,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韓, 추미애처럼 했어야” 秋까지 소환한 與 전대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한동훈 후보가 법무장관으로 재직 당시 공소 취하 부탁을 거절한 것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경쟁 후보들은 한 후보를 '배신자'로 비난하고 있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활약을 기대하는 의견도 나왔다.
7·23 전대 첫날 투표율 29.9%…직전 선거보다 5.7%p 낮아(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첫날 투표율이 29.98%로 나타났다. 30%를 훌쩍 넘었던 지난해 전당대회 1일 차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제4
마지막까지 격돌...羅·元 “입 리스크” 韓 “여사 문자 왜 폭로했나”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19일 SBS가 주관한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도 한동훈 후보가 공개한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두고 충돌했다. 두 후보는 고성과 삿대질까지 하며 비방전이 격화되기도 했다. 나 후보가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와 관련해 “제가 개인 차원의 부탁으로 제 것만 빼달라고 했느냐?”고 묻자 한 후보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에 나 후보는 “그게 개인 차원입니까. 저는 27명의... 제가 제 것만 빼달라고 했습니까?”라고 따지자 거듭 “네”라고만 답했다. 한 후보 대답에 격앙된 나 후보는 “한동
한동훈 "원희룡, MB·박근혜 몰아내려던 분"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과거 박근혜·이명박 대통령에게 탄핵·탈당을 주장했던 원희룡 후보를 강력하게 비판했다.한 후보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한 원 후보가 같은 당 출신 대통령들에게 탄핵·탈당을 주장했던 것을 비판했다.한 후보는 원 후보를 향해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해야 한다고 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탈당해야 한다고 스스로 말했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했던 경위가 무엇인지 말할 기회를 드리겠다"고 언급했다. 또 "유일하게 동지로 모셨던 대통령 두 분을 몰아내겠다고 한 분"이라며 "어떻게 세 번째는 안 그러겠다고 장담할 수 있는지 답을 해달라"고 원 후보를 향해 공세를 취했다.이에 대해 원 후보는 "저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보수 정권 대통령과 그 주변의 1000명 또 100명 자살하신 5명. 여기에 대..
우원식 “중재안 거부 與에 큰 실망…무책임한 태도”우원식 국회의장이 ‘방송법’ 중재안을 거부한 국민의힘에 대해 강한 실망감을 표했다. 협치를
합참 "오늘 오후 4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 지속 시행"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행위에 대응해 19일 오후 4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을 지속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군은 어제 북한군의 쓰레기 풍선 부양 때 시행했던 것과 유사한 규모로 오늘 오후 4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할 것"이라며 "북한군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를 포함해 각종 도발을 자행한다면 우리 군은 대북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18~19일 새벽까지 오물풍선을 이용해 종이쓰레기를 살포했다.
‘누가 朴 탄핵시켰나’… 韓·元 또 책임 공방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원희룡 후보를 비판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원희룡 후보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시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두 후보의 입장 차이에 대해 한 후보는 법무장관은 정치적 중립을
임성근, 입장 바꿔 '증인 선서'… "숨김없이 진술"채상병 순직사건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기존 입장을 바꿔 증인 선서를 했다.임 전 사단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에 거짓이 있다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한다"고 선서했다.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청문회에서 유일하게 선서를 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증인은 여러 수사기관에 고발돼 수사를 받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특검 법안의 수사 대상에도 그 고발 내용이 포함돼 법률상 증인 선서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취지로 선서를 거부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임 전 사단장과 달리 이날 오전 증인 선서를 했다. 이에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허위 증언이 아니라면 선서하는 것이 법적으로 보호받고 당당할 것"이라며 재차 증인 선서를 종용하기도 했다...
권성동 "해병대 골프모임 단톡방 '구명 로비' 허구"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변호인 김규현 변호사가 제기한 "해병대 골프모임 단체 대화방"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에 대해 허구라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해병대원 순직 사고 1주기인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해병대 골프모임 단체 대화방 5명 중 사업가 A씨와 김 변호사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권 의원은 사업가 A씨가 "그 정도 급이 아닌 거야. 거기 있던 사람들이 다"라고 발언한 내용을 토대로 "단톡방 멤버들이 구명 로비를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권 의원은 "단톡방 참여자 5명 중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김 변호사 혼자뿐"이라며 "한 달 가까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해병대 단톡방에서 시작한 구명 로비 의혹은 아무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권 의원은 "여기에는 해병대원 사건을 정쟁화해 보려는 김 변호사와 이 제보 공작을 탄핵의 불쏘시개로 만..
합참 "北 오물풍선 비열한 방식…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군 당국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관해 모든 조치를 동원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 대남 쓰레기풍선 살포" 입장문을 내고 북한 측의 행동에 강경하게 대처할 뜻을 밝혔다.합참은 "북한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또다시 풍선을 이용하여 종이쓰레기를 살포했다"며 입장을 표명했다.이어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국민들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도 심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또다시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쓰레기를 살포할 여력이 있다면 경제난과 식량난으로 도탄에 빠져있는 북한 주민들을 이용만하지 말고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합참은 지난 18일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도 언급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수차례 경고한 바와 같이 북한의 쓰레기 살포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며 "만약 북한이 우리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이러한 행..
고성에 몸싸움까지… 여·야, 尹탄핵 청원 청문회서 충돌"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야가 오전 내내 충돌했다. 고성을 동반한 공방전을 펼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는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의원들은 청문회가 열린 국회 본청 법사위 회의실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회의장에 들어가는 과정에서는 청문회 개최에 반대한 국민의힘 의원 및 보좌진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질서유지권" 발동을 경고하는 한편 청문회장 앞에서 벌어진 여야 충돌에 대한 형사 고발 검토를 전하기도 했다.채상병 순직 1주기인 이날 청문회에선 탄핵 사유 중 순직 해병대원 수사 외압 의혹을 중점적으로 다뤘다.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이날 역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임 전 사단장은 "증언은 하되 증인 선서는 거부한다"며 "하지만 증인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진실에 입각해서 성실하게 증..
與, ‘禹의장 중재안’ 사실상 거부...“강행시 필리버스터”국민의힘이 19일 ‘야당의 방송4법 입법을 잠정 보류하고 정부와 여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하되, 여야가 참여하는 범국민협의체를 통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에서도 현행법에 따라 (이사가) 임명돼왔다”며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 중단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행정부의 인사 권한일 뿐 아니라 지난 더불어민주당 정권하에서 집행돼온 규정”이라며 “규정대로 현재 선임 절차가
與 전당대회, 12시 투표율 17.36%…韓 “투표해야 이겨”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전당대회 투표를 독려했다. 높은 투표율로 시작한 7·23 국민의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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