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대북 확성기 이틀째 전면 가동… 北, 오물풍선 살포 중단군이 최전방의 대북 확성기를 연일 가동해 대북방송을 전달하고 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군은 모든 고정식 확성기를 한꺼번에 가동하고 있으며, 이동식 확성기까지 동원할 수도 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방송 전달력을 높이고 있
尹 대통령 지지율, 총선 이후 첫 30%대 중반 기록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에 진입하며 상승했다. 이는 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과 여당 전당대회 경쟁 격화 등으로 인한 외교 성과와 지지율 결집 기제가 활성화된 결과라고 분석되었다. 국민의힘이 42.1%, 더불어민주당이 33.2%의 정당 지
김완섭 “부모 인적공제 문제 인정…돈 몇푼 아끼려 한 건 아냐”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어머니에 대한 부당 소득공제에 대해 “(공직자로서) 문제가 맞다”면서도 “돈 몇푼을 더 (아끼기)하기 위해 (부당 소득공제를) 했다는 게 아니라는 점은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저는 그냥 소득세법에 주소를 달리해도 또 부모님 나이가 (많아지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듣고 그런 줄 알고 했다”면서 “(공직자로서) 문제가 맞다. 이 문제를 뒤늦게 인지하고 인적공제 신청한다는 것이 맞지 않다는 걸 깨닫고 바로 즉시 늦었지만 (세액을 납부했다)”고 말했
대통령실 "입장 안 낼 것"… 검찰총장 김 여사 조사 사과에 무대응(상보)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검찰 비공개 소환 조사 논란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에 입장을 내는 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 조사에 대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사과한 것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내는 건 부적절하다"며 "공식 입장은 안 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남은 수사와 사건 처분에 있어서 헌법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원칙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제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 총장은 이른바 "총장 패싱" 지적에 대해 "진상을 파악하고 경위를 파악해 본 다음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오늘(22일) 중앙지검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받게 돼 있다. 진상을 파악한 뒤 상응하는 필요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여사는 지난 20일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권익위, 영주 파크골프장 이용 갈등 조정안 마련16년간 동호인과 비회원 간 이용 갈등 문제를 빚어온 경상북도 영주시 서천 주변 파크골프장이 운영 정상화에 들어간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경상북도와 경북 영주시, 영주시파크골프협회와의 조정을 거쳐 파크골프장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영주시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인 서천 둔치에는 파크골프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시설이 조성돼 있지만 대개 무단 시설물로 입회비·사용료, 유지보수 문제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과 시설 관리 주체인 협회 간 갈등이 있었다. 영주시가 무단 시설물 철거 명령 등을 통해 무단 시설
황우여, 法 동성부부 피부양자 판결에… "사회적 대비 갖춰야"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대법원이 동성부부 피부양자 인정 판결을 한 것에 대해 "동성부부 피부양자 인정에 관한 대법원판결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사회적인 대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 헌법에는 혼인은 양성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돼야 한다고 선언, 규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위원장은 "여기서 양성은 이성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최근) 대법 판결에도 이것이 (동성)혼인 자체에 대한 판단이라고 하는 부분은 유보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대법원판결은) 전통적인 법제가 아닌 기본적 사회보장제도로서의 건보 피부양자 제도를 판결한 것이라지만 파급효과는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대법관) 반대 의견에는 동성관계는 혼인 관계 실질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당 의견은) 이성의 결합과 동성의 결합을 동일시하는 배우자 개념에 포함시키..
"면죄부 주려는 시도"… 박찬대, 檢 김 여사 비공개 조사 비판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 검찰 비공개 소환조사에 대해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김 여사를 소환조사했다고 한다"며 "검찰 스스로 법 앞에 인사권자의 가족은 예외임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박 원내대표는 "경호 안전상의 문제라는 핑계는 애처롭게 느껴지고 검찰총장까지 패싱하는 모습에서 오만함과 다급함이 느껴진다"며 "권력 앞에 스스로 눕는 검찰의 태도는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검찰이 공정하게 밝힐 의지가 없음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금껏 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소환해 망신 주고 범죄자로 낙인찍으며 여론을 주무르던 검찰의 위세는 진짜 VIP 앞에서 눈 녹듯 사라졌다"며 "검찰은 용산만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냐"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국민권익위원회도, 검찰도 김건희 VIP 앞에선 왜 이렇게 작아지는 것이냐"며 "허울뿐인 소환..
추경호 “野 법사위원들 사보임해야…이해충돌 당사자”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강행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두고 “반드시 사보임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지원 의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성윤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를 총지휘한 인물이다.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서 이 사건을 다룰 자격이 없는 100% 이해충돌 당사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균택 의원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변호인이었고 이건태
우상호 "검찰에게 김건희 여사 조사는 굴욕…내가 검찰총장이라면 사표 던졌다"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경호처 관리 시설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을 두고 "검찰에게 굉장히 굴욕적인 조사"라고 비판했다. 우 전 의원은 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서 "건강상의 이유처럼 도저히 출두하기가 어려운 경우에 방문 조사는 이해가 가지만, 이번 건은 신분이 높다는 이유로 경호처 관할 장소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이 김 여사를 부른 게 아니라 김 여사가 검찰을 부른 것으로 피의자가 수사 장소를 지정하는 굴욕적인 조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언론에 노출되지 않기 위한
정청래 "시시비비 가려보자"… 법사위원장 해임 청원에 정면돌파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에 대한 해임 요청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대해 "누가 국회법을 어겼는지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전했다.정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해임 청원안도 적법하게 법사위로 회부되면 이 또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며 "소관 상임위가 법사위라면 오케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사위로 자동 회부되면 선입선출 순서에 따라 처리하겠다"며 "윤석열 탄핵 청문회, 검사 탄핵 청문회를 마치는 대로 순서가 오면 적극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정 의원은 "누가 국회법을 어겼고 누가 국회법을 준수하는지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며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은 멋대로 하지만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법대로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러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 검사탄핵 청문회도 시비 걸지 말고 응하기를 바란다"며 "오는 26일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증인·대통령 장모 최은순 증인·검찰총장 이원..
박지원, ‘검찰총창 패싱’ 논란에 “김건희 특검 왜 필요한지 보여줘”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소환 조사와 관련해 ‘검찰총장 패싱 논란’이
민주당, 김건희 여사 檢대면조사에… "떳떳하면 청문회 나와야"김건희 여사가 지난 20일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과 관련해 검찰 대면조사를 받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황제 조사"라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청원 관련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김 여사를 증인으로 불러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에서 김 여사를 상대로 대면조사를 벌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등 야당은 그동안 검찰에 김 여사의 소환조사를 촉구해왔고 검찰이 김 여사를 대면조사 하면서 야당의 요구가 일부 이뤄졌다. 하지만 야당은 이번 조사가 검찰청사가 "제 3의 장소"에서 진행된 "황제 조사"라 비난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김 여사가 일반 시민처럼 검찰청을 방문해 정상적 조사를 받으면 안전상의 문제가 되냐"고 반문하며 "경호처의 서슬퍼런 감시 속에 이뤄진 보안청사 황제 조사"라고 지적했다.민주당은 이번 조사가 오는 26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
방탄소년단(BTS) 이용해 '독도는 일본땅'?…"일본 우익 억지 주장 갈수록 심해"최근 일본 우익 세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을 이용한 독도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셰어 뉴스 재팬(Share News Japan'의 X(옛 트위터) 계정에 과거 BTS 리더인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장면을 게재해 조롱에 나선 것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BTS 팬들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고, 확인해 보니 약 2000만 회 조회수를 통해 일본 우익 세력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 계정에는 "BTS 리더, 위안부 옷 입고 다케시마(일
軍 "北 오물풍선 360여개 식별…대부분 종이류 위해물질 없어"(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북한이 21일 오전 오물풍선 대남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군은 현재까지 360여개가 식별됐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이 같은 집계 현황을
민주당 전대, '확대명' 분위기...최고위 경선은 '치열'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가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전국 순회 경선에서 전날 제주(82.5%)·인천(93.77%)에 이어 강원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21일 오전 치러진 강원지역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0.02%를 기록하며 8.9%를 기록한 김두관 후보와 1.08%를 기록한 김지수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날 큰 환호와 함께 정견발표를 시작한 이 후보는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높은 생산력이 소비할 사람을 줄이는 새로운 세상에서 경제 체제 존속을
한동훈 "전화 꼭 받아달라"…여론조사·ARS 투표 독려(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1일 당원들에 "자동응답방식(ARS) 당원 투표 전화를 꼭 받아달라"며 투표를 호소했다. 이날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
대통령실, 김여사 비공개 검찰 출석에 "법률대리인, 필요하면 입장 밝힐 것"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데 대해 대통령실은 "필요할 경우 김 여사의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밝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21일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에 관해 약 13시간에 걸쳐 검찰 대면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같이 밝혔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5월 취임 2주년 기
與 전대 모바일 투표율 40.47%...작년보다 7.04%↓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율이 40.47%로 기록되었다. 이는 작년보다 낮았으며, ARS 투표도 가능하다. 전당대회에서는 당원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고려한다. 결선 투표는 23일에 진행된다.
‘음주운전 적발’에도 출근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40일만에 직무배제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된 대통령실 소속 선임행정관이 직무 배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운
이진숙 후보자, 법카로 주말골프 주장 반박…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측이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로 30회에 걸쳐 주말 골프를 쳤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20일 이 후보자 측은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배정 금액은 본사 임원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액수가 아니었다고 기억한다"며 입장을 내놨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당시 법인카드 결제 내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주말 골프장 결제가 30회였다고 주장했다. 결제 금액은 총 1530만원이었다.재임 기간 중 주말에 결제된 활동비·업무추진비 총액은 3400만원이었고, 이 중 45%가량이 골프에 쓰였다고 한 의원은 지적했다. 지출 사유는 "부 운영비", "관계회사 접대" 등으로 게재돼 있었다.이 밖에도 이 후보자가 대치동 자택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양식집에서 휴일에만 7회에 걸쳐 약 156만원을 결제했고, 15분 거리 와인바에서는 밤 11시가 넘은 심야에만 총 143만원(4건)을 지출했다고 한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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