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걸렸다. 항운·연안아파트 송도 시대 첫 발인천 중구 항운·연안아파트 이주가 본격화됐다. 인천시와 정부가 교환 부지를 쪼개 순차적으로 교환하는 방식이 채택됐다. 인천시는 중구 항운‧연안아파트의 송도국제도시 이주를 위한 시와 정부간 계약이 이뤄졌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4일 국민권익위원회 변경 조정서가 합의됐고, 같은 달 30일 시와 해양수산부(인천지방해양수산청)가 국·공유재산 1차 교환 계약을 맺었다. 시는 “권익위 변경 조정서를 통해 국‧공유재산 순차교환에 합의됐다”며 “1차로 시 소유 북항배후단지(20필지 중 12필지)와 해수부 이주부지(6필지 중 4필
'홍명보 논란'에 정몽규 "미흡했다"면서도 개입은 "사실과 다르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본인의 감독 선임 개입 의혹에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정했다. 정 회장은 25일 새벽까지 이
국회 “보수 유튜브에 정치의견 개진 이진숙, 감사원에 감사청구”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정무직 공무원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과 보수 유튜브에 출연해 정치 견해를 밝히자, 감사원에 감사청구하기로 의결했다.24일 국회 과방위는 직무정지 중인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자신의 정치 견해를 페이스북이나 보수 유튜브에 출연해 밝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이날 야당 의원 13인은 찬성, 국민의힘 의원 6명은 반대에 표를 던져 안건이 가결됐다.최민희 과방위원장은 24일 과방위 종합감사 중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한 의혹이 있는 이진
노후계획도시 정비 제도적 기틀 마련'연수, 계산, 구월, 만수 1·2·3, 부평·부개·갈산'.30년 전 신도심에서 이젠 원도심이 된 이들 5곳을 정비할 때는 소프트웨어·연구개발 등이 유치돼야 하는 등의 정부 가이드라인이 세워졌다.국토교통부는 올 6월 기준 인천 5곳 등 전국 111곳의 노후계획도시 '마스터플랜'을 확정한다고 24일 밝혔다.'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청사진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의 기본 골격이 된다.노후계획도시는 택지개발사업·공공주택사업·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
“1890년대 경인철도 건설공사 사진 발굴…인천 철도사 복원”1890년대 말 국내 첫 철도인 경인철도 인천 구간 건설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 자료가 발굴됐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국회 산자중기위, 인천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24일 “한국전력공사 전기박물관 소장 자료에서 인천 지역 경인철도 건설 과정과 운행 상황이 담긴 사진과 안내서 등 자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경인철도 건설사업에 참여한 미국인 해리 라이스 보스트윅(Harry Rice Bostwick, 1870~1931)의 외손녀가 지난 2017년 한전에 무상기증한 2,500여건의 사진, 문서 중 의원실에서 인천 관련 자료를 확인하면서 빛을
민주당 의원마저 “조중동 요새 민주당 성명서 같다” 말한 이유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악재를 두고 주류 보수언론인 이른바 ‘조중동’(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잇단 비판 글을 두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요새 조중동에 쓴 글을 보고 민주당 성명서인가 착각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중동은 돌아가면서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윤 대통령 부부와 각종 의혹 해소를 위해 경고를 켜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김민석 의원은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연결에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빈손 회담에 따른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美출장 이유로 국감 불출석한 김백 YTN사장, 일주일 전 항공권 예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김백 YTN 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지난달 24일 채택했으나, 김백 사장이 이달 초 해외 일정을 확정하고 지난 8일 항공권을 예약해 지난 15일 국감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백 사장은 오는 24일 앞둔 과방위 종합감사에도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지난 15일 김백 사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국감에 오지 않았다. 그러자 이날 최민희 위원장은 “김백 증인을 비롯해 핵심적인 YTN 관계자들이 불출석했다. 문제는 외국으로 나가셨거나,
[르포] 그 부두엔 잿빛이 물들었다23일 오전 9시 인천 중구 남항 석탄부두 야적장. 석탄 가루로 뒤덮인 땅에서 듬성듬성 자라난 잡초는 잿빛이었다. 부두 주변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매캐한 냄새가 풍겼다.17m 높이로 설치된 먼지 차단막이 약 13만㎡(3만평) 야적장을 둘러싸고 있지만, 석탄 가루는 그 너머까지도 흩뿌려졌다. <인천일보 10월22일자 1면 '부두에 적치된 석탄…오염에 방치된 부두'>이른 아침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석탄을 가좌·포천·반월로 운반하는 대형 화물차들이 쉬지 않고 다니며 먼지가 발생한 탓이다. 부두 위치 특성상 강한 바닷바람이 부는 영향도
국힘 “나무위키, 남미처럼 통제해야” 전체 차단 주장까지 나왔다국정감사에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를 놓고 허위정보가 심각하다며 전체 차단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근 나무위키에 사상 처음 접속차단을 의결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와 발맞춰 공세 수준을 높이는 모습이다.지난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심위 국정감사에서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저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나무위키) 1일 방문객이 250만 명, 페이지뷰는 최대 400만 회가 나온다고 한다. 웬만한 언론사 10개 규모”라며 “소재지가 파라과이에 있어 국내법도 안 따르고 세금도 안 낸
당정 "김장, 문제없다" 장담…과연?정부와 여당이 최근 배춧값 문제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민당정 협의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의 결론은 한 마디로 "문제 없다"는 것이었다. 소비자 불안을 잠재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정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미성년자 금수저 사장 총 329명…편법증여·상속, 탈세 의혹미성년자 자녀를 앞세워 사업체를 세우고 편법 상속·증여에 나서는 의심사례가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건보 가입 사업장 중 17세 이하 미성년자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는 329곳에 달했다.11~15세가 대표로 있는 업체가 149곳으로 가장 많았고, ▲6~10세 이하가 86곳, ▲16~17세 이하 77곳이었으며, ▲5세 이하 영유아가 대표로 있는 곳도 17곳이나 됐다.이들이 다니는 회사는 대부분 부동산 임대업체로, 전체 미
삼성바이오, 인천경제자유구역 일자리 창출 1위…4623명 고용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국회 산자중기위, 인천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전체 사업체수는 외국인투자기업 224개를 포함해 3821개이며, 11만557명을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금 1천억원 이상 기업 현황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2년 4623명을 고용, 인천경제자유구역 일자리 창출 1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2747명에서 1년 만에 1876명(68%
美 대선 2주 전 ICBM 기지 공개한 北… 김정은 "적수들에게 반타격"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략 미사일 기지를 시찰하며 ICBM 및 극초음속 미사일 능력을 점검, 미국의 위협에 대응 태세를 강조했다.
윤석열 검사, 정치인 되기가 그렇게 어렵나?윤석열 대통령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2013년 10월 국회 국정감사)라는 국회 답변으로 유명해졌다. 여주지청장으로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의 팀장을 맡고 있을 때였다. ‘강골 검사’ ‘국민 검사’의 호칭이 그를 따라다니게 된 연유다. 그 신조를 올곧게 지킨 덕분에 그는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올랐다.그는 대통령 당선 제1성으로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국민도 그 말을 믿었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았던 검사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국가와 국민 말고 누구에게 충성할 것이냐는 신뢰였다. ‘끼리끼리 정치’로 국민의 신…
남북, 긴장 높일수록 쓸데없는 비용만 늘어난다북한 헌법 개정과 헤어질 결심 지난해 12월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을 전쟁관계로 전환하고, 한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하며 한반도 적대적 2국가론을 제기한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1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헌법에서 북한 지역을 영토로 규정하고
법사위 국감에서 이재명 재판부 변경 요구한 민주당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재경 고법·지법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재판이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연루 의혹 사건' 재판을 담당한 재판부 변경 필요성을 설파했고, 여당은 민주당의 요구가 '재판 관여'
尹에 거부당한 한동훈, 분노한 친한계 "선생님 훈시하듯 대해"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이 '빈손으로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한 대표와 여당 내 친한(親한동훈) 그룹의 대응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 대표는 이틀째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직접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한 대표는 22일 강
국정감사에서 "배춧값 폭등은 인재" 지적…aT "챙겨보겠다"2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치솟는 배춧값 문제와 중소기업 지원정책 미비 등 민생 문제도 지적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은 "배춧값 폭등은 정부와 aT의
대통령이 대한민국 뒤흔드는 김건희에 대해 언급한 것: 상당히 안이한 인식이다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해소할 세 가지 의제가 제안됐으나 실질적으로 묵살됐다.한 대표는 10·16 재·보궐 선거가 끝난 후 김 여사 관련 이슈를 잠재우기 위해 △대통령실 인적쇄신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 협조를 건의한 바 있다.이번 면담에서 윤 대통령은 한 대표가 제안한 의제에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활동 중단 요구와 관련해 “이미 집사람이 많이 지쳐있고 힘들어한다. 의욕도 많이 잃었다”며 "대외활동을 자제하
'윤·한 회동' 사진에 '용산 3간신' 지목됐던 비서관은 왜 꼈을까?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간 '차담'이 '빈손'으로 끝났다. 과거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독대'를 할 경우 대통령실은 두 사람을 정식으로 촬영한 사진을 배포하고 양측은 대리인을 내세워 짤막한 비공식 브리핑을 통해 분위기를 언론과 공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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