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불출석 고발” vs 與 “억지 명단”…경찰청장 청문회서 신경전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9일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증인 출석·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야는 이날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이원모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前 인사비서관)을 놓고 기 싸움을 벌였다. 이상식 민주당 이상식 의원은 이 비서관이 경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치안정감 승진대상자 면접에 동석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핵심 증인 이 비서관이 출석하지 않는 것은 국회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정훈 행안위원장에게 “이 비서관이 오후 2시가
'법치' 윤석열, 법 위반 방조? 전단 살포 법 위반 소지 확인에도 수수방관북한 오물 풍선의 원인인 남한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 국토교통부에서 전단 살포에 사용되는 풍선이 2kg을 초과할 경우 항공안전법 위반이라고 해석한 데 대해 주 담당 부처인 통일부는 국토부가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답을 내놨다. 29일
국민 절반 이상 “이진숙, 차기 방통위원장으로 부적격”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를 3일(24~26일)간 진행한 가운데 응답자 과반 이상 이 후보자가 부적격 인물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여론조사꽃이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ARS 조사에서 58.8%가 ‘차기 방통위원장으로 부적격한 인물’이라고 답했다. 적격한 인물이라는 답변은 27.3%, 잘 모르겠다는 14%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1.3%,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91.2%가 ‘부적격한 인물’이라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69.7%가 적격 인물이라고 답했다. 정치성
박찬대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尹대통령, 일본에게 충성하는 건가"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윤석열 정권의 찬성 속에 등재됐다"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던 대통령이 일본에게 충성하고 있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전쟁범죄 왜곡에 거수기 자처하니 대한민국 정부인지 일본 총독부인지 헷갈릴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도 일본은 조선인 동원의 강제성을 조금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사도광산에서 한참
조지호 "警에 대한 국민 신뢰 부족… 새로운 각오 다질 것"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강조하면서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라며 "모든 법 집행과 치안 정책의 지향점은 국민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조 후보자는 서울 국회에서 진행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경찰청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경찰다운 경찰로 새롭게 각오를 다지겠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 "국민의 일상을 온전히 지켜내기 위해 경찰의 새로운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찰 활동의 목표를 예방에 초점을 맞춰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수사 지휘와 관리·감독 체계를 개선해 수사의 완결성, 책임성을 높이고 필요한 것을 과감히 지원하겠다"면서 "법과 원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 약자를 지탱하는 최후의 버팀목이다. 선량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반칙과 횡포, 비리에는 한 치의..
野임광현 ‘직장인 식대 비과세액 20→30만원으로 상향’ 법안 발의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은 29일 직장인 임금 가운데 ‘식대’의 비과세액을 현행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김치찌개 백반은 8000원, 자장면도 한 그릇에 7000원 수준이 됐다”며 “이미 직장인들의 월평균 점심값은 20만 원을 훌쩍 넘었다”고 했다. 임 의원은 이에 “식대를 현실화해 비과세 액수를 늘리고 직장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2022년 비과세 한도를
與 “최민희 과방위원장 윤리위 제소…청문회 갑질·막말”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위원장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갑질과 저급한 막말 대잔치를 벌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 위원장은 청문회 전부터 후보자 낙마를 공언하더니 후보자에게 ‘저와 싸우려 하면 안 된다’고 협박했다”며 “후보자가 설명을 위해 양손으로 자료를 든 것을 '피켓 투쟁하냐'는 황당한 궤변으로 위원장 직권을 남용해 사과를 강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찬대 “이진숙 사법처리 대상” 추경호 “이진숙 청문회, 정치 폭력 경연장”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 상반된 평가를 하며 평행선을 달렸다.29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엄혹한 국제정세 변화에 홀로 눈 감고 귀를 막으며 방송 장악에 소중한 국력을 허비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방송장악을 위한 여당의 아무 말 떼쓰기가 자행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박찬대 원내대표는 “대통령부터 대오각성하고 공영방송 탈취 시도를 당장 포기해야 한다. 첫 번째가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지명 철회”라며 “인사청문회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났지만, 윤석열 대통령
민주당 지도부, 사도광산 논란에 "尹정부, 일본 총독부냐"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일본의 전쟁 범죄 왜곡에 거수기를 자처하니 대한민국 정부인지, 일본총독부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정부를 비판했
정부 전화민원 ‘국민콜110’ 개편된다...회신예약제 도입정부와 관련된 모든 민원을 상담‧안내해주는 통합민원안내 ‘국민콜110’에 ‘2차 상담 회신 예약제’가 도입된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29일 밝혔다. 현재 110을 통해 접수되는 민원 중 1차 일반 상담은 권익위가, 2차 전문 상담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국민콜110을 통해 접수되는 민원 중 2차 상담을 위한 연결이 바로 되지 않은 경우 민원인이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권익위와 공정위는 2차 상담을 위한 업무 담당자가 통화 중일 경우, 민원인이 전화 회신을 예약하고 업무 담당자가 추후 직접
정청래 '제명' 국회청원, 첫번째 9만명 이어 두번째 청원도 5만명 동의 돌파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국회행 요건인 동의 수 5만을 충족한 가운데, 또 다른 정청래 의원 제명 요구 국회청원이 29일 5만 명의 동의로 국회로 가게 됐다. 정 의원을 국회의원직과 당에서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이날 오전 동의 수 5만을 돌파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10시 12분 기준 5만 114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온갖 막말로 공천 컷오프되고, 징계받고, 수없이 사과하고도,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고서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며 끊임없이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키
노종면 "'법카의 여왕' 이진숙, 1억4천 쓴 것 중 7천은 법무상 배임 소지"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법카 의혹'과 관련해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전MBC 사장 3년 동안 1억4000만 원 넘게 썼으니 7000만 원은 업무상배임일 소지가 크다. 수사 의뢰나 고발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북 테러' 한동훈 극성 팬덤 논란…장예찬 "한딸과 개딸, 차이점이 뭐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팬덤'과 관련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현재 무소속)이 "우리가 그토록 비판해온 개딸과 한딸의 차이점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한동훈 대표 강성 지지자들을 비
방문진법 개정안, 野 단독 국회 처리… EBS법 상정(상보)"방송 4법" 중 3번째 법안인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했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전 8시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187명 중 전원 찬성으로 방문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법안에 반대했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방문진법 개정안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수를 현행 9명에서 21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권한을 방송과 미디어 관련 학회, 시청자위원회 등으로 넓히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국민추천위원회를 설립해 MBC 사장 후보를 추천하도록 하고 사장 임기를 보장하도록 했다.국민의힘은 이 법안을 제지하기 위해 지난 28일 오전 1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약 31시간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야당은 토론 시작 24시간 뒤 재적의원 5분의3 이상이 찬성하면 종료할 수 있는 동의권을 이용해 필리버스터를 강제로 끝냈다.야당은 방문진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방송4법 중 마지막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尹 대통령 “올림픽 女 양궁 단체전, 10연패 위업... 뜨거운 박수 보내”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10연패 달성을 축하하며, 올림픽에서의 성공을 기리고 응원한다. 그는 다른 종목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에 자랑스러움을 표현하고 응원한다.
'반환 지시' 했다던 김건희, 최 목사는 "이번엔 더 괜찮은 걸로 드리고 싶다"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 측이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백을 받은 후 곧바로 반환 지시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명품 백 수수 7개월 후 최재영 목사가 "왜 가방을 사용하지 않느냐"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김건희 전 대표에
한동훈, 최고위서 일부 당직 결정 전망…'티메프' 대책 논의(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무총장·지명직 최고위원 등 일부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및 환불 지
박지원 "대통령이 안 바뀌니 국회는 싸워야 하고 민생은 점점 수령에…"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빚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티몬과 위메프 사태를 두고 "대통령이 안 바뀌니 국회는 싸워야하고 민생은 점점 수렁에 빠진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
정부 "사도광산 전시관 상설 운영…더 좋은 전시물로 교체 예정"(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과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진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된 가운데 정부는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에 설치된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
정보위 29일 '수미 테리 사건'·'北미사일 도발' 현안 청취(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는 29일 첫 회의를 열고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신고 없이 한국 정부를 대리했다는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것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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