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MBC 노조, 중요한 결정 좌지우지… 해소방안 생각할 것"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MBC 노조와 관련해 "노조가 중요한 결정을 사실상 좌지우지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돼버렸다"고 말했다.24일 뉴스1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MBC가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데 원인을 제공한 부분이 있다는 여당 측 발언에 대해 "제작 자율성과 임명 동의제 이 두 가지가 핵심인데 (이를) 노조가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자는 MBC 사장이 바뀐다면 보도 균형감이나 공정성 확보가 가능한지에 대해선 "100% 자신할 수 없다"며 "다만 제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어떻게 해소할지 생각하겠다"고 전했다.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에 대해선 "업무상 목적 외에 사용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에 대해선 "국내 OTT는 이걸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불평등하다는 말이 있다"며 "넷플릭스 매출액이 7500억원인데 망 사용료(망 이..
野4당 초선, 국회 개원식 요구...우원식 "선서식이라도 해야"야4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초선의원들은 24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22대 국회 개원식 개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 의장은 "국회 상황이 녹록지 않아 개원식 개회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선서식이라도 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강 의원 등 야당 초선 의원들은 이날 우 의장과 면담을 통해 개원식 개회를 요청했다. 의원들을 접견한 우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의장으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여야의 상황이 너무 좋지 않고 여건이 녹록지 않아 제가 선서식이라도 하자고 했는데 잘 되
법사위, ‘한동훈·김건희 특검법 청문회’ 의결국회 법사위원회가 한동훈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하고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반대하였지만 야당의 과반 의석을 통해 안건이 통과되었다. 한동훈 특검법은 법무장관 시절 제기된 의혹을 총망라한 법안이며, 김건희 특검법은 윤 대통령 부
국민의힘 중재 거부에…민주당 "방송4법, 신속히 처리"우원식 국회의장의 지난 17일 방송4법 관련 중재안을 국민의힘이 이틀 만인 19일 거부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최대한 신속히 방송4법 처리를 매듭짓겠다"고 선언했다. 오는 25일 본회의에 방송4법을 상정해 단독처리하겠다는 방침
국회 법사위,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노란봉투법’ 의결 보류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2024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논의했으나, 여야 간 이견이 표출하면서 보류됐다.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의결도 미뤄졌다. 두 법안은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만큼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될 가
3특검 정국… ‘채상병 특검법’ 韓 첫 시험대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체제로 채상병 특검법이 부상. 민주당은 특검 추천은 야당만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여야 합의안을 내 대통령 거부권을 무력화하자는 의견도 있다. 국민의힘 내부 이견을 극복해야 한다. 한 대표는 입장을 변경하지 않았으며, 민주당의
‘김건희 황제조사’ 아니라는 검사 출신 국힘 의원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실 경호처 부속건물에서 비공개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을 두고 ‘황제조사’, ‘특혜’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검사 출신 여당 의원이 이를 반박했다. 2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김정숙 여사의 경우 특활비로 옷값을 대납했다는 의혹이 있어 검찰에서 수사 중에 있지만 지난 정권에서 서면조사는 물론 대면조사도 하지 않았다”며 “이번에 (김건희 여사가) 대면조사에 응했는데 신문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강도 높은 조사방법이고, 헌정 사상 처음 영부인이 대면조사에 응했다
與김재원·김민전, “채상병 특검법, 원내대표 의사 따라야”김재원·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제삼자 추천 방식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추경호 원내대표의 뜻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24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채상병특검법은 국회의원들이 표결하고 국회에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내대표에게 전권이 있다”며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의사가 다를 때는 원내대표의 의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의견을 내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의사가 다르다면 원내대표의 의사에 따라야 한다”며 “만약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한동훈, 채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하라"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게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요구했다.24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5가지 요구안을 국민의힘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한 대변인은 "거침없이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을 중단하고 국회를 정상화하는 데 협조하라"며 "이른바 "윤명한복"식인 윤석열 대통령이 명령하고 한 대표가 수용, 복종하는 식의 당정 관계를 거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과 비전을 통한 야당과의 잘하기 경쟁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한 대표의 "댓글팀 운영 의혹"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공소 청탁 의혹" 대해선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아울러 한 대변인은 최근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 소환 조사한 것에 대해선 "김건희 여사의 수사 농단"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 여사의 황제 조사 논..
한동훈, ‘제3자 특검법’ 두고 “입장 변화 없다…野 거부, 이유 듣고 싶다”한동훈 국민의힘 국민의힘 대표는 과거 자신이 제안한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입장이 달라진 게 없다”며 추진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입법권이 없기 때문에) 발의는 제가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제3자 특검법을 발의하면) ‘국민의힘이 진실 규명에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국민들의 오해를 벗어날 수 있고, 그래서 새로운 제안을 제가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제 제안을 거절했던데, 저는 오히려 그 이유를 듣고 싶다”며 “왜 꼭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대통령실, 청사 내 北 오물풍선 다수 낙하에… "합참과 모니터링 중"대통령실이 북한에서 날려 보낸 오물풍선이 청사 내에서 다수 발견돼 긴급 조치에 나섰다.24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청사 내에 낙하한 복수의 북한 오물풍선을 발견하고 내용물을 확인하는 등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오물풍선이 떨어진 적은 있지만 청사 내에서 낙하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살포하며 10번째 풍선 도발에 나섰다.이번에 발견된 오물풍선은 이날 오전 북한이 날렸던 것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안으로까지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청사 내에 떨어진 오물풍선 개수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내용물을 확인 중이다.대통령경호처는 합동참모본부와의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 중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일대에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전했다.경호처 관계자는 "떨어진 풍선은 수거를 완료했다"며 "화생방대응팅이 조사한 결과 물체의 위험성이나 오염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합참과의 ..
김두관 “尹대통령, 임기단축 개헌해야...2026년 지선·대선 동시 시행”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두관 후보는 24일 “대통령이 임기를 1년 단축하고 개헌을 통해 2026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여론은 이미 탄핵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방선거와 대통령 임기를 맞추는 4년 중임제를 도입하자면서 “윤 대통령은 연말까지 임기 단축과 개헌 추진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정 헌법 전문에 5·18 민주화운동을 비롯한 민주화 역사와 정신을 추가하고, 대통령 권한을 내각과
조경태, 한동훈 당대표 선출에 "대통령 지지한 분들이 돌아서지 않았나"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선출된 것을 두고 "한동훈 후보가 건강한 당과 정부와의 어떤 그런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 거라는 그런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23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실질적으로 한동훈
김두관, 尹에 ‘1년 임기 단축’ 개헌 제안 “현대 정치사의 주역 되길”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두관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개헌을 통해 2026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동시에 시행하고 임기를 1년 단축하는 것을 제안했다. 김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의 결정을 촉구하며 대통령 임기 단축과 개헌으로 극한 대결 정치를
안철수 "한동훈 당선, 변해야 살 수 있다는 당원·국민 뜻"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3일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한동훈 대표 당선은 변해야만 살 수 있다는 당원과 국민의 뜻"이라고 밝혔다.안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뜻을 받들어 전열을 정비하고 시급히 국정을 책임질 집권 여당다운 모습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우선 새 지도부는 시급히 민생 현안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정부와 의료계를 중재하고 해결의 물꼬를 터야 한다. 이는 신임 지도부의 실력을 보여주는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내수 위축이 심각하며 부동산 가격도 심상치 않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 민생이 나아져야만 야당의 현금 살포 포퓰리즘은 자연히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중도·수도권·청년을 향해 과감하게 나아가야 한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수·청과 호흡하며 민생문제를 최우선으로 놓고 전국정당, 국민..
"당·정은 운명 공동체"… 尹, 국힘 전대 출마자들 초청윤석열 대통령이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 등 여당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한다. 지난 2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4일 오전 한 대표와 신임 최고위원들, 전당대회에 참석했던 낙선 후보들이 모두 함께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가진다"고 말했다.해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께서 전당대회에서 말한 것처럼 당정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의미에서 직접 초청한 것"이라며 "당정 화합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을 이겨내고 이 나라를 다시 도약시키려면 무엇보다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당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서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이고 하나"라며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당과 하나가 되고 당과 정부가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참 “北, 오물풍선 또 날려”… 5월부터 10번째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다시 날리고 있다. 국민은 주의해야 하며, 발견 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대응 수위를 높이기 위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시행했다.
주미대사 "트럼프측도 한미동맹 전략적 중요성 확고히 인식"(종합)(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현동 주미한국대사는 23일(현지시간)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측도 한미동맹의 전략적 중요성을 확고히
한동훈, 취임 하루만에 거야 공세 직면…해병대원 등 특검법 압박(서울=뉴스1) 박기현 조현기 이비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해병대원·한동훈·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고리로 한 거야(巨野) 공세 방어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
'극우·방송장악 논란' 이진숙 오늘 청문회…"낙마 목표" 벼르는 野(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극우 성향' 지적을 받는 이 후보자를 향해 강도 높은 '송곳 검증'을 펼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