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사도광산' 잠정 합의 후…조태열·日가미카와 라오스서 대면(비엔티안=뉴스1) 노민호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라오스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6일 오후 가미카와
송석준, 정청래 맞서 선보인 ‘저항 개그’...여야 폭소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정청래 법사위원장에 맞서 불법 청문회임을 강조하려고 저항 개그를 시전해 여야 의원들 가릴 것 없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26일 국회 법사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2차 청문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얻은 송석준 의원은 “제가 3선 의원이다. 국회에 10년 가까이 오면서 이런 기가 막힌 일을 당하니까 제가 참 뭐로 말로 표현하기 참 어려운 답답함을 느낀다”며 “우리 정말 존경받아야 할 우리 정청래 위원장님 정말 고맙다. 제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의사진행 발언하겠다”고 회의 때마다 얘기한 ‘존경받아야 할 위원장
한동훈, 필리버스터 격려 방문…컵과일 간식도 돌려(종합)(서울=뉴스1) 박기호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의 방송4법 본회의 상정에 반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한 자당 소속 의원들을 격려 방문했다. 한
방송 4법 중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방송개정안도 상정(상보)방송 4법 중 하나인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재석 183명 중 찬성 183명으로 방통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이 법안 처리를 강행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로 본회의장에서 퇴장해 표결에 불참했다.방통위법 개정안은 기존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의 의사정족수를 4명으로 늘리는 법안이다. 이 법안은 최근 방통위가 2인 혹은 1인 체제로 운영된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법안은 방통위가 위원 4인 이상 출석 시 개의하도록 하고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는 등 회의 관련 규정을 정비하도록 했다.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통해 법안 통과를 저지하려 했지만 야당이 "강제 종결권"으로 대응하며 토론이 종결됐다.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이 지나면 재적의원 5분의3(180석) 이상 동의로 토론을 강제 종료할 수 있다. 해당 안건은 토론 종결 직후 지체 없이 표결..
'법카 유용 의혹'에 이진숙 "1만원도 사적으로 안 썼다"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고 밝혔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이 위원장 후보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3일차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국민 여러분께 제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는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1만원도 업무 외에 사용한 게 없다"고 말했다.이 후보자의 청문회는 지난 24~25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자료제출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이날까지 연장됐다. 청문회 주요 쟁점 사항은 이 후보자가 대전 MBC 사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과거 편향적인 발언 등이다.이 후보자는 이례적으로 3일 간 진행 중인 청문회를 두고 "사상 유례 없이 장관급에 대해 사흘간 (진행되는) 청문회"라며 "검증을 위해 (청문회를) 사흘 아니 30일이라도 하면 좋겠지만 제가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답변을 드렸다"고 강조했다.이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이 과거 정치..
'국회 출석' 최재영 "김건희 여사가 금융위원 인사 청탁" 주장윤석열 대통령 부인이 금융위원 인사 청탁에 개입한 의혹을 최재영 목사가 증언했다. 목사는 명품가방을 건네는 당사자로 김 여사의 인사 개입을 주장했다.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은 형사1부의 조사결과 희박하다고 밝혀졌다. 최 목사의 위증은 1년 이상
"김 여사에 전혀 안 미안해"… 최재영 목사, 국정농단 조명 뜻 밝혀윤석열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을 집중 조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 의원이 김 여사를 배신해서 미안하지 않냐고 묻자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답했다.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윤 대통령 탄핵청원 2차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핵심 관계자인 최 목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최 목사는 이날 오전 청문회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명품백 사건을 통해 김 여사가 국정농단을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권 개입, 인사청탁, 대통령 권력을 배우자가 사유화하고 집중해서 대통령만 할 수 있는 국정운영에 개입했다는 부분도 제가 소상히 인지하고 있다"며 "(제가) 알고 있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청문회에서 여당 측은 최 목사의 "명품백 수수" 폭로를 두고 "몰카 공작"이라고 비판했고 김 여사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물었다.청문회에 참석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김 여사 모녀 청문회 출석하라"… 野 법사위, 폭우 속 용산 항의방문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불참한 김건희 여사 등에 대한 출석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2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야당 의원들이 폭우를 뚫고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국민의 명령이다. 국회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라"고 적힌 출력물을 들고 증인들의 법사위 출석을 요구했다.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국민을 무시하는 국가가 됐느냐.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며 "김 여사는 반드시 국민 앞에서 왜 명품 가방을 받았는지 밝혀야 한다. 하지만 지금 관저에 틀어박혀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법사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청원 관련 2차 청문회를 열었다. 증인 출석을 요구받은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 등 핵심 증인들은 전원 불출석했다.이에 야당 법사위원들은 대통령 관저..
"세후 992만2000원"… 이준석, 국회의원 월급 솔직 공개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경기 화성동탄)이 자신의 국회의원 월급을 공개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선공개 영상에는 이준석 의원의 집에 초대를 받은 MC들이 이 의원과 식사하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사유리가 "국회의원 월급 얼마나 받아요?"라고 묻자 이 의원은 "이거 딱 초등학생 질문이다.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물어봐서 답하면 월급만 물어본다"고 웃었다.그러면서 "지난달 처음으로 통장에 돈이 찍혔는데 992만2000원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첫 월급 사용처를 묻자 "정신이 없어서 통장에 그대로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이 의원의 답변을 들은 안정환은 "저희 대신 써주는 거 잘한다. 영수증 처리하고 깔끔하게 써드리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이 의원은 "그럼 내가 일주일에 한 번씩 게를 준비해 놓겠다"라고 함께 농담을 건네는 등 옆집 동생 같은 친근함으로 시선을 모..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사과 논란에 "법률대리인이 심정 전한 것"대통령실은 26일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김건희 여사의 첫 사과 표명과 관련해 "검찰 조사 과정에서 김 여사가 심정을 드러낸 것을 법률대리인이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추가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것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여사 법률대리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전날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 여사가) 조사받기 전 검사들에게 '이런 자리에서 뵙게 돼 송구스럽다'고 하고, 국민들에게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 변호사는 김 여사가 사과를
통합위 '지역활력 특위' 출범…"자생력 확보, 지역경제 활력 토대 마련할 것"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6일 '지역활력 제고' 특별위원회(특위)를 출범시켰다. 특위는 지역의 자생력 확보와 정주여건의 전반적인 향상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통합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활력 제고 특위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의 인구 유출이 수도권 내 경쟁심화와 비수도권의 공동화로 이어지면서 저출생 등 인구감소, 지역 공동체 기능 상실, 산업·일자리 생태계 악순환 등이 발생한다고 보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통합위는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생 및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개혁신당 “민주당 ‘이진숙 뇌구조’ ‘괴벨스’ 발언 부적절”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개혁신당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개혁신당은 이번 청문회에서 불거진 노조 감찰,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이진숙 후보자의 답변이 명쾌하지 않았다며 수사 가능성을 주장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3일차인 26일 문성호 개혁신당 선임대변인은 논평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결국 앙꼬 없는 찐빵으로 끝나게 될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볼썽 사나운 언행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심히 우려스럽다”며 “
'尹탄핵 청원 청문회' 증인 전원 불참… 정청래 "법적조치 나설 것"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정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이원석 검찰총장 등 증인들이 불출석한 것을 두고 국회법에 근거해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증인은 사유가 정당한지에 대해 위원회 논의를 거쳐 법적 조치할 것"이라며 "무단으로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선 고발 등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서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열린 첫 번째 청문회에 이어 두 번째다.야당이 출석을 요청한 핵심 증인인 이 검찰총장, 김 여사,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대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핵심 증인이 모두 불출석했다. 이 중 김 여사와 최씨, 정 비서실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번 청문회를 ..
이진숙 ‘사흘 청문’에 국힘 “체력 검증 변질” 최민희 “적법 절차”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사흘간 진행되고 있다. 이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자료 요청 요구에 조속히 응하지 않고, 검증해야 할 사안이 많이 남았다는 이유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는 청문회가 체력검증으로 변했다”고 반발했지만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가 협의한 사안”이라며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시작되자 “유례없는 상황이다. 청문회가 체력검증으로 변질됐다”며 “청문
尹 대통령 국정 지지율, 총선 이후 연속 20%대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후반대로 조사됐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8%이며, 부정 평가는 63%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와 70대 이상에서 두드러진 반면, '잘못하고 있다' 응답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최민희 “이진숙 뇌 구조 문제 있다” 이진숙 “사과하라”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MBC 지배계층, 상층부에 있으면서 후배들을 좌지우지했다”고 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게 “뇌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26일 국회 과방위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이진숙 후보자는 언론노조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자는 ‘MBC에서 근무할 때 퇴근을 못하고 회사에 기거한 적 있는가’라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2012년 170일 파업 당시 기자들이 없어서 손발이 마비될 정도였고, 회사 경영진에 대한 인신 모독에 가까운 허위
이재명 "5년간 5억엔 금투세 면제" 주장에…민주당 내 갑론을박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의 '종합부동산세·금융투자소득세 완화' 주장에 민주당 내부가 동요하면서 당 지도부가 긴급 봉합에 나섰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최근 '종부세가 실거주 1주택자에
김건희 측 "너무나도 억울해…처벌규정 없는데 헌정사 최초로 대면조사 받았잖나"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변호인을 통해 검찰 조사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김건희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25일 매일신문 유튜브 lt;이동재의 뉴스캐비닛gt;에 출연해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대통령
대통령실 "위메프·티몬 사태 예의주시"… 신속 대응 지시(상보)대통령실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중소 입점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련 부처에 긴급경영안전자금 지급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2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공정위, 금융위, 금감원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긴밀하게 회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지시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소비자, 판매자 피해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각 부처에서 대응하고 있고 그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에서 지시를 내렸다고 보면 된다"고도 했다.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위메프와 티몬이 소비자와 판매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시급히 지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방송 4법, 거부권 행사했는데 다시 올라와... 향후 판단”더불어민주당의 '방송 4법' 강행 처리에 대해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가능성을 국회의 우려를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장은 필리버스터로 반발하고, 대통령실은 민생 현안에 초점을 맞추기를 바란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