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내년 시행…환경부, 설명회·실태조사 돌입2025년부터 공공부문 시행…7~17일 전국 7곳서 설명회 환경공단과 7월까지 현장조사…하반기 내 행정규칙 확정 환경부가 2025년 공공부문에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후 현장조사를 통해 제도 운영을 위한 행정규칙을 마련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 내 확정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내일(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열린다. 세부적인 일시·장소는 △7일 서울역 공간모아 △8일 낙동강청 대강당·영산강청 대강당 △10
與원내대표 후보 송석준 "중요한 것은 통합의 리더십"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석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22대 국회 운영·법제사법 위원회를 모두 갖겠다'는 주장에 6일 "냉정하게 반추해볼 기회를 드리겠다"고 꼬집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연의 이치와 민심의 매서운 현실을 잘 돌이켜보셔야지, 그냥 막 강하게 밀어붙이고 내 주장만 한다고 해서 세상이 내 마음대로 돌아가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차기 당 원내대표에 요구되는 리더십을 두고 송 의원은 "굉장히 혼란기,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이 중심을 잃지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 "원내대표 출마 의사 없었다"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은 이철규 의원은 5일 "저는 당초부터 이번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원내대표) 후보 등록이 마감됐기에 이와 관련해 제 입장을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이종배·추경호·송석준 의원의 3파전이 확정됐다.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이 의원은 한때 단독 출마설까지 거론됐던 것과 달리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많은 분께서 출마를 권
박성태 “방송서 한발 잘못 내리면 낭떠러지…실질적 공포 느껴”국경없는 기자회의 세계언론자유지수 보고서에 한국의 언론자유 지수가 67위로 지난해에 비해 15단계 추락했다는 조사결과에 JTBC 전 앵커 출신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이 언론자유 하락의 실질적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박성태 실장은 5일 오전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국경없는 기자회가 정확히 보고 있다”며 “입틀막에 온갖 고발, 제재가 있는데, 이런 적이 최근 10년내 없었던 거 같다”고 지적했다. 박 실장은 “이 방송이 라디오와 유튜브로 (동시에) 나가는 건데, 유튜브와 실제 라디오나 방송에 나갔을 때 표
백은종 “김건희 명품백 고발인 조사 때 추가로 4~5건 수사요청할 것”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고발 사건을 신속 수사하라고 지시했다는 언론보도 이후 고발인인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에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 대표는 애초 9일경 출석하기로 했으나 출석일자를 5월20일 이후로 다시 조율해달라고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백 대표는 고발인 조사 때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 외에도 4~5가지의 다른 의혹에 대한 수사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백은종 대표는 5일 오후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검찰로부터 지난 2일 오전 전화를 받고 오는 8일 고발인조사를
결국 진행된 국회 본회의...이태원 특별법은 합의, 채상병 특검법은 야당 단독 처리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이 2일 열린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두 법안의 통과 과정은 달랐다. 이태원 특별법은 1일 여야 합의를 통해 조항의 수정을 거쳐 통과됐지만, 채상병 특검법은 야당의 기습 상정으로 깜짝 통과됐다. 2일 본회의를 앞두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어렵사리 이태원 특별법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고 그 때문에 본회의를 여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22대 국회, 벤처·반도체 날개 다나…의제 이끌 주인공은국회 입성 與영입인재 활약상 기대 벤처·반도체 활성화, 원전 복원…의정 목표 다양 제22대 국회 개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회 입성을 앞둔 국민의힘 영입인재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분야별 전문성을 살려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반도체 산업 지원 등을 핵심 의제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국민의힘 영입인재들은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앞서 미리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비례대표 당선자들은 지난달 29일 국회에 모여 희망 상임위원회와 앞으로의 의정 목표를 서로 공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인촌, 유흥식 추기경 면담…“세계청년대회, 정부도 잘 준비”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7년 한국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 청년 대회(World Youth DayㆍWYD)와 관련해 특별법 제정 등 정부 차원에서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장관은 3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추기경)을 만나 "서울에 많은 인구가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이니 예산 등의 문제를 논의하고 잘 준비해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앙 대축제다. 적게는 40~50만 명, 많게는 100만 명이 참석하는
경제위기 대응…정치권 '협치' 실현될까최근 정치권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진 '협치'를 22대 국회에서 실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에 정치권 '협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경제 성장 전망치는 상향 조정, 소비자 물가도 4월 기준 상승 폭이 둔화했으나, 여전히 위기 상황인 만큼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입법 대책을 통해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치권이 '정쟁'에 집중하면서, 여·야·정 협치로 최근 경제 상황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입법 대책까지 마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성
巨野가 틀어쥔 채상병 특검 정국… 尹은 사면초가21대 국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의 이탈표가 필요하다. 폐기되더라도 22대에서 재추진될 가능성이 있어 피할 수 없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법안을 거부하면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與, 이번 주 원내대표 선출…5일까지 후보 등록국민의힘이 22대 국회에서 여당을 이끌 첫 원내대표를 이번 주 선출한다. 5일 후보등록이 마감되면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이는 수도권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이다. 그는 2일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시기에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는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고난의 길이 될 것”이라면서도 “아무리 험하고 고된 길이라 할지라도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튿날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도 경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이번 4
‘이태원참사 특조위’ 곧 출범...‘특조위 불명예’ 넘어설까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재난 진상규명 실패’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출범하게 됐다. 특조위는 참사 발생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역할을 한다. 특조위는 3명의 상임위원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다. 국회의장이 여야 교섭단체와 협의해 1명을 추천하고 여야가 4명씩 추천하는 형식이다. 이중 상임위원은 국회의장, 여야 교섭단체가 각 1명씩 추천한 사람이 임명된다. 위원장은 상임위원 중에서 특조위가 의결해 선출한다. 부칙에
연초 '저출산 쇼크' 지속…年 합계출산율 '0.6명대' 암운작년 합계출산율 0.72명…18년간 380조원 투입 무색 올 1·2월 초저출산 지속…月2만대 깨진 2월 '역대 최저' 380조 원. 2006년부터 18년간 정부가 저출산 대응에 투입한 예산이다. 그럼에도 2023년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은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하위 늪에 빠져 있다. 올 1·2월도 초저출산 기류가 두드러지면서 연간 합계출산율 0.6명대 벽을 깰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는 출산율 반등을 위해선 파격적인 육아휴직 인센티브·공보육
범정부 ‘민생물가TF’, ‘MB물가’ 반복은 안 돼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물가 관리 지휘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최근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지원을 위한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물가는 22대 총선에서 여당 참패의 원인으로도 지목되는 만큼 민생물가 TF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보여주기식 기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물가 관리 지휘를 대통령실이 직접 맡은 건 2011년 이명박 정부 이후 13년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당시 ‘물가안정책임제’ 시행으로 직접 물가안정에 개입하며 물가 조정에 나선 바 있다. 물가안정책임제는 서
'협치'서 '대치' 정국으로...멀어지는 추가 영수회담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으로 커졌던 소통과 협치의 기대감이 '채 상병 특검법'의 국회 통과로 무색해지고 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이 합의 없이 종료됐음에도 소통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지만, 야당이 지난 2일 채 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처리한 뒤 양측이 대립각을 세우면서 정국은 다시 얼어붙는 분위기다. 정치권 안팎에선 추가 영수회담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지난 2일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으로 불리는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
갈등 불씨는 커져...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충돌 예고더불어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강성 친명(친이재명) 박찬대 의원(3선·인천 연수갑)이 오르면서 야당의 입법 드라이브는 거세질 전망이다. 민주당이 27~28일께 본회의 개의를 요구하는 만큼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정국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22대 국회 첫 원내 지휘봉을 잡은 박 원내대표는 한 달 남은 21대 국회에서부터 강공을 펼칠 기세다. 그는 당선 전부터 이재명 대표와의 ‘강력한 투톱’ 체제로 강경 노선을 예고해왔다. 그는 당선 후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는 이번 총선을 통해
‘윤 대통령과 당 수직적 관계 비판 많았다’ 질문에 황우여 답변은황우여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그동안 비판 받아온 윤석열 대통령과 당의 수직적 당정관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공식 루트로 대화하고 허심탄회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당 쇄신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당원 100% 전당대회 룰 개정 의지가 있는지를 묻자 황 위원장은 “기다려 달라”며 즉답을 피했다.최우선 과제를 당의 정체성 재정립으로 꼽기도 했다. 이에 당내에서는 벌써부터 혁신해야 할 때 당 정체성을 얘기하고 있다며 이러다간 또 참패를 부른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황우여 비대위원장은 3일 오전
최상목 "지정학적 대립·금융 변동성 등 도전 직면…한일중 협력 필수"아세안+3(한일중)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등 참석차 해외 출장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현지시각) "지정학적 대립 고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통으로 직면한 도전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중일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4차 한일중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의는 아세안+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전 주요 의제를 사전 점검하고 3국간 경제·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홍철호 “방송사 무더기 징계 안 좋게 보여…대통령 방향 지시 있을 것”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영수회담에서 MBC 등 방송사 중징계와 언론탄압 비판에 자신이 언론장악 방법을 알지만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은 사실이다고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밝혔다. 홍 수석은 또 대통령이 방송사 무더기 징계를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전혀’라는 말까지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시인했다. 이 같은 무더기 징계가 대통령에게 안좋게 국민들에게 보일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대통령의 방향지시가 있을 것 같다고도 했다.홍철호 정무수석은 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연결에서 윤 대통령이
이준석 “박근혜, 특검법 거부권 썼으면 대통령 윤석열 없었다”대통령실이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를 나쁜 정치라며 거칠게 비판하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특검법에 거부권을 썼다면 오늘의 대통령 윤석열은 없었을 것”이라며 검사 시절을 되돌아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이 계속 반대하는 것에 “혹시 뭐 있나 하는 의심을 산다”고도 했다.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된지 90여 분 만에서 브리핑룸에 내려와 “민주당의 특검법 강행처리는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서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