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여론조사 ‘1위’ 보도 믿을 수 있을까‘미디어 선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오늘날 선거와 미디어는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미디어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미디어오늘은 ‘선거 미디어 리터러시’ 연재를 통해 선거 기사의 이면을 보는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합니다. <편집자주>1384회. 지난 대선을 앞두고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의 수입니다. 2017년 대선 여론조사(801회)와 비교하면 73%나 급증했습니다. 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들의 휴대폰에는 연일 여론조사 전화가 걸려오고 언론에선 여론조사 보도를 매
장예찬의 적은 '청년 장예찬'? "MB보다 이승만이 더 싫다"부산 수영구에서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은 물론 이명박·이승만 등 보수 계열 정당이 배출한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공개 글을 썼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功)을 드러내려
[총선, 현장] 옥상서 철도 내려다본 한동훈 “경부선 지하화, 영등포서 첫삽 뜬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부선 지하화를 영등포에서 시작하고, 지하화된 공간에 공원과 주택을 조성할 것이라고 공약 발표했다. 영등포는 서울의 중심지로서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지역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과 미래를 개선하고자 한다.
‘어나더 반도체벨트’ 與평택 후보들 “철도지하화 약속”4·10 총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평택 후보들(평택갑 한무경·평택을 정우성·평택병 유의동)은 12일 철도지하화 등을 담은 공약을 합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세 후보는 이날 평택지제역에서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당 정책위의장인 평택병 유의동 후보는 “철도지하화를 통해 구도심을 복합문화·스포츠도시로 재창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평택을 정우성 후보는 “복합문화·스포츠도시와 반도체특화단지를 연결해 일하기 좋은 도시, 인재들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고, 평택
'조광한' 예비후보, 시민에게 선거 피켓으로 비 막아주는 모습 보여[문화뉴스 이준 기자] 조광한 경기 남양주 국민의힘 후보가 12일 경기 남양주 덕소역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조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비가 온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외출 시 우산을 깜빡한 분들에게 우산이 되어준다고 전했다.이어, 우산을 깜빡한 듯한 학생에게 선거 운동 피켓을 우산삼아 씌워주는 모습을 촬영해 업로드했다.한편, 조광한 후보는 지난 10일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19기 영철의 모습을 패러디하는 공약 발표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조광한은 '나 광한인데 일등도시 남양주 만들꼬야!!', '함
한국·미국·인도, 바이오·반도체·우주 등 핵심 신흥기술 협력한국·미국·인도 3국 정부가 12일 서울에서 핵심 신흥 기술 대화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공급망 등 핵심 신흥 기술 분야에서 공통 관심 사항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한·미·인 3국 간 핵심 신흥 기술 대화 개최 사실을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화에는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타룬 차브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 레칸 타카르 인도 국가안보실 사무국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인도가 핵심 신흥 기술 대화에 참여한 것
조국과 금태섭, 국회 백브리핑에서 답한 조국혁신당 지지율 급등 원인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근 당 지지율이 급등한 이유가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과 실정을 맨앞에서 폭로해서라고 스스로 분석했다. 이에 반해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민주당 공천파동에 실망한 지지층이 조국혁신당에 온 것 아니냐고 분석해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조 대표는 자신이 대법원에서도 유죄 확정판결을 받을 경우 자신을 대신해 당과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과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치솟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의에 “지난 윤석열 정권 2년 간 무
[총선, 현장] ‘채상병 수사외압’ 전진 배치 野, 충남서 “패륜 정권 심판”이재명 대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을 비판하며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킨 패륜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정권의 실정 심판론을 내세워 국민의 심판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다시 부각하며 충청 유권자들의 지지
도태우 발언 반발 확산 “5·18 北 개입여부 문제 상식… 학살은 허구”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중구남구에 공천을 확정한 도태우 변호사의 5‧18 폄훼 발언이 다시 드러나면서 광주와 5‧18 단체들이 분노를 쏟아냈다.도태우 변호사는 자신의 과거 발언에 반발이 확산되자 사과하면서도 자신이 북한군 개입을 주장한 적이 없다고 항변해 과연 진정성이 있느냐는 의문이 나온다.도 변호사가 밝힌 문제의 유튜브 방송과 원고를 보면, 도 변호사는 지난 2019년 2월22일 유튜브 ‘VON 뉴스’ 도변정담 <5.18 북한과 무관하면 검증에 당당해야 - 국가 좀먹는 5.18신화화에 도전한다 2>에서 “5.18 특별법
MBC, 이재명 ‘2찍 아니겠지’에 “스스로 밝힌 지도자 책무 위배” 비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지역구 선거운동을 하다 시민에게 ‘설마 2찍 아니겠지’라고 한 발언이 큰 파문이다. 대선 때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유권자를 ‘2찍’이라는 비하하는 표현으로 규정해서다.이에 MBC는 “스스로 밝힌 지도자의 책무를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지난 8일 인천에서 유세에 나선 뒤 한 식당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자신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하면서 “반가워요, 잘 부탁합니다. 1번 이재명. 설마 ‘2찍’? ‘2찍’은 아니겠지”라고 말하면서 웃고 지나쳤다.MBC는 9일 저녁
윤 대통령 지지율, 40% 초반으로.. 관권선거 논란 영향[문화뉴스 김혜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0.2%를 기록, 일주일 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했다. 이러한 변화는 의대 정원 확대와 민생토론회 등의 긍정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의-정 갈등과 관권선거 논란 등의 영향으로 상승 여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국정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 서울, 인천·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등에서는 상승했다.연령대별로는 60대, 30대, 50대에서 하락했으며, 40대에서는 상승했다.이념 성향
채널A ‘총선은 한동훈의 시간’ 보도에 시청자위원 “한동훈 긍정표현 많아”채널A 시청자위원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보도가 많다는 지적에 채널A가 “알 권리 차원”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객관적 보도에 특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채널A가 2월29일 홈페이지에 올린 지난 1월 시청자위원회 회의록에는 지난해 12월 제시된 한동훈 장관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다는 의견제시에 따른 채널A의 조치 내역이 게재됐다.앞서 지난 12월 한 시청자위원은 “‘TOP10’ 뉴스 한동훈 보도 관련 제목들을 보면 ‘조선제일검 한동훈’과 같이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표현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됐다”며
국힘 후보의 5·18폄훼, KBS 서울과 광주 보도 달랐다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은 도태우 후보의 ‘5·18 북한 개입설’ 주장이 논란이 된 가운데 KBS 광주에선 메인뉴스에서 반발을 전한 반면 본사 메인뉴스에선 소극적으로 다뤘다. KBS 본사는 MBC와 SBS에 비해서도 관련 보도 비중이 작았다.도태우 후보가 과거 유튜브 등을 통해 “5·18은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것이 상식”, “5·18을 학살로 규정하는 것은 허구적 신화에 가깝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등 야당과 광주시, 5·18기념재단 등 반발
“여론조사가 보수 과표집 여론조작” 사실일까“여론조사기관이 보수 성향의 시민에게 더 많이 전화를 걸어서 더 많이 대답을 들었을 뿐이다. 이런 것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 (황교익 씨)최근 한국갤럽·리얼미터·미디어토마토 등이 발표하는 여론조사가 보수성향 응답자를 과표집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수 성향 응답자의 답변이 많은 것 자체를 문제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역시 최근 과표집으로 인해 문제지적이 된 여론조사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안정세 유지...정당 지지도는 소폭 변동, 조국혁신당 6%[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한 39%를 유지하고 있다는 한국갤럽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부정 평가율은 1%포인트 상승한 54%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의 주된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 '경제·민생' 등이 꼽혔으며,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의대 정원 확대', '외교' 등이
한동훈 "우린 여기 성남에, 이재명은 법원에"…李 '사법리스크' 정면 겨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당일, 공교롭게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역 후보 지원을 명분으로 경기 성남시를 찾아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며 공세를 폈다. 성남은 이 대표가 시장
'조국 당', '전광훈 당' 모두 원내정당 됐다총선을 33일 앞두고 이른바 '조국 신당'과 '전광훈 당'이 각각 현역의원 1명씩을 영입, 원내 정당으로 발돋움했다. 수사·재판을 받는 등의 사정으로 공천을 받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들이 군소정당으로 자리를 옮겨 이들의 원내 진입
윤 대통령, “故 손명순 여사의 삶 아름답게 기억할 것” 애도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별세 소식에 “따뜻한 삶 사신 손명순 여사의 삶을 아름답게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윤 대통령은 “여사님께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여사님께서는 평생 신실한 믿음을 지키며 소박하고 따뜻한 삶을 사셨다”며 “신문 독자 투고란까지 챙겨 읽으시며 김영삼 대통령님께 민심을 전하셨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정치적 동반자의 역할을 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늘에서도 나
비명계 대거탈락…송갑석 “충격적” 이재명 “놀라워, 당원의 당 증명”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결과 하위 10~20% 평가를 받았던 비명계 의원들이 대부분 탈락했다. 윤영찬 김한정 의원 외에도 강병원 노영민 박광온 의원까지 패배한 것은 예상밖의 충격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이 같은 결과가 총선에서 꼭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평가가 나온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은 “놀라운 결과, 당원의 뜻”, “당원의 선택을 왜 폄하하나”라고 밝혀 엇갈렸다.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6일 밤 10시 발표한 4차, 5차, 6차 경선 결과 경기 성남시중원구에서 이수진 비례의원이 승리하고, 하
이재명, ‘반도체 초강대국 마스터플랜 수립’...SK하이닉스 찾아 정책 간담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4‧10 총선 공약’을 발표하며 ‘반도체 벨트’ 유권자 표심 사냥에 나섰다. 민주당은 RE100 반도체 클러스터와 경기 남‧동부 중심 종합 반도체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일몰기한을 추가 연장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 여건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개호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이날 오후 이천캠퍼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개별 기업들의 노력만으로는 파고를 해쳐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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