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동산 PF발 '4월 위기설'은 낭설…충분히 감내 가능"대통령실은 최근 건설업계 등에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4월 위기설'과 관련해 "부동산 PF 문제에 대해 정부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소위 '4월 위기설'은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27일 밝혔다.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금융권 PF 익스포저 규모는 다소 늘고 있으나, 증가 규모가 적고 연체율도 2.7% 수준으로 충분히 감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은 "정부는 질서 있는 연착륙이라는 일관된 목표 아래 정상 사업장
친윤과 반윤의 만남…이용 vs 추미애, 하남갑 첫 선택은[배틀필드 410]"이용을 만나보니 젊고 착실하고, 일도 잘할 것 같더라고. (선거) 사무실도 거의 매일 가고 있어."(덕풍동 거주 80대 여성) "정부가 너무 별로라 추미애 찍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랑 그렇게 싸울 땐 심하다 싶었는데 생각이 바뀌었어요."(하남시청 인근 40대 남성) 27일 오전 10시 경기 하남 신장동 하남종합사회복지관 앞.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후보가 주민 인사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고령의 주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곳에 모인 인원 다수가 5선 의원에 민주당 대표, 법무부 장관 등을 지낸 추 후보의 존재와
송영길 아들, 부친 보석 허가 눈물로 호소…“정부에 밉보인 탓”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아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부친의 보석 허가 및 선거 유세 기회를 호소했다. 송주환 씨는 26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송영길 대표가) 유세 한 번 하게 해달라”라며 “보석을 신청한 송영길 대표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인 법원을 향해 광주시민 연대의 힘을 빌려 다시 한번 애절한 호소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송 대표는 보석이 되더라도 재판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재판장의 소송지휘에 따르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시민사회 원로와 4400명의 시민도 송 대표의
원조 보수 ‘텃밭’ 동대문을...친명 장경태 vs 친윤 김경진[배틀필드410]서울 동대문을은 야당 강세 지역인 서울 강북 지역에서 몇 안 되는 보수 정당 ‘텃밭’이었다. 그러나 재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 등으로 19대 총선부터 민주당계 정당 후보들이 3번 연속 승기를 잡으면서 국민의힘에는 ‘험지’가 됐다. 22대 총선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과 국민의힘 김경진 전 의원이 맞붙는다. 이곳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긴 하나 마냥 마음을 놓기도 어려운 지역이다. 21대 총선에서 장 의원은 이혜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와 맞붙어 10.73%포인트(p) 차로 당선이 됐으나, 뉴타운 보수
윤석열 정부, 의료 개혁에 전례 없는 재정 투자 결정...국가 안보 수준으로 격상[문화뉴스 주진노] 대통령실은 27일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전례 없는 과감한 재정 투자 방침을 공개함으로써, 필수 의료 서비스의 재건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이는 무너진 지역과 필수 의료를 복원하는 데 있어 기존 방식을 넘어서는 새롭고 대담한 투자가 필요함을 내비쳤다.성태윤 정책실장의 발표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의료 분야를 국가의 안보와 치안 수준으로 격상시켜,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는 중요 분야로 취급하고 국가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이러한 방침 아래 내년도 예산은 '의료 개혁 5대 재정사업'을 핵심
대통령실, 대파값 875원에 "물가안정 대책 반영…하나로마트 할인 포함"대통령실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가 875원이면 합리적"이라는 발언에 대해 야권이 공세를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하나로마트(양재점)가 대파를 875원으로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물가 안정 정책이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반영됐고, 하나로마트 자체 할인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할인 전 가격은 4250원이었는데, 여기에 납품단가 지원 2000원·자체할인 1000원·농할지원 375원이 적용되면서 최종 판매 가격이 875원이 됐다는 설명이다.
'민심 바로미터' 충청권도 위기…與, 17%p 하락에 '쇼크'4·10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에서도 여권의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주요 지역구의 여론조사에서도 전반적으로 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31%로 직전 조사(48%)보다 17%포인트(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9%p 오른 43%를 기록했다. 양당의
이재명 "공천혁명, 제 생각보다 부족…더 세게 못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공천에 '비명횡사 친명횡재' 비판이 나온 것을 두고 "저도 사실은 엄청 불안했다. 그래서 공관위도 그렇고 사실은 그런 점들 때문에 더 세게 못 한 측면이 있다"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 부족했지만, 결론은 당원
[여론조사] 경남 양산갑 국민의힘 윤영석 46.0% vs.민주 이재영 44.0%…오차범위 내 접전lt;프레시안gt;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경남 양산시 갑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남 양산시 갑
“고마 치워라 마” 외친 조국에 일본어냐 물은 앵커…사투리 조롱 논란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근 부산에서 유세활동 중 사투리를 사용한 가운데 방송 중 이를 두고 “일본어냐”라고 물은 앵커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조 대표는 21일 부산을 찾아 “고향에 오니 마음이 든든하다. 억수로 감사하다”라며 “고향 부산에 온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산 사투리로 경고한다. 이제 고마 치아라 마”라고 외쳤다.‘이제 고마 치아라 마’는 ‘이제 그만 치워라’라는 뜻의 부산 사투리로 부산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그러나 이후 이를 보도한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의 편상욱 앵커는 “‘고마 치아라’ 이거
총선 D-15, 국민의힘 82곳·민주 110곳 ‘우세’… 막판 혼전 예상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82곳,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에서 승리 가능성이 크다고 추산됩니다. 수도권에서는 국민의힘이 20개, 민주당이 97개의 의석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당은 35곳을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분류하고, 13곳은 치열한 접전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與, 민생 자산형성 지원 공약 발표국민의힘은 25일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고, 예금 보호 한도를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민생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 자산형성 지원'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먼저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고, 현행 주식 양도세 과세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5000만 원(주식) 이상의 소득을 올린 투자자가 내는 세금으로, 본래
22대 총선, '시민의회' 도입 약속해야4월 10일 열리는 22대 총선이 본격화되었다.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었고, 28일부터 13일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선거가 즐거운 정치축제의 장이 될 수 있겠지만, 대한민국 선거는 죽기 아니면 살기, 전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a
당정 지지율 한달째 동반하락 지속…'尹 잘한다' 37%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와 여당인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이 '리얼미터' 주간 정례 조사에서 약 한 달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의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잘 하고 있다'는 긍
“와! 이준석이다! 같이 사진 찍어요”...누구 찍을지는 "글쎄요"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동행취재 “진짜 신기하다. 사진 한 번만 찍어도 돼요?” 21일 오후 4시경 경기 화성시 청계 중앙공원 인근. 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마주친 한 여성 유권자는 연예인을 본 것처럼 반가워했다. 이 후보가 자전거를 이끌고 인사를 건네자 다른 시민들은 “대박”, “우리 애랑도 찍어주세요”, “남편이 좋아하는데, 사진 한 번만”이라면서 이 후보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이 후보는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사진 촬영에 응했다. 길 가다 만난 초등학생들에게는 이 후보가 먼저 “이리 와서
개혁신당 류호정, 총선 후보등록 포기…“어떤 역할도 못 받았다”"화학적 결합, 어떤 역할도 없어" "가면 대신 정직함과 사죄 택해" 개혁신당 분당 출마선언 3주만 개혁신당 류호정 전 의원이 4·10 총선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22일 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세 번째 권력'과 '새로운 선택'에서 제시했던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전 의원은 "(제3지대의) 화학적 결합은 없었고 저와 세 번째 권력은 어떤 역할도 부여받지 못했다"며 "당으로부터 받은 것이라고는 류호정의 말, 글, 외모에 대한 컨설팅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한국갤럽,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문화뉴스 이준 기자] 각 정당별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한국갤럽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자체적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인 유권자 중 1001명에 대한 3월 셋째 주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그 중, '귀하는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34%가 국민의힘을 33% 더불어민주당일라고 답했다. 연승의 시작인 2월 셋째 주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37%이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1%으로 국민의힘이 6%p 앞섰다. 이 주에는 전공의와 정부간 의견 다툼이 있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동훈 "이종섭, 대단한 사법시스템 부정했나"…공수처 "당분간 소환 어렵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종섭 호주대사 수사방해 논란을 두고 "(이 대사가) 마치 무슨 대단한 사법시스템을 부정한 것처럼 프레임을 짜서 밀어 붙인다"고 말했다. 이 대사 관련 논란이 국민의힘의 총선 악재로 작용하는 상황을 최대한 진화하려는
'尹 40년 지기' 석동현, 국민의힘 떠나 '전광훈 당'으로…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위원회 사무처장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창당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그는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공천 배제)됐
빅데이터가 알려준 격전지 판세…종로 곽상언·용산 강태웅↑[e론조사 딥러닝]4·10 총선이 20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지역구 후보 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핵심 격전지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세 현장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등장하면 어디랄 것 없이 구름 인파가 모여들고 있어 판세를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본지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격전지로 분류되는 서울 용산·종로·동작과 경기 성남 분당 등 지역구 후보들의 최근 한 달간(21일 기준) 검색량을 분석해 유권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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