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에 아이언맨ㆍ범블비 출현…이색 유세 눈길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상대 후보와 차별화 포인트를 두기 위한 총선 출마자들의 이색 유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른바 ‘송파 남매’라고 불리는 배현진(송파을)·박정훈(송파갑) 후보와 김근식(송파병) 후보는 서울 송파구 서호사거리에서 영화 ‘어벤져스’의 주인공 아이언맨과 함께 지원유세를 했다. 수천 명의 인파가 모인 유세장엔 아이언맨뿐 아니라 영화 ‘트랜스포머’의 등장인물 범블비도 등장해 댄스팀과 함께 춤을 추는 등 유세 분위기를 띄웠다. 아이언맨, 범블비 코스튬을 한 지지자는 유세차량 위로 올라가
윤재옥 “부동산·전관예우·아빠찬스 의혹, 국민 역린 직격 심각한 문제”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들의 각종 의혹에 대해 “부동산, 전관예우, 아빠찬스 의혹은 국민의 역린을 직격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공천한 후보들에서 부동산 의혹과 아빠찬스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조국혁신당에선 1번 후보의 남편이 초고액 수임료 전관예우 의혹이 불거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 사업 자금 대출을 받아
전직 통일장관‧대북특사‧北외교관…‘안보 격전지’ 구로4‧10 총선 D-10…‘구로乙’ 현역의원 맞대결 ‘文정부 대북특사’ 민주당 윤건영 재선 도전 ‘탈북 외교관’ 국힘 태영호, 강남서 지역이동 통일부장관 ‘구로甲’ 민주당 이인영, ‘5선’째 여당은 YTN 앵커 출신 호준석 후보로 반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31일 서울 구로 지역이 ‘외교‧안보’를 둘러싼 전‧현 정권 사이 이념 격전지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구로구 을은 윤건영(54)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태영호(61) 국민의힘 의원 간 현역 의원 맞대결이 치열하다. 구로 을은 윤 의원을 21대 국
"대통령실 재이전" "용산 센트럴파크"...'종이 한 장' 승부 [배틀필드410]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불과 890표 차로 승패가 결정된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용산구다. 권영세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는 6만3891표(47.8%)를 얻어 6만3001표(47.14%)를 얻은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0.67%포인트(p) 차로 꺾었다. 두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4년 만의 '리턴 매치'를 펼치게 됐다. 대통령실이 자리 잡은 용산 지역구 4선 현역 의원이자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후보는 5선에 도전한다. 직전 총선에서 석패한 이후 4년간 용산구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이재명, 계양을 ‘부활절 예배·미사’ 참석...안방 챙기기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나흘차인 31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표심 다지기 나섰다. 부활절이기도 한 이날, 이 대표는 오전부터 부활절 예배와 미사 일정에 이어 유세차 순회를 하며 ‘안방’ 유권자 공략에 집중했다. 부활절 예배를 위해 찾은 교회에서는 같은 지역에 출마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와 마주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계양구 가나안교회 부활절 예배 참석에 이어 서운동성당 부활절 미사에 연이어 참석하며 지역 일정을 소화했다. 그간 주요 격전지를 돌며 유세 지원에 집중했던 이 대표가 이날은
“머라캐도 최경환” vs “새 인물 조지연”...'불패 신화' 흔들리는 경북 경산 [배틀필드 410]“국민의힘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경북 경산의 불패 신화는 이번 총선에서 깨지게 될까. 이 지역은 국민의힘 텃밭인 TK(대구·경북)에 속해있지만, 친박계 좌장으로 불렸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국민의힘에선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조지연 후보가 출마했다. 두 후보의 접전 양상에 민심은 요동치고 있었다. 본지가 만난 시민들은 “최경환 후보를 찍겠다”, “조지연 후보를 찍겠다”는 선명한 대답을 내놨다. 하지만 “(고의로)무효표를 낼 것”이라며 정치권에 실망감을 표출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3
출마자 보유 주식 들여다보니...최고부자 후보 원픽은최고자산가 창업자 김복덕 픽은 ‘소톡스’ ‘갤럭시 주역’ 고동진, 4만8500주 삼성 주식 보유 이준석은 S-Oil, 조국은 삼성전자 1인당 평균 재산 28억 원을 기록한 22대 총선 후보자들은 어떤 주식을 샀을까.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총선 후보자 952명의 주식 보유 현황을 살펴본 결과, 후보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다는 ‘국민주’ 삼성전자부터 비상장 회사까지 다양한 종목들을 갖고 있었다.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지역구 후보자 중 최고 자산가인 경기 부천갑의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는 소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 결단과 리더십, '인기보단 용기있는 길 묵묵히 가다'[문화뉴스 주진노] 지난 27일 캐롤라인 美 존 F. 케네디 재단 명예회장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용기있는 사람들’ 상(賞) 트로피를 전달하며 “윤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은 이 상의 취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이어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은 눈앞의 자신의 이익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국민, 국가, 세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한 사람을 찾아 그의 용기를 기리자는 것이 바로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제정한 이유”를 설명했다.20년 3월 당선일 기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민주당 후보 겨냥 “책임 있는 조치 하라”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책임 있는 조치를 국민과 함께 기다리겠다”라고 밝혔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있는 민주당 후보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드러나는 것마다 ‘꼼수’이고 ‘편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아직도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민심의 목소리가 어떠한지 모르고 있는 듯하다”며 “(양 후보의) 대학생 자녀 11억 대출은 ‘약간
'대파'의 대통령실 습격 사건…'이것은 대파가 아닙니다'큰일이다. 스마트폰의 번인 현상처럼 선거판에 대파의 잔상이 너무 진하게 남아버렸다. 농담같이 보였던 대파는 일종의 오브제로 기능하고 있다. 선거와 일견 무관해 보이는 대파는 본래의 용도(식자재)에서 분리되어, 유권자의 우연적인 심리적 심상과 갑작스레
윤 정부, 또 김동연 패싱? 개통식 3일 전 '시승 불가' 통보해윤석열 정부가 개최한 GTX-A 개통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패싱'돼 논란이 되고 있다. GTX-A 노선은 대부분 경기도를 지나는데, 이곳 수장인 김 지사가 사실상 배제되는 모양새라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국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주호주대사, 25일만에 사의 표명(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에 오른 채로 대사에 임명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임했다.외교부는 29일 "이종섭 대사 본인의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당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공수처 수사 대상에 올랐음에도 지난 4일 호주대사로 임명됐다. 이에 공수처가 지난 해 12월 이 대사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사실이 알려지며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키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법무부는
민주당 양문석 후보, 20대 딸 명의로 11억 대출 서초 아파트 매입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20대 대학생인 딸 명의로 대출 11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연합뉴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게재된 양 후보의 재산신고 내용 확인 결과 양 후보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41평 아파트를 본인 25%, 배우자 75%의 지분으로 공동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양 후보는 2020년 8월 6일 이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매입했고, 당시 이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31억20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정권 심판" 윤건영 vs "바꾸자" 태영호…구로을 선거운동 첫날[배틀필드410]"좋은 하루 되십시오! 기호1번 윤!건!영! 입니다!" "바꾸자! 구로! 이번엔 기호2번 태!영!호! 입니다!"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6시 반 신도림역. 서울 구로갑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태영호 국민의힘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이 역사로 들어오는 구민에게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했다. 윤 후보는 보좌진 등 관계자와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지역구 현역인 윤 후보는 4~5초마다 "안녕하세요, 윤건영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를 반복하며 발걸음을 옮기는 구민에게 연신 허리를 굽혔다. 40여분 간 인사를 마친 윤 후
'간호사' 정의당 나순자 "의대증원 해야하지만, '총선용'으로 쓸 일인가""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 확대 프로젝트'가 '총선용 기획'이라는 설에, '의사 반발로 모든 논란을 잠재운 후 총선 막판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등판해 극적 타결을 이끌어 낸다는 '한동훈 구원투수설'이 현실화되는 것인가." 지난
[22대총선] 유세 현장 첫날 강남구갑 풍경[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오늘 3월 28일 부터 확성기 등을 활용한 공식 시작되면서 22대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막을 올린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28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확성기 등을 활용한 공식 선거운동이 허용된다.부재자 투표 4월 5일( 금) 4월 6일 (토) 계산 하면 선거운동은 열흘도 남지 않은 시간이다. 이번 총선에는 254개 지역구에 69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다른 후보와 가장 짧은 선거 운동을 펼치는 후보는 지난 3월15일 여성 국민추천 후보, 강남구갑 여성후보 최초 수식
조국혁신당 당선권 비례후보, 교수시절 '학점 특혜' 논란조국혁신당의 당선권 비례대표 후보가, 교수 시절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의 이사장 조카인 대학원생이 출석 미달로 F학점을 받아야 할 처지에서 이를 구제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육아정책연구소장, 현 정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이재명 46% vs.원희룡 42%인천 계양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합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lt;뉴스1gt;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25~26일 인천 계양을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면 누
대통령실 "부동산 PF발 '4월 위기설'은 낭설…충분히 감내 가능"대통령실은 최근 건설업계 등에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4월 위기설'과 관련해 "부동산 PF 문제에 대해 정부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소위 '4월 위기설'은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27일 밝혔다.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금융권 PF 익스포저 규모는 다소 늘고 있으나, 증가 규모가 적고 연체율도 2.7% 수준으로 충분히 감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은 "정부는 질서 있는 연착륙이라는 일관된 목표 아래 정상 사업장
친윤과 반윤의 만남…이용 vs 추미애, 하남갑 첫 선택은[배틀필드 410]"이용을 만나보니 젊고 착실하고, 일도 잘할 것 같더라고. (선거) 사무실도 거의 매일 가고 있어."(덕풍동 거주 80대 여성) "정부가 너무 별로라 추미애 찍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랑 그렇게 싸울 땐 심하다 싶었는데 생각이 바뀌었어요."(하남시청 인근 40대 남성) 27일 오전 10시 경기 하남 신장동 하남종합사회복지관 앞.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후보가 주민 인사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고령의 주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곳에 모인 인원 다수가 5선 의원에 민주당 대표, 법무부 장관 등을 지낸 추 후보의 존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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